[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어 갈 핀테크 창업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한 ‘서울핀테크랩’ 개관식이 29일 오후 영등포구 위워크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신경민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주 특허청장, 유용 서울시의회 기경위원장, 등 내빈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서울시, 금감원, 특허청이 금융중심지 활성화와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시장은 축사를 통해 “1·2·3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남을 따라갔지만 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핀테크 산업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격려했다.
개관식 후 채현일 구청장과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내빈들은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핀테크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서울핀테크랩’에는 총 70개 핀테크 창업기업이 입주해 최대 2년간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기업은 핀테크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으로부터 법률․특허분야 1:1멘토링, 글로벌 투자역량강화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교육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회의실․교육장 등 기업 육성과 투자유치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네트워킹을 위한 공용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