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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신길교회‧공군호텔 주차장 개방‧공유키로

  • 등록 2019.11.20 08:57:1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빌라 및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길교회와 공군호텔 두 곳과 19일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세대주택은 세대 수에 비해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고, 이로 인한 주택가 주변 이면도로의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이 크다. 구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공영주차장 건설 대신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비용으로 주택가 주차난 완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길교회’ 부설주차장 250면과 ‘공군호텔(구 공군회관)’ 부설주차장 50면, 총 300면의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들과 공유한다. 협약을 체결한 건물주는 2년 이상 약정을 체결하고 운영시간과 주차료 등을 결정해 이 기간 동안 유휴공간을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구는 해당 시설에 주차장 CCTV설치, 바닥포장공사, 주차 차단기 등 시설개선비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 시설을 제공한다.

 

이달 1일 개방을 시작한 신길교회 주차장은 지하 5층과 지하 6층에 한해서 지정석으로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월 5만5천 원이다. 24시간 이용 가능 하지만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출입문을 폐쇄한다. 내달 1일 공유를 시작하는 공군호텔은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지정석으로 이용 가능하며 사용료는 월 5만 원이다.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야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구는 지난해 5개소에 이어 올해 9개소 시설과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총 605면을 개방했다. 주차장 개방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 또는 주차장 이용 문의는 영등포구청 주차문화과(02-2670-3994)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신길동, 도림동 등 쓰레기로 방치되거나 사용하지 않은 자투리땅 7곳을 발굴해 156면의 주차면을 조성했으며, 이면도로 여유 공간을 활용해 116면의 주차장을 조성, 총 272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차장 조성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현실적으로 부지 확보도 어려워 공영주차장에 의해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부설주차장의 유휴면 개방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차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병무청, 한국철도공사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4월 18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를 방문하여 시민의 발인 지하철 1호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김성진(구로역), 이건구(영등포역), 조경주(대방역)와 서울지방병무청, 한국철도공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서울지방병무청장의 표창장을 전수했다. 구로역에서 근무하는 김성진 사회복무요원은 혼잡한 역사에서 고립된 어르신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인도해 감사의 인사를 받았으며, 유창한 언어능력을 발휘해 외국인 고객의 잃어버린 캐리어 가방을 찾아주는 등 친절하고 성실한 근무태도로 모범이 되고 있다. 영등포역에서 근무하는 이건구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월 2일 순회점검 중 지하계단 입구에서 주취상태로 넘어진 시민을 발견해 신속히 119에 신고했다. 해당 시민은 구급대원의 현장조치 후 안전히 귀가했으며 이후 이건구 요원의 적극적인 구호조치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방역에서 근무하는 조경주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월 6일 5번 출구에서 배수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해 통로에 물이 넘칠 때, 가장 먼저 안전펜스와 안전띠를 설치하고 승객의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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