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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본 어게인, 진형욱 감독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 등록 2020.03.31 12:35:5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진형욱 감독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KBS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4월 20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이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속 이야기를 밝혔다.

먼저 진형욱 감독은 “희망이 완전히 짓밟힌 아이에게 구원으로 다가온 첫사랑과 그 첫사랑이 말하는 영혼의 부활이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 만일 모든 사람이 영혼의 존재를 믿고 그 영혼이 과거의 전생이든 현생이든 자신을 늘 지켜보고 있다고 믿는다면 결코 나쁜 짓을 못 할 거라는 생각이 연출을 하게 된 계기였고 이 작품에 끌리게 된 포인트다”라며 ‘본 어게인’이 가진 의도와 연출 계기를 전했다.

환생을 통한 1인 2역 연기 도전과 설레는 멜로 케미를 기대케 하는 장기용(공지철/천종범 역), 진세연(정하은/정사빈 역), 이수혁(차형빈김수혁 역)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말했다.

바로 “장기용은 아직은 미완의 대기이지만 약간은 우울한 듯한 눈동자와 깊은 눈빛, 다듬어지지 않은 다양한 표정들이 거친 공지철과 미스터리한 천종범의 이미지와 싱크로율이 완전히 일치했다. 진세연이란 배우가 가진 깨끗하고 순수한 매력은 극 중 정하은과 정사빈에게 딱 맞는다는 생각에 캐스팅했다. 이수혁은 조각 같은 대리석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전생의 차형빈의 순수함과 현생의 냉정하고 무자비한 검사 김수혁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한 것.

또한 “이런 점들이 세 배우의 장점들이고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거라 확신한다”며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환생을 소재로 한 여타 드라마들과 달리 ‘본 어게인’만의 매력에 대해 “우선 가장 큰 차별점은 환생의 시대적 차이가 30여 년에 불과하다는 것”이라며 “또 세 주인공이 순차적이긴 하지만 모두 환생한다는 점에서 구분되고 거기에 환생 이후에도 현생의 기억과 전생의 기억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전했다.

진형욱 감독은 마지막으로 “한 인간이 간직하게 되는 기억과 추억들은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인식과 시대를 초월해서라도 사랑을 완성하려 몸부림치는 주인공들을 통해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천천히 성찰하게 하는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진심어린 바람을 고백했다.

이어서 “‘사랑’이라는 말이 어떻게 보면 너무 쉬워지고 편리해진 요즘 시대에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여전히 그 단어의 무게가 중요하고 그 의미를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아 시청자들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신선한 청춘 배우진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과 믿고 보는 명품 배우진 김정난, 최광일, 정인겸, 장원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는 4월 20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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