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17일 오후 5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제8대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유승용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구의원 17명과 사무국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 시루떡 절단, 기념 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공로패 전달시간에 고기판 의장, 장순원 부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오현숙 행정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은 제8대 전반기를 이끌어 온 윤준용 전임 의장, 권영식 전임 부의장, 김길자 전임 운영위원장, 김재진 전임 행정위원장, 박미영 전임 사회건설위원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기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 입법기관으로 조례를 제정하는 영등포구의원 17명에게는 그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온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초선의원과 다선의원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영등포구 전체의 이익을 위해 지역 및 여·야 구분 없이 영등포구 모든 의원들이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에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의장으로서의 뜻 깊은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구민의 사랑 속에 제8대 의회 후반기를 시작한 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