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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병무청, 서울공고와 ‘청춘 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활성화 업무협약

  • 등록 2020.09.09 17:03:5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9일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12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초의 공업고등학교인 서울공업고등학교(교장 이재근)와 1:1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및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병역 이행자들의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고 안정적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면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병무청은 재학 및 졸업생에게 1:1 맞춤 병역진로설계 및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등 맞춤식 병역이행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공고는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진로체험기관으로 활용하고, 취업맞춤특기병 등 모집병 지원자를 발굴하며,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홍보에 협력한다.

 

병무청은 국가인적자원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병역 의무자들에게 병역과 진로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취업맞춤특기병’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청춘 디딤돌, 병역진로설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고졸 이하 병역 의무자가 입영 전 기술훈련을 받고, 해당 기술분야 군 특기로 군 복무하며, 전역 후 고용노동부 등을 통해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병무청을 대표하는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모집인원을 2016년 1,300명, 2017년 1,800명, 2018년 2,200명, 2019년 2,600명, 2020년 3,200명으로 매년 점차 모집인원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10일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졸업생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모집을 확대했고, 8월 21일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기계공고, 구미전자공고, 전북기계공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등 중소벤처기업부 소속 직업계고 학생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선발을 확대하는 등 병역 의무자들이 병역이행 후 진로 선택 및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청춘 디딤돌, 병역진로설계’사업은 병역과 취업이 연계되도록 정부 각 부처가 협업해 입영 전,복무 중, 전역 후 사회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영 전에는 병무청·교육부·고용노동부에서 맞춤 군 복무분야 설계와 기술훈련을 지원하고, 군 복무 중에는 국방부· 각 군·중소벤처기업부가 개인경력개발을 지원하며, 전역 후에는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국가보훈처에서 취업 등을 지원한다.

 

병무청에서는 2018년부터‘청춘 디딤돌, 병역진로설계’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 1일 수도권 지역 병역 의무자들에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기 위하여 서울지방병무청 내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개원했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통해 병역 의무자들은 전문상담관으로부터 1:1로 개인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분야를 설계받고, 군 복무 중 자기계발 및 군 생활 정보와 군 적응 체험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서울병무청은 서울공업고등학교 재학 및 졸업생들에게 적성을 고려한 전문상담관의 1:1 맞춤 병역진로설계와 군 복무 중 자기계발을 위한 군 생활 정보 및 군 적응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고,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등 병역이행 전반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 의무자들에게 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1:1 맞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병역이행자들의 군 복무가 미래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고 안정적인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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