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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원, “공유주방 실태 파악하고 관리감독해야”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 등록 2021.10.27 13:16:1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본동·신길3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집행부에 관내 공유주방 실태를 파악하고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경제, 문화, 식생활 등 우리 생활 전반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며 “2018년에서 2020년 사이 배달을 주로 하는 업체의 비율이 약 2배 증가했고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배달 중심의 업체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홀 영업 없이 오로지 배달만 전문적으로 하는 고스트식당은 조리와 배달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식당의 입지나 규모에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서빙 인력도 필요 없는 구조라서, 시설비 절감과 더불어 적은 인원과 작은 공간으로도 쉽게 운영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 매장이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며 “최근 이러한 고스트 식당을 쉽게 오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명 공유주방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공유주방은 주방 설비 기기가 갖춰진 공간을 다수의 자영업자들이 공유함으로써 비용은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종전의 식품위생법은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등의 우려로 한 개의 주방에서 한 명의 사업자만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으나, 2018년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한시적으로 허용되던 것이 법 개정을 통해 정식으로 도입된 바 있다”며 “여러 매장들이 모여 있는 공유주방은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하게 보일 수 있으나, 일반 음식점과 달리 손님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조리과정과 주방 안을 볼 수 없어 마스크, 위생복,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고 음식을 만드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러 명의 사업자가 기구와 시설을 함께 사용하다 보니, 식자재 관리나 시설의 위생 관리 측면에서 소홀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식중독 등 교차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어 음식의 안전성과 주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물론 2020년 12월 29일 개정된 식품위생법에서 공유주방에 대한 정의를 마련하고 공유주방 운영업과 위생관리 책임자에 관한 기준 및 안전관리 규정을 신설하고 다가오는 2021년 12월 30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실질적인 집행까지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은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공유경제와 배달 플랫폼의 발달은 공유주방이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발전했으며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공유주방은 비용절감, 효율성 증대, 편리함의 측면에서 이익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법 시행까지 공백이 있는 만큼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는 영등포구의 공유주방 실태를 파악하고 꾸준한 관리감독에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위생 및 감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요즘 상공인 여러분들께서는 내 아이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식자재 관리와 청결에 철저를 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선희 의원은 “인간에게 있어서 식생활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먹거리 안전과 상공인들과의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카카오엔터, 美 빌보드와 ‘K팝 글로벌 확장’ 파트너십 체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빌보드와 손잡고 K팝 글로벌 확산에 드라이브를 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지난 17일 미국 빌보드(Billboard)와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종각오피스에서 마이크 반(Mike Van) 빌보드 사장,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발행인과 만나 글로벌 파트너로서 양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빌보드 미국 본사가 직접 K팝 관련해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 빌보드코리아는 다각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K팝의 글로벌 확산 가속화 및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전 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K팝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챕터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 빌보드코리아는 K팝 음악은 물론, 이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팬들에 소개하며,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전방위적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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