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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제2차 붐업프로젝트 ‘플레이 스케이프’ 개최

  • 등록 2021.11.10 20:04:5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여의도 신영증권 앞마당이 즐거운 놀이터로 변신한다. 영등포구는 2021 여의도 타운매니지먼트의 제2차 붐업프로젝트인 ‘플레이 스케이프(Play Scape)’를 11일과 12일, 양일간 신영증권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운매니지먼트는 여의도 금융중심지에서 생활하는 각 주체들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상호 공감대 형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지난 6월 동일한 장소에 야외 영화관과 시티캠핑존, 어반 가든 등의 휴식공간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시네마 스케이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프로젝트다.

 

행사가 열리는 신영증권 앞마당은 지난 6월 지속가능한 지역활성화 사업의 발굴과 추진을 위해 영등포구, 신영증권, ㈜프룸이 함께 체결한 ‘여의도 타운매니지먼트 지역협의체 참여 협약’을 통해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

 

이번 행사는 보다 활동적이고 참가자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전통놀이 한마당과 3D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꾸려진다.

 

 

현장 접수를 통해 모인 20~30명의 신청자들과 함께 ▲넷플릭스 화제작인 ‘오징어게임’ 속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구슬치기 △제기차기 등의 게임을 진행한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박진감과 긴장감을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행사 진행요원들이 핑크색 의복을 착용하고 게임진행 방식을 일부 차용해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착시현상을 유도하는 3D 트릭아트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운영해,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행사의 취지가 여의도의 매력을 알리고 함께 즐기기 위함인 만큼, 여의도를 주제로 한 사진 20여 점을 전시해 새로운 시각에서 여의도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에 대한 방문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현장의견 수렴, 개선안과 홍보 강화방안 등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플레이 스케이프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기상 상황에 따라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구는 혹시 모를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자 QR 체크인, 발열체크, 손소독 등의 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실시하고, 행사 참여인원을 99명 이내로 제한, 참여인원의 질서 유지를 위해 방역전담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도 행사장 환경 정비, 방역 소독을 실시해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힘쓴다.

 

향후 구는 도시관리의 주체를 행정기관에서 민간 주도의 전환을 꾀하는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의 운영 목적을 살려, 민‧관이 함께 지역활성화와 도심활력을 높이기 위한 ‘거버넌스형’ 도시관리 운영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플레이 스케이프에서 함께 뛰어놀며 코로나19로 인한 근심과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의도의 다양한 매력을 흠뻑 경험하게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의도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의 추진에 힘써, 여의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명실상부 글로벌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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