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하락 둔화

  • 등록 2023.03.02 16:19:05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최근 급매물 거래 증가로 3주 연속 둔화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일, 최근 급매물 거래 속도가 빨라지며 직전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거나 일부 단지에서는 호가도 오름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24% 떨어져 지난주(-0.32%)에 이어 3주 연속 낙폭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싼 매물이 거의 소진된 송파구는 지난주 –0.13%에서 이번주는 서울에서 가장 낮은 -0.02%로 낙폭이 줄었다.

 

잠실 리센츠 전용 84.99㎡는 최근 19억 원대 매물이 소진된 후 지난달에는 이보다 높은 20억2천만∼21억4천만 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82.61㎡는 작년 6월 30억4천만 원에 거래된 이후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가격이 급락해 작년 12월에는 22억7천만 원대로 거래가 하락했으나 올해 2월 들어 다시 24억9천만∼25억 원 선을 회복했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22%에서 -0.14%로 하락폭이 감소했고, 강동구는 -0.31%에서 -0.22%로 하락세가 둔화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만 0.09% 내려 지난주(-0.07%)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용산구(-0.19%)와 마포구(-0.22%), 종로구(-0.20%), 도봉구(-0.33%), 강북구(-0.33%), 중랑구(-0.15%), 광진구(-0.37%)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감소했다.

 

이에 비해 노원구(-0.21%)와 구로구(-0.33%), 동작구(-0.495), 성동구(-0.26%)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지난주 -0.55%에서 이번주 -0.47%로 하락폭이 줄면서 인천(-0.36%)이 지난주와 같은 낙폭을 기록했음에도 수도권(-0.39%) 전체로 지난주(-0.44%)보다 하락폭이 감소했다.

 

과천시 아파트값이 지난주 -0.25%에서 -0.13%로 줄었고, 성남 분당(-0.40%), 고양시(-0.63%) 등 1기 신도시 호재지역도 약세가 여전한 가운데 지난주보다 낙폭은 둔화했다.

 

전국 아파트값도 0.34% 내리며 2월 첫주(-0.49%) 이후 3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부산(-0.45%), 대구(-0.49%), 세종(-0.55%) 등 주요 지역에서 하락폭이 지난주보다 감소했다.

 

전셋값도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역시 3주 연속 낙폭은 둔화했다. 서울(-0.70%)과 경기(-0.75%), 인천(-0.51%), 전국(-0.54%) 등 일제히 지난주보다 낙폭이 감소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