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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 “지역 현안문제 해결 위한 적극적 노력과 소통 필요”

  • 등록 2023.03.24 13:15:1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4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에게 전시행정이 아닌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 줄 것과 영등포구의원들을 존중하며,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남완현 의원은 먼저 “구청장께서 민선 8기 영등포구청장으로 취임하신 지도 어언 9개월에 접어들었다”며 “하지만, 구청장께서는 취임사에서 밝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구정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본 의원은 의구심을 갖고 다음과 같이 질문드리고자 오늘 이 단상에 서게 됐다”고 발언의 취지를 밝혔다.

 

남 의원은 먼저 “올해 1월 1일자 인사발령에 의하면 징수과, 민원여권과, 보육지원과, 환경과에 해당 부서를 이끄는 과장이 없는 채 다른 과의 과장이 겸임하게 됐다. 그리고 벌써 3월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4개 과의 과장은 공석”이라며 “만일 작년도 승진 심사 때에 5급 사무관 수요예측이 틀렸다면 지금이라도 승진 심사를 실시해 사업부서장을 임명해야 할 것이다. 4개 부서의 과장을 장기간 비워두어야 할 정도로 우리 구의 공무원 중에서 적임자는 없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본 의원은 작년 9월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문래동에 건립예정인 제2세종문화회관을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공간으로 개발해 영등포구가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며 “하지만, 6개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를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이나 구체적인 사업 대안은 제시되지 않은 채로 막연히 이곳에 구립 문화복합시설을 짓겠다는 섣부른 발표로 지역 주민 간의 대립과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구의 선출직 공직자인 구의원들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이렇게 졸속으로 추진하는 것이 과연 민의를 한 곳에 모으고 실천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세 번째로 “지금 문래동에서는 우리 영등포구의 지역경제를 지탱해온 소공인들이 재개발과 맞물려서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서 수 십 년 동안 기반을 닦아놓은 곳에서 적정한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로 쫓겨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주점, 카페 등이 생겨나면서 다시 임대료 및 지가상승이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소공인들의 피끓는 절규를 알고나 계신가?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우리나라의 근간을이루는 기초산업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해 보신 적은 있는가?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한 적은 있는가?”고 물었다.

 

네 번째로 “본 의원은 작년 2차례에 걸친 자유발언을 통하여 관내에 있는 신안산선 2개 역의 출입구 추가 확보 및 엘리베이터 승하차의 위험성을 지적했고, 또한 영등포역의 지하선로 설치로 KTX정차와 GTX B노선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며 “우리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신길 뉴타운 지하로 KTX 지하선로가 지나가도 이에 대한 어떠한 의견표명도 없이 반대급부로 실리를 하나도 얻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서야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남완현 의원은 마지막으로 “구청장에게 치적 과시를 위한 보여주기 식의 전시행정이 아니라, 주민의 생활과 밀착된 지역 현안문제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독단적인 행정을 자제하고, 주민의 대표자인 영등포구의원들을 존중하며,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 정책의 집행권은 구청장이 갖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심의·의결권을 구의회에 준 것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면서 초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 지난 9개월의 행적을 스스로 돌아보시기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대림동 대창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시행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창신협(이사장 윤대식)은 지난 4월 28일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1회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보건복지부, 신협사회공헌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협동·경제 교육, 신협 견학, 전통시장 체험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전국 237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협동과 경제를 주제로 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대창신협 총무과 직원들은 이날 도림동 소재 햇살가득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하여 금융과 금융회사, 은행, 상호신용금고, 돈을 모아서 쓰고 지키고 불리기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주 아이들을 만나 대형마트 및 화폐박물관 견학, 문화체험, 경제 골든벨. 전통시장 및 키오스크 체험, 물놀이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창신협 직원들은 “그동안 배웠던 금융지식을 활용해 아이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한 세심한 정책 필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도림동, 문래동)은 지난 4월 29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지난 4월 22일은 전 국민의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자전거의 날’이었다. 4월이 자전거를 타기 좋은 달이고, 2라는 숫자 2개는 자전거의 두 개의 바퀴를 의미한다”며 “영등포는 특히 평지가 많고, 도림천, 안양천, 한강 변 등 수변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저 또한 실제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면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발언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로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련한 장기적 안목과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등포구는 2023년 통계 기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건수가 서울시 3위로 상위권이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이 많다. 소위 ‘자출족’이라고 하는 자전거 출퇴근 인구가 많은 곳으로 여의도, 문래동 등 사무실이 밀집한 곳에 자전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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