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13일, 메인트란스(대표이사 김종년)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에 매주 영양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서울 강서구 관내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20세대에게 아동 성장 지원을 위한 영양식을 적십자 봉사원이 직접 조리해 배달한다.
메인트란스 임직원은 자발적인 모금을 실시해 조성된 성금 547만5천 원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공백 없이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김종년 메인트란스 대표이사는 “물가 상승 소식을 전해 들으며 아이들의 영양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메인트란스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철도차량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