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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가림막 철거 멈춰주세요”

  • 등록 2023.05.10 09:00: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9일 저녁 문래동 주민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구청이 10일 오전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가림막을 철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문래동 주민들과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0일 새벽부터 구청의 가림막 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를 지켰다. 어떤 주민들은 새벽 5시부터 현장에 나오기도 했다.

 

구청 관계 직원들이 이날 오전 7시경 현장을 찾았으나 철거작업은 진행하지 않고 잠시 후 철수했다. 그럼에도 다시 구청 직원들이 와서 철거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염려한 주민들은 계속해서 현장을 지켰다.

 

이곳을 지키던 주민들은 “구청이 주민들과 이야기하지 않고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가림막을 일방적으로 철거한다는 것은 일방통행식 행정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법적으로 보더라도 이곳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겠다고 한 것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는 여전히 유효하고, 서울시에서도 설계예비비 5억 원을 책정한 것도 아직 불용처리가 되지 않았다. 즉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사업은 아직 살아있다”며 “구의회에서도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 주요 시책사업추진 지연과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이 진행 중인데, 주민의 대표인 구의원과 아무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행정처리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성토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레이트 한강사업을 통해 제2세종문화회관이 여의도로 간다고 발표만 했을 뿐 추진되고 있는 것은 아닌데, 벌써 이곳이 없어지는 것처럼 먼저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아울러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예정지 가림막을 철거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다면 구체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제시해달라. 주민들의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해야 할 구청장이 오히려 주민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든다”고 했다.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사수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은 “이곳은 여전히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부지이며, 관련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 확정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부지 가림막을 설치했던 것이다.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이것부터 철거하겠다는 것은 행정적 만행”이라며 “현재 주민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있으며, 반드시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사수해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지켰던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구청을 방문해 최호권 구청장과 해당 문제와 관련해 면담을 갖는다.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어르신이 행복한 영등포구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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