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2023년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함으로써, 구민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의식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들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인사말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와 선행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온 김영미 구민 등 9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정선희 의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정미숙 구민 등 9명에게 구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 모든 유공자 분들께 축하 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이 보다 수준 높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앞장서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 구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선희 의장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가 남녀가 함께 화합하고 성장하며,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우리 주변을 둘러보며 이해와 존중의 마음으로 배려하고 격려해 나가자. 구의회도 더욱 성숙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양성평등 도서, 독후감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