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지난 10월 28일 오전 2023년 2학기 ’질문이 있는 서울형 독서토론 캠프’ 행사를 남부 관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과장 김갑철)에서 주관해 진행했으며, 남부 관내 5학년 초등학생 25명(14교), 남부독서교육교사단 소속 선생님 중 7명(7교)이 참여했다.
2023년 2학기 ‘질문이 있는 서울형 독서토론 캠프’행사는 지난 7월 1일에 관내에서 실시했던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대상 ‘2023 질문이 있는 서울형 토론 모형 온라인 캠프’에 이어 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토론과정에서 온라인에서 접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남부독서교육교사단(대표 정효선 수석교사, 서울선유초등학교) 선생님들의 협조 속에서 실시됐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층 중회의실(하프문)에서 9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1교시에는 ‘서울형 토론 모형에 대해 알아보기’가 진행됐고, 2교시와 3교시에는 ‘서울형 토론 모형으로 토론하기(모둠별 토론 질문 정하기, 모둠별 토론 질문 발표하기)’ 활동으로 12시 20분까지 진행됐다. 이번 독서캠프에서 토론대상으로 선정했던 책은 정은주 작가의 ‘기소영의 친구들’이라는 책으로 사전에 제시해 미리 읽어올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책 속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토론 주제로 적합한 질문을 각 모둠에서 선정하고, 모둠별 질문을 전체에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협력하고 소통하는 독서토론문화를 확산ㆍ공유하는 계기가 되고, 토론을 통해서도 참여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 전후 독서교육교사단, 교육지원청 운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존과 미래의 서울교육을 위해 독서토론 문화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