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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구상·이중섭로(路)’ 명예도로 추진사업 1,500만 원 예산 확보

  • 등록 2023.12.27 11:26:2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2024년 시인 구상(具常, 1919-2004) 시인의 선종(善終) 20주기를 추념(追念)하고, 구상 시인과 이중섭(李仲燮, 1916-1956) 화백의 우정을 조명하고자 ‘문화특구’ 영등포 ‘수변도시’ 여의도에 신설하는 ‘구상·이중섭로(路)’ 명예도로 추진사업 영등포구 예산 1,500만 원을 확보했다.

 

‘구상·이중섭로(路)’ 명예도로 지정에 필요한 예산은 영등포구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중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린 행정위원회(위원장 신흥식)에서 구상 시인 기념사업 추진의 일환에서 비목을 신설했으며, 박현우 의원의 발의로 ‘구상·이중섭로(路)’ 명예도로 지정 기념표지석 설치(700만 원), 기념표지석 제막식 행사(200만 원), 여의도 원효대교 인근 한강시민공원에 위치한 구상 시비 태양광 조명등 설치(600만 원) 예산을 신설·계상했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예찬, 부위원장 박현우)는 ‘구상·이중섭로(路)’ 명예도로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거쳐 12월 21일 오전 11시에 개의한 최종 제3차 본회의에서 관련 예산 1,500만 원 전액을 삭감 없이 통과시켰다.

 

‘구상·이중섭로(路)’ 명예도로는 “물을 보며 마음을 씻어낸다”는 ‘관수세심(觀水洗心)’의 의미를 담은 구상 시인의 여의동시범아파트 서재 ‘관수재(觀水齋)’ 인근에 신설될 예정으로 루브르, 오르세와 더불어 프랑스 3대 미술관에 꼽히는 퐁피두센터가 2025년 개관하는 63빌딩에서부터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서는 ‘마포대교’ 남단을 잇는 윤중제 여의동로 구간에 걸쳐 명칭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현우 의원은 사단법인 구상선생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하는 ‘홀로와 더불어’ 2023 여름호에 “구상·이중섭로(路) 명예도로 문화특구 ‘영등포’ 수변도시 ‘여의동’ 신설 추진”의 글을 게재했고, 12월 11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사단법인 구상선생기념사업회 주최로 진행한 ‘2023 구상문학축전’에 참석해 “2024년 시인 구상(具常) 20주기, 여의도 ‘수변도시’ 63빌딩~마포대교 여의동로 구간 ‘구상·이중섭로(路)’ 명예도로 신설 추진으로 ‘문화특구’ 영등포 브랜드 강화”를 주제로 ‘구상·이중섭로(路)’ 명예도로 신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12월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서울대주교 집전으로 열린 ‘기억하다, 빛과 소금이 된 이들’ 구상 시인 기림미사에 참석해 가톨릭문인회 및 사단법인 구상선생기념사업회 회원과 함께 고인을 기리고,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상·이중섭로(路)’ 명예도로 신설을 추동한 박현우 의원은 “구상 시인이 마지막까지 시상을 떠올린 ‘여의동로’에 ‘구상·이중섭로(路)’로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서울시 유일의 ‘문화특구’ 영등포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상 시인과 이중섭 화백 두 거장의 우정을 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2009년 ‘서울 영등포구 구상(具常) 시인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해 구상 선생의 문학, 사상, 인품, 신앙 등을 널리 알려 우리 사회가 보다 예술을 사랑하고, 사람됨을 되찾고, 참된 신앙의 길을 걷게 하고자 문화관광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한 ‘사단법인 구상선생기념사업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구상 시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구상문학상’(제15회), ‘구상한강백일장’(제12회), ‘영등포문학상’(제4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콤, 적십자와 여성청소년 희망의 핑크박스 전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코스콤(사장 홍우선)과 함께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희망의 핑크박스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적십자의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은 말못할 상황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 여성 보건‧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코스콤 임직원 10여 명과 적십자봉사원들은 지난 20일 양천구 서부봉사관에 모여 생리대, 여성 보건·위생용품,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희망의 핑크박스를 제작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영등포구청과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여성청소년 200명에게 재사용 가능한 보스턴백으로 포장된 희망의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이명숙 적십자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장은 “오랜 시간 우리 여자 아이들의 속상한 고민 해결을 위해 기부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적십자봉사원들은 지역사회 봄철 온기나눔 캠페인을 위해 동네를 곳곳이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말못할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을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핑크박스 캠페인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조그만 희망이라도 전달할

김영옥 시의원,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6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에 참석한 시민 및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응원했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 그린 바이브’를 주제로 약 1만460㎡의 한강 수변 부지에서 국내외 정원전문가와 기업·기관, 학생·시민·외국인 등이 가꾼 76개의 다양한 정원전시와 각종 해설, 학술행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로 지난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2015년부터 열린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대한 것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인 뚝섬을 정원으로 재탄생 시켰다. 한강을 배경으로 열리는 첫 번째 박람회이다. 김영옥 시의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인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서울 시민들이 뚝섬한강공원을 방문해 정원문화를 즐기며 일상 속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정원이 두 번의 정원박람회에 천만 명 가까이 끌어모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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