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영등포 주민 여러분! 영등포신문 독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출신 국회부의장 김영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영등포 주민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에서 벗어나 소중한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국민들과 의료인들께서 함께 해 주신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 주신 영등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공급 불안정에 따른 경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아울러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의 삼중고(三重苦)로 인한 대출금리 부담과 식탁물가 인상 등으로 국민들의 삶은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저출생, 고령화라는 사회문제도 국내 경제성장률에 큰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회와 정부는 민생을 외면하고 여야 간 강대강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국민께 실망감만 드리고 있습니다. ‘정치’가 실종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여러분께 돌아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국회와 정부가 오직 국가와 국민의 삶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고, 산적해 있는 지역 과제들은 해결해 나가는 한 해로 만들어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지난 21대 국회 4년간, 선유고가 철거, 영등포 타임스퀘어 독도체험관 유치, 제물포터널 및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개통 등 크고 작은 지역 사업들을 해결해왔습니다.
2024년에는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영등포를 위해 힘껏 뛰겠습니다. 국회에서는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영등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등포 주민 여러분 보내주신 큰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