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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년 이상 장기 실종아동 1,336명

  • 등록 2024.05.24 14:41:3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실종 신고를 한 후 1년 넘게 찾지 못한 장기 실종아동이 1,336명에 이르고, 이 중 1,044명은 20년 이상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은 ‘제18회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24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러한 통계를 공개했다.

 

매년 5월 25일은 아동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아동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국민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지정된 실종아동의 날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실종아동 대다수는 신고 접수 후 12개월 이내에 발견돼 가정으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1년 이상 찾지 못한 아동이 여전히 1,336명에 이른다.

 

 

장기 실종아동 1,336명 중 아동은 1,118명, 장애인(지적·자폐·정신)은 218명이다.

 

특히 20년 이상 행방을 알 수 없는 실종 아동은 1,044명이 달했다. 아동 970명, 장애인(지적·자폐·정신) 74명이다.

 

복지부와 경찰청은 실종 아동의 조속한 가정 복귀와 실종 예방을 위해 내년부터 실종아동 연차 보고서를 작성하고 제도 개선 사항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부모의 정보가 불분명한 입양인의 경우, 무연고 아동 자격으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해 가족들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수엽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실종 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만큼 실종아동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아동을 찾는데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친생부모를 찾지 못한 입양인도 실종아동 유전자 DB에 등록해 부모를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실종아동 예방 홍보와 찾기에 기여한 코레일유통 주식회사, 홍유진 호서대 부교수 등 25명에게 표창과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코레일유통은 2020년부터 유통이 직영하는 전국 편의점 단말기에 실종아동 정보를 송출하면서 실종 아동 찾기 등에 기여한 공이, 홍 교수는 나이 변환 기술을 고도화해 장기 실종아동의 현재 모습을 예측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이 각각 인정됐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와 ‘2025년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업무협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과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3월 11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2025년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운영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중년 세대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세대 공존과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기반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 나눔 활동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사업은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시니어행복발전센터)가 주관하며,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이 사업은 신중년 세대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세대 공존, 인지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지구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3명의 재능나눔 강사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파견돼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노래 강좌와 태권도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중년 세대의 사회공헌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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