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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저소득층 부부에 무료 웨딩 촬영 지원

  • 등록 2024.08.20 09:02:0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등포구 여성 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저소득층 부부 2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 담은 영등포 사진관’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 담은 영등포 사진관’은 영등포형 행복 그물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모금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과 연계해 진행한다. 구는 지역 내 치매 어르신, 중증 장애인, 다문화 등 저소득 부부 20가구에 무료 웨딩 촬영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별도의 결혼식 및 웨딩 촬영을 하지 못한 부부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획되었다.

 

사업에 참여하는 20쌍의 부부는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 장애인 종합복지관, 다문화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 및 18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정되었다. 웨딩 촬영은 1회차(6가구), 2회차(7가구), 3회차(7가구)로 나눠 총 3일간 진행된다.

 

 

구는 웨딩 촬영을 비롯해 ▲드레스‧턱시도‧한복 등 의상 대여 ▲신랑‧신부 메이크업 및 머리 손질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하여 부부들에게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른 사람이 화장을 해주는 건 처음이다. 화장도 정말 오랜만에 해본다라며 “처음에는 마냥 부끄러웠는데 지금은 가슴이 두근거린다. 얼른 사진을 받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크업을 진행한 사업 관계자는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고, 부모님 생각도 절로 난다”고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발굴해 소외된 이웃 없이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임신부 식생활 교육‘오롯이’ 진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과 태아의 성장을 위해 태교요리 실습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을 알려주는 임신부 식생활교육 ‘오롯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1~3월) 합계 출산율이 1분기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인 0.76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이다. 임신 중 균형 잡힌 식생활은 임신부의 건강뿐만 아니라 태아의 발육·발달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구는 임신부와 태아를 위한 올바른 영양,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식생활교육 네트워크와 함께 임신부 식생활교육 ‘오롯이’를 마련했다. 임신 단계별 체계화된 식생활 교육으로 임신부의 영양상태 개선과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 함양을 도모하고, 태아의 건강한 성장발육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후 자녀의 미래 식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한다. 임신부 식생활교육 ‘오롯이’는 9월까지, 총 3회차로 영등포동 자치회관 내 ‘공유주방’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임신주수별 꼭 챙겨야 할 영양소와 식생활 ▲우리 아이 식생활 첫걸음 ▲엄마와 아기를 위한 먹거리 ▲임신부의 필수 영양소 섭취 방법 등이다. 매 수업마다 2가지의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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