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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집에서 새는 물 바로 알려드려요”

  • 등록 2025.04.21 13:56:3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1일, 스마트검침 데이터를 분석해 건물 안 누수를 조기에 발견, 즉시 알리는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스마트검침 시스템으로 전환한 16만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시행한다.

 

수도사용자가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또는 전화(120 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로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검침시스템은 디지털계량기와 검침단말기를 사용자(고객) 세대에 설치해 검침원의 현장 방문 없이 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자동 검침하는 기술이다.

 

 

연간 서울에서 발생하는 건물 안 누수는 3만4천건에 달한다. 누수가 발생하면 평소의 수배에서 수십배에 달하는 수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기존 방식대로라면 2개월에 한 번 수도계량기 검침을 하므로 검침 및 요금 부과를 위한 심사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기까지 최대 60일까지 누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반면에 스마트검침 방식은 매시간 수집되는 물 사용량 중 3일 연속 '0'이 없는 세대는 누수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알려줘 요금 부담과 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잠을 자는 밤늦은 시간에는 물 사용량이 0으로 나타나야 정상인데, 3일 연속으로 0으로 나오는 시간대가 없으면 누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지난해 9∼12월 중구 지역 3만세대를 대상으로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천519건의 누수 알림을 통보했으며, 수리를 완료한 세대의 경우 검침원이 검침할 때보다 세대당 46.5t의 누수량 감소 효과(94.5%↑)가 나타났다.

 

 

시는 올해 8만6,100세대를 스마트검침으로 추가 전환하고 2040년까지 서울시 전체 227만세대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 전면 시행으로 보다 쉽게 누수를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집에서 새는 물 바로 알려드려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1일, 스마트검침 데이터를 분석해 건물 안 누수를 조기에 발견, 즉시 알리는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스마트검침 시스템으로 전환한 16만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시행한다. 수도사용자가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또는 전화(120 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로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검침시스템은 디지털계량기와 검침단말기를 사용자(고객) 세대에 설치해 검침원의 현장 방문 없이 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자동 검침하는 기술이다. 연간 서울에서 발생하는 건물 안 누수는 3만4천건에 달한다. 누수가 발생하면 평소의 수배에서 수십배에 달하는 수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기존 방식대로라면 2개월에 한 번 수도계량기 검침을 하므로 검침 및 요금 부과를 위한 심사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기까지 최대 60일까지 누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반면에 스마트검침 방식은 매시간 수집되는 물 사용량 중 3일 연속 '0'이 없는 세대는 누수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알려줘 요금 부담과 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잠을 자는 밤

최재란 시의원, ‘학교시설 개방 조례’개정 앞두고 연일 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시의원에게 들어오는 가장 많은 지역 민원 중 하나인 ‘학교시설 개방’. 대부분의 학교가 국민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위해 개방에 협조하고 있으나 학교와 사용자 간 이견으로 인한 갈등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3월 31일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입법예고된 가운데 교육현장과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최 의원의 발의 배경에는 지역에서 체육관 사용 허가 재계약을 앞두고 학교에서 갑자기 이용 중단을 요청받은 한 배드민턴 동호회가 있었다. 계약 연장을 위해 최 의원과 교육청이 학교와 동호회 의견을 청취하고 다방면으로 중재에 나섰으나 끝내 학교는 재계약을 거부했다. 결국, 120여 명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10여 년 동안 해오던 운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고 뿔뿔이 흩어졌다. 앞서 최 의원은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방 민원 해결 방안으로 지역주민 대표 단체와 같이 논의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드는 것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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