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은 지난 11일 '2025년 우체국쇼핑 추석 선물대전' 홍보행사에서 소개한 지역특산물을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우체국쇼핑 추석 인기 상품인 사과, 배, 한우, 곶감, 굴비 등 농축수산물과 전통 한과 및 국산 참기름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기부된 물품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영등포구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물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지난 6월 5일 지역사회 공헌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취약계층 대상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9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전국 우수 특산물을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우편고객센터(1588-1300)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9월 11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콘서트 ‘LIVE ON YDP: 영등포, 복지를 노래하다vol.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콘서트는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우리은행 협찬으로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는 최호권 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의원,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강현덕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영등포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지역 주민 5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에 기여해 사회복지 유공자로 선정된 사회복지종사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콘서트에서는 가수 이지훈, 뮤지컬배우 선우, 크로스오버 싱어 진정훈,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세미, 오소리밴드, 앙상블 꾼남꾼녀, 어드밴티지 K-pop 퍼포먼스팀이 출연해 영등포구 사회복지종사자 및 구민들에게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박영준 회장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초등학교 킨볼팀이 ‘2025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서울시 내 각급 학교 스포츠클럽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등포초 킨볼팀은 지난 8월 31일 열린 본선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꾸준한 연습과 열정, 지도 교사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가능했다. 영등포초등학교 킨볼팀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며, 서울시체육회와 영등포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주말 체육수업을 통해 꾸준히 훈련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되며, 영등포초는 매주 토요일 킨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키워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성과를 거두었다. 영등포초 관계자는 “이번 준우승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학생들이 팀워크와 스포츠 정신을 몸소 실천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추석 명절 전인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5년 제3차 현장 예방 점검의 날’을 맞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 대상 사업장을 대폭 확대하여 임금 체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강서·양천·영등포구 내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의 노무관리 취약 사업장 126개소 및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임금 체불과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단순히 법 위반 여부 확인에 그치지 않고, 근로계약 체결·임금명세서 교부 등 기본적인 노동관계법 준수 상황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노무관리 지도를 병행해 사업주가 스스로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집단 컨설팅도 함께 운영해 다수 사업장이 동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영세·중소규모 사업장의 노무관리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기업이나 대형 사업장과 달리, 인사·노무 전담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명세서 미교부, 최저임금 위반 등 기본적인 법 위반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국 현대사의 고난과 희망을 담아낸 소설 ‘범도’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소설가를 초청해 “범도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라는 제목 아래, “오늘의 범도, 우리의 과제”라는 부제로 열리며, 문학과 음악, 방현석 소설가와 대화를 통해 소설 속 메시지를 오늘의 현실과 연결해 보는 자리다. 범도 북콘서트 추진위원회 김정태 위원장은 “소설 ‘범도’는 시대의 아픔과 민중의 염원을 담아낸 작품으로, 여전히 현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과제를 성찰하고,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향한 길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해설, 관객과의 대화뿐 아니라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북콘서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문학과 예술이 서로 만나 더 깊은 감동을 전하고, 오늘의 시대에 필요한 화두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태 위원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소설 ‘범도’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내일을 향한 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지붕 구조물 일부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보강 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위해 2023년 정밀안전점검팀을 신설하는 등 직원들이 직접 현장 중심의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문제점 역시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공단의 자체적인 상시 안전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점은 고척스카이돔 지붕 철골 구조물 접합부 일부 변형(23개소)과 횡단 캣워크(고소 점검로) 바닥판 걸침길이 부족 등으로, 공단은 시민 안전을 위해 9월초 고척스카이돔 해당 부분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경기장 운영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나, 향후 보강 작업 완료 전까지 문화행사 시 무대 조명이나 스피커를 지붕에 매다는 무게를 기존 45톤에서 절반인 22.5톤으로 줄여서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구역은 아예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공단은 오는 10월 14일~24일, 2026년 1월 20일~3월 14일까지 단계적으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스포츠 행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관 일정을 고려해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그동안 까다롭게 적용해오던 규제를 현장의 목소리와 경제 현실에 맞춰 과감히 손질한다. 기업 활동을 가로막던 불필요한 장벽은 걷어내고, 시민에게 부담이 되던 절차는 대폭 간소화해 기업 성장과 민생경제에 실질적 변화를 이끈다. 이번에 발표한 규제철폐안은 ▲마곡산업단지 입주업종 확대 ▲기업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R&D)시설 개방 ▲청년통장 등 서류 제출 절차 간소화 등 3건이다. 다양한 기업에 마곡의 문을 활짝 열어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클릭 한 번으로 서류 처리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단 2일로 줄일 수 있게 된 것이 핵심이다. 현재 마곡산업단지는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GT(녹색기술), R&D(연구개발) 업종만 허용된다. 문제는 산업이 다양해지고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출판사나 전시기획사 같은 협업 수요가 큰 기업들의 입주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법률(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는 입주가 허용되고 있었지만, 연구개발 중심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마곡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서는 입주를 제한하고 있었다. 시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2일부터 전 국민의 90%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 원씩이다. 다만, 작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 가구는 2차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소비쿠폰 2차 지급대상자 선정은 가구단위로 이뤄진다.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한 가구로 보며, 국내 거주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차 지급 때 추가지급 대상이었던 기초·차상위·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314만여명은 2차 지급 대상이 된다. 정부는 소득 하위 90%를 선별하기 위해 고액자산가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먼저 제외했다.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외되는 고액자산가 가구와 가구원수는 92만7천가구, 약 248만명이다. 고액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2025년 보훈 테마활동 ‘보훈해봄’ 특파원, 보훈의 현장을 취재하다 ‘특보! 보훈 토크 콘서트 : 그날을 기억합니다’가 지난 8월 23일,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성황리에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특파원 청소년기자들이 직접 보훈시설을 탐방·취재해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관객과 함께 소감과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과 보훈대상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울림의 자리가 마련됐고, 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기억의 가치를 함께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파원 청소년기자단은 대학생 멘토 4명과 청소년 멘티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조별로 ▲경찰박물관·소방역사박물관(공익수호) ▲국립서울현충원(호국) ▲전쟁기념관(호국) ▲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 등 각 테마별로 영상을 제작·발표하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본 보훈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 특파원 A학생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보훈대상자와 관객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정부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고 12일 평가했다. 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2021년 이후 최고치인 110.8을 기록했고, 8월에는 111.4로 상승해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BSI)'도 8월에 4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9월에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내수 회복 조짐을 반영했다. 통계청의 7월 산업활동동향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월 대비 2.5% 늘어나 2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올해 7월 21일부터 지급이 개시된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이날 마무리된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지급 대상자의 98.9%인 5천5만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 9조634억 원이 지급됐다. 소비쿠폰 지급률은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률인 98.7%를 상회한다. 1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15만∼45만 원까지 지급됐다. 1인당 15만 원을 기준으로 차상위는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주어졌다. 여기에 거주지역에 따라 추가 지원이 이뤄져 비수도권지역은 3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과 강서구청, 한국항공협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항공산업 지상조업 분야 구인난 해소와 지역내 일자리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손을 잡았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항공 수요는 빠르게 늘었지만, 공항의 인력부족과 특히 지상조업직의 높은 이직률로 항공산업 회복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네 기관은 협력해 다양한 고용지원서비스 제공과 고용노동부 사업인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과 연계한 훈련 과정을 개발‧운영 하여 구인난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9월 16일 코엑스마곡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4개 기관은 ▲지상조업 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한 고용지원서비스 제공 ▲ 현장 중심의 훈련과정 개발‧운영 ▲훈련생과 지상조업사 채용 연계 등 채용의 기회 제공 등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바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강서구청이 후원 ‧ 지원하고 있는 ‘2025년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 장소로 이동해 채용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항공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등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항공산업 JOB FAIR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고, 현장채용, 기업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올해 149개 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성평가와 현장 실사를 강화해 청년과 함께 성장할 4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중에서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351개 기업이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인증되어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앞서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서울시의 근무환경개선금과 맞춤형 교육을 활용해 매출 성장, 복지 확대, 청년 고용 안정 등 뚜렷한 성과를 내며 제도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올해 더욱 강화된 정성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새로운 ‘서울형 강소기업’ 48곳을 발굴·인증했다. 올해 모집에는 총 149개 기업이 신청해 경쟁률 3.1대 1을 기록했으며,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 15곳(소프트웨어, AI, 보안, 게임 등) ▴서비스업 25곳(디지털 마케팅, 브랜드 컨설팅, 외식·프랜차이즈 등) ▴제조·건설업 8곳(화장품·뷰티디바이스·의료기기 등)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2026년부터 청년 정규직 채용과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의료법인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15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과 가족들은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통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게 됐다. 이날 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석호 이사장과 박영준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인사말, 강성희 종합건강검진센터 총괄매니저의 협약내용 설명, 협약 체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호 이사장은 “영등포를 위해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준 회장도 “성애병원과 진료지정 협약을 통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과 가족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성애병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정부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빈발하는 건설사는 아예 등록 말소를 요청해 영업 활동을 중단시킨다. 연간 3명 이상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5% 이내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산재와의 전쟁' 선포에 따른 초강력 대응으로 산업재해 사망사고로 인한 사망자 비율(만인율)을 현재 1만명당 현재 0.39명에서 203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0.29명으로 감축하는 게 목표다. 정부는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오히려 기업에 더 이득이 되는 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고강도 제재 수단을 마련했다. 정부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건설사에 대해서는 아예 노동부가 관계 부처에 등록말소를 요청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다. 최근 3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2차례 받은 후 다시 영업정지 요청 사유가 발생하면 등록말소 요청 대상이 된다. 등록말소 처분이 되면 해당 건설사는 신규사업, 수주, 하도급 등 모든 영업활동이 중단된다. 정부는 건설사 영업정지 요청 요건도 현행 '동시 2명 이상 사망'에 '연간 다수 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국 현대사의 고난과 희망을 담아낸 소설 ‘범도’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소설가를 초청해 “범도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라는 제목 아래, “오늘의 범도, 우리의 과제”라는 부제로 열리며, 문학과 음악, 방현석 소설가와 대화를 통해 소설 속 메시지를 오늘의 현실과 연결해 보는 자리다. 범도 북콘서트 추진위원회 김정태 위원장은 “소설 ‘범도’는 시대의 아픔과 민중의 염원을 담아낸 작품으로, 여전히 현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과제를 성찰하고,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향한 길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해설, 관객과의 대화뿐 아니라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북콘서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문학과 예술이 서로 만나 더 깊은 감동을 전하고, 오늘의 시대에 필요한 화두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태 위원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소설 ‘범도’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내일을 향한 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최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골든'(Golden)이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총 4곡이 '핫 100' 10위 안에 진입했다.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소다 팝'(Soda Pop)은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고,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9위를 기록했다. 비연속 4주째 싱글차트 1위에 오른 '골든'은 지난 2020년 그룹 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3주 1위 기록을 넘어섰다. '핫 100'에서 최장기간 1위를 차지한 K팝 장르 노래는 10주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버터'(Butter)다. 또한 빌보드 차트 역사상 '핫 100'의 '톱 10'에 OST가 동시 4곡 진입한 것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최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이외에도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가 22위, '테이크다운'(Takedown)이 29위에 올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는, 9월 1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규남 의원(국민의힘, 송파1)을, 부위원장에는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과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규남 위워장은 “최근 분산에너지법 시행과 함께 에너지 분권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서울시의 독자적인 에너지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며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는 서울시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전기차, 데이터센터, AI 산업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후화된 에너지 기반시설의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 또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본 특별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부위원장은 “최근 중앙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로 국가 에너지 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서울시가 시민의 삶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략을 마련하도록 특별위원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산 부위원장도 “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가 12일 오전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케데헌 열풍과 한의의료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K-Medi(케이메디)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서울시한의사회 등 전문가와 시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를 계기로 기획됐다. 축사와 개회사를 생략한 ‘3無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돼 형식보다 실질 논의에 집중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좌장)은 “케데헌에서 주인공이 한의원을 찾는 장면처럼, 한의학은 이미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한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는 “의료관광은 글로벌 플랫폼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한의의료관광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제도 개선과 현장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위 위원장은 “비자, 불법 브로커, 광고 규제 등 제도적 걸림돌을 해소하겠다”고 밝혔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이 13일 오후 2시 30분 마포구 상암동 소재의 DMC첨단산업센터 세미나포럼장에서 열린 ‘2025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 입법활동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조례입안과 지역정책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에 헌신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관계자는 “시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우수조례(입법활동 부문)와 우수의원연구단체(정책연구 부문)로 구분해 진행됐다”며 “수상자 선정은 공익성·실효성·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협치·소통·성과·홍보를 중심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를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순우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 “이 의원은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입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조례 제·개정 활동을 펼쳐왔다”며 “특히 이번 수상의 주요 근거가 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장애청소년을 위한 상해보험 지원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