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1만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천880원이다. 이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021년(1.5%)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역대 정부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낮다. 최저임금제도가 처음 도입돼 인상률을 알기 어려운 노태우 정부를 제외한 각 정부의 첫 해 인상률은 ▲ 김영삼 정부 8% ▲ 김대중 정부 2.7% ▲ 노무현 정부 10.3% ▲ 이명박 정부 6.1% ▲ 박근혜 정부 7.2% ▲ 문재인 정부 16.4% ▲ 윤석열 정부 5.0%다.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질병관리청은 7월 15일부터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와 전자검역을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청은 올해 2월 김포·제주공항에서 여행자 대상 호흡기 감염병 검사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4월부터는 김해공항으로 확대했다. 이달 15일부터는 대구·청주공항, 부산·인천항에서도 입국자의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실시한 뒤 내년에 전국으로 넓힐 계획이다. 입국자들은 이 시범사업을 통해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감염병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앞서 올해 2∼6월 시범사업 운영 결과,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204명이었다. 이 가운데 33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했고, 검사 결과 8명(코로나19 2명·인플루엔자 A 3명·인플루엔자 B형 2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질병청은 이와 함께 이달 15일부터 Q-CODE(큐코드·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 지역도 기존 김해·대구·청주공항에서 김포·제주공항까지로 확대한다. 감염병 '중점검역관리지역'에서 체류했거나 이곳을 경유한 입국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발행은 상반기 상품권의 조기 소진과 구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결정됐다. 구는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은 모바일 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상품권으로, 구는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이후, 발행 규모를 지속 확대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개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최대 1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서울배달+’ 또는 ‘땡겨요’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3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구매 시 15%가 선할인 되고, 사용 시 15% 페이백 혜택이 적용된다. 별도로 운영 중인 ‘영등포 사랑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영등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오는 7월 30일까지 추천받는다. ‘영등포구 구민상’은 지난 1994년 시작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영등포구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시상 분야는 총 9개 부문이다. ▲장한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체육상 ▲문화예술상 ▲교육상 ▲환경상 ▲지역공헌상 ▲복지상으로, 각 부문별 2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시상일(9월 24일 예정) 기준으로 영등포구에 3년 이상 거주하는 구민 또는 소재하는 기업체(대표) 및 단체(원)이다.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로 구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자 등이 대상이며, 3년 내에 구민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추천은 각 부문 관계 기관장, 단체장 및 학교장이 할 수 있으며, 구민 3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영등포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고, 7월 30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제출도 가능하다. 향후 구는 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최종 수상자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7월 10일 오후, 롯데문화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치매 예방 음악치료 ‘기억 키움 음악회’ 행사에 참석했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 음악치료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 3월부터 경로당, 복지관 등 지역 곳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음악회는 그간의 변화와 성과를 나누는 자리였다. 이날 공연은 ▲음악극 ▲악기연주 ▲합창으로 구성됐으며, 늘푸름학교, 영등포50+센터, 빈스 어린이합창단, 서현학교, 치매 환자와 가족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도 박수와 웃음으로 화답하며 온기를 더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기억을 되새기며,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기억을 키우고 추억을 쌓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 전문성 강화와 산업계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028년 7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당초 식약처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협약 연장은 체외진단기술 분야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성사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자문 ▲안전성·유효성·품질에 대한 자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추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협약 체결 이후 ‘코로나19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 가이드라인(21건) 제·개정, 제품 허가를 위한 사용목적 및 제출 자료의 타당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 실시(20회), HIV 자가검사키트 규제 요건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실시(2건), 공동 심포지움 개최(3회) 등 체외진단 제품의 과학적 규제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강석연 원장은 “정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7월 10일 영등포구청 3층 본관 구청장실에서 최호권 구청장과 김동환 영등포구상공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탑글로벌파츠(대표 김제철·오민숙)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박영준 회장)와 ‘저소득 취약계층 후원금 (9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탑글로벌파츠는 중장비 부품 및 완성품 수출업체로서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해 영등포구상공회에서 적극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관내 복지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후원을 하게 되었다. 김제철 대표는 “영등포구의 복지 발전을 위해 최호권 구청장님과, 김동환 상공회장님 그리고 박영준 회장님께서 노력을 많이 해 주신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준 회장은 “지역 내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렵게 지내시는 복지소외계층들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관내 사회복지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 ‘내일을 디자인하는 오늘: 기관장의 자산관리와 생애설계’가 지난 7월 9일, 여의도복지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40여 명이 참석해, 노후 준비 및 자산관리 실천 전략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는 현대 사회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재정 관리와 생애 설계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으며, 유흥수(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강연자는 ‘퇴직 이후 40년 이후의 삶은 준비되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노후 빈곤 예방을 위한 연금 활용 전략과 자산관리의 핵심 포인트를 상세히 설명했다. 참여한 기관장들은 강연 내용에 큰 공감을 표하는 한편, “막연했던 노후준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정보들이 많아 유익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동일한 고민을 가진 기관장들이 기관의 리더로서, 직원들의 복지를 먼저 생각해왔지만, 이번 특강에서 나 개인의 삶, 나아가 은퇴 이후의 계획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철상 관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개인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영등포 복지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본부장 이재현)는 지난 7월 9일 영등포구보훈회관 4층 회의실에서 채현일 국회의원실과 합동으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통해 9개소 보훈단체에 ‘건강한 여름나기 보훈단체 후원물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부는 혹서기 동안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훈 실천 활동으로 채현일 국회의원실과 합동으로 지역사회 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했다. 이재현 본부장은 “지역 내 저소득 보훈가정의 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전직원의 뜻을 담아 식료품 키트를 준비했다. 보훈가정에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는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준 회장은 “후원에 참여해주신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임직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도 지역 내 저소득 보훈가정들을 더 살피고,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 이용 중 불편한 점이 발생했을 때 별도로 고객센터에 연락하지 않고도 24시간 내내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가 있다. 바로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의 AI 챗봇 ‘또타24’이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AI 기반 챗봇 민원 상담 서비스 ‘또타24’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43만 건이 넘는 민원을 챗봇으로 처리했다. 특히 냉‧난방 민원과 같은 간단한 민원의 경우, ‘또타24’를 활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챗봇 채팅창에 “더워요” 또는 “추워요”를 입력하면, 민원 접수 화면으로 이동한다. 이후 호선과 탑승 중인 열차의 칸 번호를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민원이 자동 접수된다. 실제로 작년 한 해 공사에 접수된 전체 냉난방 민원의 38%에 달하는 36만 건의 냉‧난방 민원이 챗봇을 통해 접수됐다. 챗봇을 통해 민원이 처리되는 만큼 고객센터 직원들은 응급환자 발생‧소란자 발생 등 긴급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올해도 1월에서 5월까지 ‘또타24’는 126,747건의 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지난 4일, 하나로마트 병무청역점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고, 고객 편의를 강화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장은 백화점 수준의 밝고 세련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입구에는 싱그러운 생화를 진열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고객 동선과 매대 구성을 최적화하고 매장 곳곳에 농산물 스토리를 담은 사이니지(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 홍보물을 배치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고객 편의를 위한 세심하고 친절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쇼핑 중 휴대폰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휴대폰 무료 충전 보관함을 마련했고, 고객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직원을 호출할 수 있는 도움벨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한 ‘수박 컷팅 무료 서비스’는 구매한 수박을 깨끗하게 세척한 용기에 먹기 좋게 손질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역 주민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3일까지 진행된 오픈 기념행사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키친타월 또는 즉석밥,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동식 쇼핑 카트를 증정했다. 또 하나로마트 병무청역점 카카오 마트톡 친구 추가 고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등포 리빙아트페어 ‘YDP EDITION : dosi’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YDP EDITION’은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리빙(Living)’과 ‘아트(Art)’의 결합을 통해, 일상 공간 속에서 예술적 접점을 만들어가는 리빙아트 프로젝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YDP EDITION’은 ‘dosi(도시)’를 주제로 한다. 거대한 메가시티(megacity)가 아닌, 삶의 결과 감각이 깃든 생활 단위로서의 도시를 의미한다. 영등포의 도시적 장면과 일상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모집하며, 선정작은 전문가 협업을 거쳐 리빙 제품과 굿즈로 제작된다. 완성된 결과물은 오는 9월과 11월에 열리는 아트페어 및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그래픽 디자인 전 장르로, 평면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 패턴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제안이 가능하다. 리빙아트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 및 창작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글과 블랙핑크가 손을 잡았다. 구글은 12일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에 맞춰 공연장 안내와 팬 맞춤형 기능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전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글이 한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여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십 체결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미국 투어 '데드라인'을 앞두고, 구글의 기술과 데이터는 K팝의 세계적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미국에서 블랙핑크에 대한 구글 검색 빈도가 크게 증가, K팝의 인기가 특히 미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블로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투어 발표 직후인 지난 2월 관련 검색 빈도가 200% 이상 급증하며 정점을 찍었고, 지난 5일 고양에서 월드투어 일정이 시작되며 지난주에도 다시 한번 관심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구글은 "이런 관심은 향후 콘서트가 예정된 미국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만하다"며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 블랙핑크 콘서트가 예정된 미국 내 주요 주들이 검색 관심도 상위 5위 안에 포함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가의 빵집'이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승전에서도 문을 열었다.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를 불과 57분 만에 2-0(6-0 6-0)으로 완파했다.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상대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이긴 것은 1911년 도로시 체임버스(영국)가 도라 부스비(영국)를 꺾고 우승한 이후 올해 시비옹테크가 무려 114년 만이다.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1988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나타샤 즈베레바(당시 소련)를 역시 2-0(6-0 6-0)으로 잡은 이후 37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다. 테니스에서 상대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이기는 세트를 '베이글 세트'라고 한다. 상대 점수인 '0'이 베이글 모양이라고 해서 붙은 별칭으로, 우리 식으로는 '6 대 빵'으로 이겼다고 하는 셈이다. 특히 시비옹테크가 이런 '베이글 세트'를 자주 만든다고 해서 외신에서 '이가의 빵집'(Iga's Bakery)이라는 표현을 종종 쓴다. 시비옹테크는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32차례 6-0 승리를 따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7월 11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사옥에서 공사 출범 및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공사의 사명 변경에 따른 것으로, 공사의 사명은 올해 3월 주택공간위원회 김현기 의원이 발의하여 5월에 의결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의해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됐다. 또한 공사의 설립 목적도 ‘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국한되던 것이 ‘시민복리 증진과 주거생활환경에의 이바지,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번 조례개정에서 확대된 사항이다. 그간 공사의 사명은 1989년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로 출발해, 2004년에 ‘에스에치공사’로 변경되었으며, 2016년부터 최근까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공사의 사업범위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시 주요정책 사업과 주택공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으로 확대되면서 이같은 사항을 조례개정을 통해 사명과 공사 설립목적에 반영한 것이다. 김태수 위원장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길1동 골목형상점가 지정 1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역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모사업 연계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실과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주관으로 마련한 자리다. 단순한 민관 협력을 넘어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공론의 장과 실질적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길1동 샛강두리상인회 박남일 회장과 박용 수석부회장 등 상인회 임원진 및 회원, 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이사, 박현우 의원을 비롯한 김용술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장·정경환 상권활성화팀장, 이정왜 신길1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상점가 연혁 소개 ▲박현우 의원 개회사 ▲박남일 회장 인사말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정경환 팀장의 기조 발표 ▲김명희 대표이사의 사례 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샛강두리상인회 길성희 총무는 ▲상인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2일 토요일 제13대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자율예산편성 결과공유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청소년자율예산제’ 활동의 마무리 행사로, 청소년들이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정책 제안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에 공식으로 제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제출된 ‘청소년 국제 정치역사 특사단’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시민이 독일을 방문해 ▲분단과 통일 역사 탐구 ▲국제협력 강화방안 모색 ▲초국가적 정책연대 경험 등을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청소년자율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서울시 평생교육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 시민이 정책의 능동적 설계자이자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공론장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강산 의원은 앞서 지난 3월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