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 외 9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23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본회의 통과로 전국 최초로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만을 전담하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와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반복되고 있는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과 통학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학교와 학원이 인접해 학생들의 이동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현장 중심의 실효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특위는 대치·송파·서초·강동·양천·성북·은평 등 서울의 주요 학원 밀집 지역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을 중심으로, 등·하교 및 통학 시간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학교·학원가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공동 인식을 토대로 구성됐다. 선임된 위원은 김길영(강남6)·김동욱(강남5)·남창진(송파2)·이숙자(서초2)·이종태(강동2)·채수지(양천1)·정준호(은평4), 우형찬(양천3)·이소라(비례)·윤영희(비례) 의원 등 총 10명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와 관련해 23일,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먼저 생활폐기물들이 반입되는 반입장과 이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크레인실 등 쓰레기 처리 과정을 살폈다. 이후 서울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종량제봉투에 담긴 일반 쓰레기는 더 이상 매립이 불가능해지며, 반드시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울시 종량제봉투 쓰레기의 약 70%만 공공 소각시설에서 처리되고 있어, 나머지 30%는 민간시설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호정 의장은 “수도권 소각 인프라가 부족하고 서울 시내 소각시설 증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는 만큼, 환경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장은 “환경부가 2022년 7월 수도권 지자체에 소각장 추가 건설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이후 뚜렷한 후속 조치 없이 시행 시점을 맞이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성천)은 KDB산업은행 자금운용실(차장 김준영)으로부터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위한 후원금 172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은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됐으며 김성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박경준 KDB산업은행 자금운용실 실장 외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후원금은 영등포구, 금천구, 관악구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들의 심리·정서 치유 및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성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관내 학대피해로 인해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의 치유 및 회복을 위해 소중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6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서울시 영등포구, 금천구, 관악구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 및 ‘평일 야간ㆍ주말 공공일자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는 청년이 다양한 행정 업무를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공공일자리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다. 근무 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이며, 주 5일 하루 6시간(휴게시간 1시간 포함 총 7시간) 근무한다. 근무지에 따라 출퇴근 시간 조정이 될 수 있으며, 급여는 2026년 영등포구 생활임금(시급 12,121원)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유관기관에 20명의 일자리가 마련돼 있다. 주요 업무는 ▲청년센터, 도서관 등 공공시설 운영 지원 ▲주민센터 내방객 안내 및 민원업무 보조 ▲대형폐기물 배출 안내 등이 있다. 신청자는 관심 분야에 따라 희망하는 부서와 직무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평일 주간 근무가 어려운 청년을 위해 ‘평일 야간ㆍ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사업자’ 3곳을 신규 지정하고 인증 현판과 지정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정비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영세 정비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제도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범사업자 선정에 앞서, 구는 지난 11월 최소 3년 이상 경영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이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시설·장비 상태, 사업장 환경, 고객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1일 대상을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자는 ▲월드자동차공업사(선유로33길 2) ▲현대카써비스(대림로44길 23-2) ▲쌍용정비성우자동차(도신로15가길 14)로, 3개 정비업소가 신규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총 9개 업체가 모범사업자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이다. 모범 사업자로 선정된 정비업소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정기 지도·점검이 3년 동안 면제되며, 구가 운영하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구는 이번 지정이 업계의 자율 경쟁을 촉진하고, 정비 서비스 품질 전반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25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이름을 올리며, 도시경관 개선과 보행환경 안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옥외광고물 정비 및 단속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행정 인력 및 예산 확보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구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 ‘365 감시반’, ‘수거보상원’ 등 현장 인력을 운영해 불법광고물 정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84만여 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며 구민의 안전 확보에 힘썼다. 또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광고물 흔적 지우기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주인 없는 간판 및 위험 간판 철거 ▲정당 현수막 특별 정비 등 특수사업을 추진해 무분별한 광고물 게시 관행 개선에도 앞장섰다. 구는 그간 쌓아온 관리 경험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규모 오피스텔 공급을 제약해 왔던 건축심의 규제가 완화되며, 서울 도심 주거공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오피스텔 건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완화한 것으로, 30실 이상 50실 미만의 중소규모 오피스텔은 별도의 건축심의 절차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청년·사회초년생 등 소형 주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규모 사업까지 일률적으로 건축심의를 받도록 규정돼 인허가 지연과 행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 중 약 80% 이상이 건축심의 대상에 해당해, 주거공급 확대의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한편,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허가된 서울시 오피스텔 446건을 실(室)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30실 미만 오피스텔은 133건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국이 5대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반도체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과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중국과 물량 경쟁을 펼치기보다는 기술력과 부가가치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3일 '5대 주력품목 한·중·일 수출경쟁력 비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강화한 반면,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전통 제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철강·비철금속, 화학공업 등 5대 주력 제조업을 ▲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과 물량을 기준으로 한 양적 경쟁력 ▲ 글로벌 비교우위 및 부가가치를 반영한 질적 경쟁력을 종합해 3국의 경쟁력을 비교했다. 지난 5년간 한·중·일 3국의 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 규모와 경쟁력 수준 모두 한국과 일본을 앞섰다. 기계와 화학공업에서 기존 우위를 유지한 데 이어 자동차와 철강 분야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제치고 경쟁력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대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여의도복지관(관장 박철상) 소속 캐리커처 동아리 '도루묵캐리커쳐'가 오는 영등포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서울 성로원을 방문해 아동들에게 캐리커쳐 그림을 선물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이 복지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루묵캐리커쳐' 동아리는 캐리커쳐를 취미로 삼아 꾸준히 실력을 키워온 여의도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됐고 동아리 회원들은 그동안 다양한 행사에서 캐리커쳐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으며, 특히 이번에는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나섰다. 12월 11일 서울 성로원을 방문해 시설 아동 한 명 한 명의 특징을 살린 개성 넘치고 유쾌한 캐리커쳐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그림이 매개체가 되어, 세대 간의 따뜻한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도루묵캐리커쳐' 동아리 임부원 회장은 "우리가 배운 작은 재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웃음과 특별한 선물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그림에 담아주면서 우리도 함께 행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성과급 정상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던 철도 노조가 정부 측 제안을 받아들여 총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23일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경 정부 측과 성과급 정상화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돌입하기로 했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정부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내년에는 기본급의 90%, 2027년부터는 100%로 지급하는 단계적 정상화 방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상정했고, 최종 의결됐다. 노조는 그동안 다른 공공기관과 형평성에 맞게 경영평가성과급 지급기준을 기본급의 80%가 아닌 100% 기준으로 산정할 것을 요구해 왔다. 기획재정부 산하 모 공사는 코레일보다 1년 늦은 2011년에 상여금(300%)을 기본급에 산입했으나, 2012년 단 한 해만 페널티(80% 기준)를 적용받고 현재까지 기본급 100% 기준으로 경영평가성과급을 산정하고 있다고 철도노조는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27일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 조합원 총회(총투표)를 통해 공운위에서 결정된 경영평가성과급 지급기준 등에 대한 인준을 받을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늦은 시간까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영등포구 대림3동에 거주하는 한울봉사단 정지원 회장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목도리’ 나눔을 실천했다. 정 회장은 23일, 구립영등포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 100개, 대림1동 주민센터(동장 최채규)에 50개, 대림3동 주민센터(동장 이현)에 200개를 각각 전달했다. 정지원 회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사비로 털실을 구입해 봉사자들과 함께, 마음의 온기까지 함께 전하고자 두 달 간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목도리를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각자의 집에서 틈틈이 뜨개질을 통해 만든 목도리를 지역 내 독거어르신,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이 밖에도 해마다 새 옷을 대림3동 자유총연맹에 기증해 바자회를 통해 장학금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탤 뿐 아니라, 대한교통장애인협회에도 꾸준하게 기증해오고 있다. 정지원 회장은 “비록 작은 목도리지만 누군가의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목도리를 만들었는데, 그러한 마음이 잘 전해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 대림3동장은 “오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학교ㆍ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는 12월 3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부위원장에는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과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영희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학원 밀집 지역에서는 어린이ㆍ청소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말하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전역의 학교 및 학원가 주변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태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2)은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학교 및 학원 밀집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교통안전이 증진될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모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수 많은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 어른들의 책임으로 앞으로 특별위원회를 통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서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고환율이 석유류와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 등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5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3% 상승했다. 지난 11월(2.4%)보다는 상승 폭이 0.1%포인트(p) 낮아졌지만 넉 달 연속 2%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한 뒤 8월 1.7%로 내려갔다가, 9월 2.1%로 다시 올라섰고 10월엔 2.4%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4.1% 올라 전체 물가를 0.32%p 끌어올렸다. 석유류 가격이 6.1% 뛰며 물가 오름세를 견인했다. 올해 2월(6.3%)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특히 경유(10.8%)와 휘발유(5.7%)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고환율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경유 가격은 2023년 1월(15.5%)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휘발유는 올해 2월(7.2%)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환율 영향을 받는 수입산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도 4.1% 상승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2월 17일 오후 2시, 이선희 팬클럽 ‘써니를 사랑한다면’으로부터 컵라면 300개를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선희 팬클럽 ‘써니를 사랑한다면’은 매년 팬클럽 차원의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바탕으로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후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상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선희 팬클럽 ‘써니를 사랑한다면’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팬클럽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유지연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자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13년 동안 가족 버라이예능쇼 노래하는 가요청백전 영일레븐쇼, 트롯파이터 등을 제작해 온 이원찬 감독이 지난 12월 22일 안양문화예술센터에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가수협회(회장 윤금천)가 주최한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가수들이 직접 뽑은 PD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방송 12주년을 맞은 가요 예능 프로그램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의 연출 감독으로, 가수 강진의 ‘막걸리 한잔’, ‘문풍지 우는 밤’ 등 수많은 뮤직비디오 연출도 맡아 왔다. 이원찬 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십여 년 동안 가요 예능 프로그램 총 연출을 맡아 오면서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 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현업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원찬 감독은 아역배우 출신 감독으로 연출가이자 작사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노래 ‘장미단추’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지현이 지난 21일, 경기 안양 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수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 인기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현은 수상소감을 통해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가 주최했으며, 윤천금 제22대 회장이 직접 시상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지난 8월 발매한 미니앨범 ‘판(瓣)’으로 12월 21일 열린 ‘제59회 가수의 날’ 기념식을 겸한 가수협회(회장 윤천금) 선정 베스트 방송 가요대상에서 7대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잊지 못할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수 꽃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저와 함께 해주신 팬들과 모든 팀원들에게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음악 산업의 발전과 아티스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학교ㆍ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는 12월 3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부위원장에는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과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영희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학원 밀집 지역에서는 어린이ㆍ청소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말하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전역의 학교 및 학원가 주변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태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2)은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학교 및 학원 밀집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교통안전이 증진될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모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수 많은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 어른들의 책임으로 앞으로 특별위원회를 통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서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과 흡연 갈등 해소를 위해 정화 장치를 갖춘 ‘제대로 된 흡연부스’ 설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서울시내 대부분의 흡연실은 단순히 벽만 쳐져 있고 재떨이만 놓인 수준”이라며, “정화 장치가 없다 보니 담배 연기가 그대로 밖으로 새어 나가는 ‘무늬만 흡연실’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하수 관로 막힘 원인의 70%가 하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낙엽의 엉킴 현상임을 언급하며, “흡연자들이 숨어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하수구에 버리는 악순환이 수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스마트 흡연부스’를 제시했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담배 연기를 포집해 맑은 공기로 정화 배출하는 시설 구현이 가능하다”며, “서울시가 주도하여 흡연 공간의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쾌적한 흡연 부스를 제공하고 흡연 공간을 명확히 제한한다면, 흡연자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건강권도 지킬 수 있다”며,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실시하는 각종 예술지원 공모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특정 심의위원이 장기간 자리를 독점하며 발생하는 이른바 ‘문화예술계 카르텔’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월 23일 열린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의 심사위원 임기를 명확히 규정해 심사위원의 고착화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조례 내에 제14조를 신설해 재단 임직원이 아닌 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제한하고, 연임을 금지하며, 위원 위촉 및 운영에 관한 필요 사항을 대표이사가 정하도록 명문화했다. 그동안 서울문화재단은 2,700여명에 달하는 공모사업 심의위원을 풀(Pool) 제도로 구성하면서 사실상 임기 제한 없이 종신제처럼 운영해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심의위원 구성이 고착화되면서 특정 집단이나 개인에게 지원금이 집중되는 ‘카르텔’ 형성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서울문화재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