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새벽 한때 경기만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돼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의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7월 23일 9시 50분부로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가 통제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하여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민 100만 명 이상이 참여 중인 오세훈표 건강관리 서비스 ‘손목닥터9988’이 오는 9월부터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제안을 통해 걷기‧식단을 통한 신체 건강은 물론 만성질환과 마음건강까지 관리해준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이 밖에도 식단 및 생활습관을 입력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획득한 포인트(1포인트=1원)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병원,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23일 오전 9시 4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삼성전자, 넛지헬스케어㈜와 ‘손목닥터9988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시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 5만개를 9월 서비스 리뉴얼 이후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건강취약계층, 신규참여자 등을 중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7월 23일부터 서울 거주 저소득 대학생들이 진로활동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1,013명에게 약 35억 원의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진로․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마련되었다. 이 장학금은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2024년 1학기 및 2학기 정규학기)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2024년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에 해당하면서 정해진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자는 두 가지 분야(▲진로탐색, ▲학업·취업)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폭넓게 자기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할 기회를 누리도록 지원하는 ▲진로탐색 장학금은 총 607명에 연간 300만 원을 지원한다. 뚜렷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업·취업 장학금은 총 406명에 연간 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장학금은 전년 대비 1인당 연간 100만 원이 증액됐으며,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새벽 한때 경기만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어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의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7월 23일 09시 37분부로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팔당댐 방류량은 7월 23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초당 약 3,179톤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최근 층간소음 상담실 전화번호(02-2133-7298)를 악용해 경찰을 사칭한 층간소음 민원 접수안내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층간소음 상담실에서는 층간소음 관련 민원 접수사항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하지 않으며, 인터넷 접속 URL도 송출하지 않고 있다. 시는 “층간소음 관련된 내용으로 문자메시지를 받으신 경우 열어보지 마시고 즉시 삭제를 요청 드린다”며 “문자메시지로 인한 피해 발생 시에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전화 1566-1188)로 피해 내용을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부터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등 교육 정책의 변화가 많아 여느 때보다 체계적인 수시 지원 전략 및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여름방학 기간 중 수시 지원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돕고자 이번 설명회를 개최해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를 한발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동하며 수험생들에게 최적화된 지원 전략을 제시한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 내용은 ▲과거 수시모집 비교 ▲모의평가와 수시 지원전략 ▲2025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비 전략 ▲대학별 수시 모집 요강 분석 등으로, 수시 전형에 대한 대비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설명회는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 아트홀 공연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7월 25일 오후 6시까지로, ‘영등포 대학입학 정보센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탈 플라스틱 전환을 위해 영등포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다회용기 세척 사업인 ‘에코워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 사업인 ‘에코워싱’은 행사장, 도시락업체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회용기의 수거, 세척, 소독을 통해 업체가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가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근로능력과 자활의지를 높여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확대로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문화를 정착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지난 9일, 신길동에 위치한 영등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에코워싱’ 개소식을 갖고, 꿈더하기 학교(발달장애인 학교) 5개소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사업장은 연면적 약 373㎡(약 113평)로 세척시설 2개 라인, 소독실, 포장실 등을 갖춰 서울시 내 에코워싱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현재 자활근로자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계약된 업체의 컵, 급식판, 그릇 등 사용된 다회용기를 직접 수거한다. 이후 애벌 세척, 초음파 세척, 살
쥐띠 36年生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날이 될 것입니다. 48年生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니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날입니다. 60年生 어려웠던 일들이 해결되면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72年生 대인 관계운이 좋은 날이니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84年生 약속은 확인해 반드시 챙기면서 허점을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96年生 말을 할 때에는 자신의 생각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08年生 당신의 자그마한 실수도 크게 부풀려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띠 37年生 주변의 물건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49年生 차근차근 일을 진행해 나가면 도와줄 사람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61年生 성급하게 결정하면 화를 불러올 수 있으니 세밀하게 잘 따져보고 결정하세요. 73年生 하고 있는 일에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자꾸 미루지 말고 바로 바로 처리해야 말썽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97年生 감정이 얼굴에 나타나면 상대가 오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09年生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을 할 수 있으니 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1인가구의 주거 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 주기 위해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영등포구의 1인가구 비율 또한 전체 가구의 50.5%(97,015명)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1인가구가 생애 주기 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구의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구는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통해 혼자 생활하는 1인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지원한다. ‘영일이’란 ‘영등포구 일인가구’의 줄임말이며, 구가 엄마,아빠를 대신해 1인가구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불편 사항들을 신속히 해결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서 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어 안전이 보장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소한 것부터 복잡한 유형까지 다양한 요청사항을 해결해 준다. ▲벌레 잡기 ▲못질하기 ▲공구 대여 등과 같은 가벼운 도움부터 ▲방충망‧실리콘 부분 보수 ▲창문 보온 비닐 부착 ▲문고리‧조명 교체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7월부터 시가 발주한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39세 이하 일용직 건설 근로자에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나이와 임금, 근무 일수에 따라 사회보험 자가 부담분의 최대 80%까지 지원해 왔는데, 이번 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시가 발주한 사업비 5천만 원 이상의 공공 건설 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39세 이하 청년, 월 임금 239만 원 미만의 내국인 근로자다. 청년층의 건설 분야 유입을 늘리고 저임금 근로자 대상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청년층과 저임금 근로자 총 4,8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는 밝혔다. 공공 공사장에서 365만 원을 버는 청년 근로자가 부담해야 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총 29만4천 원인데 이 전액을 서울시가 낸다는 것이다. 건설사가 보험료를 정산하면 시가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대신 해당 공사장이 근로자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전자카드를 이용해 근로자 출·퇴근 시간을 관리하며, 서울시건설정보 관리시스템을 사용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실패를 딛고 재기할 의지를 다지는 소상공인에게 경영 컨설팅과 저금리 사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일명 '업종 닥터'라 불리는 분야별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주별 맞춤형 컨설팅이다. 소상공인이 특히 어려움을 느끼는 온라인 마케팅 등 특화교육을 하며 재기에 필요한 저금리 자금 지원도 펼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시가 대출금리 중 2.5%P를 최대 5년간 보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도전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수행한 소상공인에게는 사업 자금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에는 사후 2년간 밀착 관리를 해준다.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컨설팅 내용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추가적인 개선안이 필요한 경우 후속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 등 실패 경험이 있으나 재도전 의지가 높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이다. 참여 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seoulshi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소위 건강식품 '떴다방' 영업행위를 하며 23억원가량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노인을 현혹해 일반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고가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의료법·약사법·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모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운영자 30대 A씨와 판매강사 70대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약사법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홍보강사 C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와 B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판매하는 제품을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허위·과장 광고하는 방법으로 23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시장이나 병원 근처 도로변에 홍보관을 차리고 화장품과 물티슈 등 사은품을 미끼로 주로 60대 이상 여성만을 모은 뒤 사기 범행을 벌였다. 이 기간 이들이 속인 피해자는 1천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의과대학 교수나 생명공학박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기만했으며, 구매 여력이 없는 노인에게 할부를 강요하거나 망신을 주는 방법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어느 것이 재활용 쓰레기통이죠? 한글을 읽을 줄 모르니 도저히 구분할 수가 없네요." 최근 외국인 관광 '핫플레이스'가 된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지난 22일 만난 호주 관광객 빈 핸더슨(46)씨는 먹다 남은 호떡을 한 손에 든 채 난감해했다. 그의 앞에는 구청이 설치한 2개의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었다. 왼편에는 '일반쓰레기', 오른편에는 '재활용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봉투 안을 들여다보면 양쪽 모두 플라스틱 컵과 빨대, 종이컵, 꼬치, 휴지가 뒤섞여 구분이 무색했다. 핸더슨씨는 "2개로 구분돼 있으니 하나는 재활용 봉투로 짐작되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며 "아들도 나처럼 헷갈려 하더라"고 했다. 광장시장 다른 곳에 있는 쓰레기통도 마찬가지였다. 음식물이 남은 일회용 컵이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쓰레기봉투 모두에 들어차 있었다. 분리수거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 곳곳에 관광객이 버린 크고 작은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이처럼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들이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쇼핑 명소인 중구 명동도 영업이 끝난 밤에는 쓰레기 더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6일 새벽 방문한 지하쇼핑센터 입구에는 '쓰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올해 9월까지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보은읍 누청리)에서 '낙화장(烙畵匠)과 함께하는 문화여행, 불에서 예술 피어나다'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주 토·일요일 2차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낙화장 기능보유자 김영조(71)씨의 낙화 시연과 원목 소반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낙화는 인두를 불에 달궈 한지나 나무, 가죽 등의 표면을 지지는 방식의 그림이다. 희망자는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문화재청 지원을 받는 사업이며 토요일은 낙화 시연, 일요일은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며 "체험 행사에는 목불조각장인 하명석씨도 참석해 소반 제작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에서 한복, 한지, 한식(소반) 등을 소재로 한 전시 '댓츠 코리아(THAT'S KOREA): 시간의 형태'를 열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부터 현대 작가까지 총 17명(팀) 참여, 한국문화의 원형과 창조적 변형을 시간의 흐름으로 표현 '2024 파리올림픽'은 프랑스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정체성에 기반을 두고 열린다. 이에 맞춰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부터 현대 작가까지 총 17명(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의 양상과 형태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총 3장으로 구성했다. 제1장 살롱(Salon) 33 에서는 '한복'과 '달항아리', '궁중채화*' 등으로 한국 전통의 원형을 담아낸다. 전시공간 중앙에는 '한국 정체성의 아이콘'이라 찬사받는 '달항아리'와 함께 밀랍**을 빚어 만든 '궁중채화'로 한국적 미의 조화로움을 표현했다. 전통한복인 '답호'와 '당의', 궁중과 사대부 여성의 대표적인 예복인 '원삼'과 한복에 어울리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K-콘텐츠 전문 브랜드인 위드뮤와 일본 인터랙티브미디어믹스(IMX)와 손잡고 지난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진행 중인 '눈물의 여왕' 팝업스토어 열기가 후끈하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하루 입장 가능 방문객을 800명으로 제한해 운영 중인 상황에서도 25일 기준 누적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이번 도쿄 팝업스토어에서는 클리어 파일, 아크릴 키링, 키홀더, 엽서 세트, 토트백 등 '눈물의 여왕'과 관련된 다양한 MD가 마련됐으며 클리어 파일, 아크릴 키링 등 일부 MD는 연일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용두리에서 해인의 머리를 말려주던 현우의 헤어드라이어, 현우와 해인이 운명 서사를 확인한 MP3, 해인의 사장 취임 기념으로 홍만대 회장이 선물한 녹음펜 등 실제 드라마 촬영에 사용됐던 소품들도 전시됐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관계자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에서 팝업스토어 진행을 기대하고 있던 팬들로부터 기쁘다는 반응을 많이 접하고 있고, 입장권이 빠르게 전량 매진되는 등 '눈물의 여왕' 열성팬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난해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술진흥법」과 같은 법의 위임사항을 담은 미술진흥법 시행령이 7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미술진흥법은 ▴미술진흥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미술품의 공정한 거래 및 유통 질서 조성, 소비자 보호 확대, ▴공공미술품 관리 및 공공미술은행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미술진흥법 시행령은 각각의 위임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 등을 담고 있다. 먼저 미술진흥법에서 미술진흥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실태조사 등에 대한 근거를 규정함에 따라 미술진흥 정책을 추진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문체부 장관이 5년마다 미술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미술진흥 정책의 중,장기적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단편적,분절적 지원이 아닌 미술 생태계 전반을 일관되고 연속적으로 진흥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문체부는 전문가와 현장간담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말에 '미술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미술진흥법 시행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매년 창작과 유통환경 등에 관한 실태를 조사하는 근거 규정도 마련됐다. 그동안 화랑, 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유정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2년간의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조례로 시장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꼽았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의4 신설(2020년 12월 29일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금주구역 지정에 관한 내용이다. 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음주폐해 예방과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일정 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고, 지정된 금주구역에서는 음주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 제출 후 보건복지상임위 일부 의원의 반대에 부딪치면서 현재 계류안건으로 남아있다. 황유정 시의원은 “음주구역 지정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므로 하반기 상임위에서 재논의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을 동반한 가족이나 개인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공원에서 지나친 음주로 주변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하며, 금주구역 지정은 음주에 지나치게 관대한 우리 사회의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계도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25일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청 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서울시 폭염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서울시의회 김혜지·정준호 대변인이 함께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들은 최호정 의장은 “오늘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촘촘하게 관리하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 의장은 “서울시가 올해 신한은행과 편의점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것을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며 “시의원들이 지역에서 주민들께 홍보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폭염경보는 일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져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이날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의 대응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려 시민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존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임규호 서울시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흔히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검사 IQ 70~85 사이에 속하면서, 인지, 정서, 사회적응이 힘든 사람을 말한다. 사회성이 약하고 학습 능력이 늦어 입학을 거절당하는 일도 발생하고,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전체 인구의 14%에 이르는데 비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사회적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느린학습자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제때 치료하지 못해서 경제적 부담과 고통은 고스란히 느린학습자 가족과 당사자가 떠안고 있는 현실이다. 임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교육과 취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본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평생교육 형태로 법적 정의를 내리고, 서울시장의 책무를 강화한 것이다. 시장은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