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본동이 지난 12일 5년 동안 방치된 쓰레기집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독거세대를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해당 세대는 다가구주택 5층 옥탑방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복지 플래너의 방문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이 알려지게 됐다. 거주자는 허리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 거실에는 폐전자제품, 폐가구 등 각종 쓰레기더미로 가득 차 있어 이동이 어려울 정도였으며, 보일러 고장으로 난방도 되지 않고 소파 위에서 간신히 생활을 이어가는 형편이었다. 이에 영등포본동은 즉시 구청 복지정책과와 청소과에 협조를 요청하고 해당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날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에 임했다. 동 사례관리비로 대여한 스카이기계차를 이용해 집안에 쌓인 각종 쓰레기들을 밖으로 운반하고 낡은 장판도 새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보태졌다. 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쌀, 음료, 전기밥솥 등 생필품과 라디에이터,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를 전달했다. 또, 집이 다시 지저분해지지 않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한 해 추진된 보육사업 및 지자체 특수사업 등의 모범사례를 발굴․포상하고자 실시된 전국 단위의 평가이며,주요 평가지표는 보조교사 예산 집행률, 어린이집 종일반 운영 정착 노력, 평가인증 및 열린 어린이집 운영, 안전관리 추진 실적, 공보육 확충 실적, 보육료․양육수당 적정 관리, 보육정책에 대한 지자체 관심도 등 7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전국에서 총 19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영등포구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공보육 확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구는 먼저 어린이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에 힘썼다. 지역 내 어린이집 255개를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놀이시설 안전점검,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 및 안전교육 등을 통한 예방차원의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지난 7월에는 어린이집 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발빠르게 도입해 지역 내 운행 중인 모든 통학차량에 설치했다. 또한 증가하는 공공보육 서비스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유해 미세먼지를 불법으로 배출한 자동차 정비업체 등 78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이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법령을 위반해 미세먼지를 무단 배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자동차 정비업체 20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 수사를 실시했다. 민사단은 수사를 통해 호흡기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 등의 미세먼지를 불법 배출한 업체78곳을 적발했다. 무허가로 적발된 A업체 등 65곳은 광택, 외형복원, 흠집제거 등 자동차외장관리를 하는 업체이나, 불법으로 자동차 도장을 하면서 유해 미세먼지를 그대로 대기중으로 배출하다 적발됐다. 무허가 업체뿐만 아니라,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 도장을 하는 자동차공장도 방지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 정비업체와 함께 주택가에서 광고물을 제작하면서 허가없이 불법도장을 하고 미세먼지를 배출한 광고물 제작업체 1곳도 적발됐다. 민사단은자치구에위반사항을 통보해 위법행위 금지, 위법시설 폐쇄조치 등의 행정처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별도로 업체들은'대기환경보전법' 및 '자동차관리법'에따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이 20일 제28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교통편의증진을 위해 현재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마을버스 노선조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할 것을 촉구했다. 마을버스운송사업 관련 사무는 '서울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구청장에 대부분 위임돼 있지만 ‘노선의 신설․폐지, 연장․단축 및 조정에 관한 사무’는 서울시가 권한을 가지고 있다. 2010년부터 강동구를 비롯한 여러 자치구에서 구청장협의회 등을 통해 해당 권한을 자치구로 위임해 줄 것을 요청해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김 의원은 “강동구에서 9호선 3단계 개통 등으로 인한 신규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6월 서울시에 마을버스 노선조정안에 대한 승인요청을 했으나 최근까지도 회신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버스준공영제 등 기존 정책이 시민의 불편 해소에 방해가 된다면 과감하게 제도를 수정·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7년 12월 서울시 분권협의회에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의 중복정류소를 6개소까지 허용(안)’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으나 여전히 관련 조례와 지침 개정이 이뤄지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20일 영등포구 신길역에서 '12월 병무홍보 주간' 운영을 실시했다. 병무청에서는 매월 세 번째 주를 ‘병무홍보 주간’으로 지정하여 찾아가는 병무청 서비스 및 병무행정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제도를 개선한 ‘군 운전경력이 기재된 병적증명서 발급’, ‘병역의무부과 모바일 통지서’ 등 달라진 병무행정에 대해 안내하고, 2019년도 병역판정검사 접수를 홍보했다. 아울러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렴 병무청 캠페인도 진행하며 현장에서 직접 국민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펼쳤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연령층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현장 중심의 ‘병무홍보 주간’을 운영해 국민과 소통하는 서울병무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김정남 주부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림3동분회(회장 장남선)는 지난 12월 10일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관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경민 국회의원과 양민규 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박정자.김화영 의원, 조금현 대림3동장, 이일희 대창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전달식에 앞서 장남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헙조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조금 이라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천정배 의원이 20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탄력근로제 확대가 합법적 과로사를 유도한다고 지적했다. CNN은 지난11월5일 기사를 통해'한국인들은 죽음에 이를때까지 일한다.그들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라고 우리나라의 노동현실을 비판했다. CNN은 한국 정부의 통계를 인용해 대한민국이OECD 36개국 가운데 멕시코와 코스타리카(가입 절차 진행중)에 이어 가장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으며, 연간 수백명이 과로사한다고 지적했고,실제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은2,024시간을 일 해OCED평균1759시간 보다265시간을 더 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천정배 의원은 "우리나라 정부의 과로사 기준(당연인정)은 발병 전3개월(12주)간 주당 평균60시간을 초과하는 경우"라며, "여기서 당연인정 기준이란 해당 기준을 충족하면 개인질병이 원인이란 반증이 없는 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된다는 뜻이고,2017년에 과로사의 대표적 유형인 뇌·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노동자만 약 300명"이라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지금 정부는 탄력근로제를 확대하려고 하고, 이는'과로사회'인 대한민국의 노동 현실을 더 악화시키는 것이며,노동자에게 지나치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구 대림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승덕)는 지난 12월 3일 2018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송년회를 겸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민 국회의원과 윤준용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민규 시의원, 영등포구의회 박정자.유승용.김화영 의원, 이일희 대창신협 이사장, 각 직능단체장, 동직원 등 내빈과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림3동 관내 고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이 1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강서뇌성마비복지관 이용자 부모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강서뇌성마비복지관 이용자 부모 8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뇌성마비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자 부모들은 “강서뇌성마비복지관에서 이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이용자 연령이 만 18세 이상 만 24세 이하로 제한돼 있어 내년 2월에 3명의 이용자가 복지관에서 쫓겨나야 하는 실정”이라며 “뇌성마비 장애인의 경우 나이가 들어도 사회적 적응이 쉽지 않고 전문적인 주간보호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울시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당장 갈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뇌변병 장애인 대상의 사회복지관은 서울시에 강서구와 노원구 2개소, 주간보호시설은 6개소에 불과해 이를 확충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공백 없는 서비스 이용을 위해 관계 복지관 및 관계부서들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용연 의원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불량 맨홀 389개 정비를 완료했다. 도로상에 돌출되거나 침하된 맨홀이 차량통행에 불편함을 주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구는 도로노면과의 단차를 줄이는 평탄화 작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맨홀은 땅속에 묻은 수도관이나 하수관, 지하전선 등에 대한 정비를 위한 통로다. 지역 내 설치된 맨홀은 총 2만 5천여 개로 해마다 교통량 증가와 포장 노후화 등의 사유로 불량맨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도로노면과 맨홀 접합부분이 일치하지 않으면 차량이 덜컹거리고 차량 충격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 발생, 도시미관 저해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구는 매년 남부수도사업소, 한국전력공사 등 맨홀 관리기관과 합동으로 맨홀 상태를 전수조사하고 불량맨홀을 정비해 오고 있다. 지난 5년간 정비한 맨홀은 900여개에 달한다. 지난 3월과 8월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고 국제금융로, 대림로 등 50개 주요 도로에 있는 맨홀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맨홀 상태를 등급별로 구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불량맨홀을 우선적으로 정비했다. 구는 맨홀 공사에 따른 차량통행과 주민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공법을 도입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19일 연말연시를 맞아 보훈가족을 위문해 나라를 위해 공헌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영등포구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중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직원들이 모금한 소정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대상자인 조◯◯(87세)님은 보훈가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 서울지방병무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으며,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병무청이 앞장 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가 북촌문화센터에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 전통발효공방 빚담 등 공공한옥 4곳에서 동지 관련 세시풍속 체험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동지헌말 행운의 버선 찾기’, ‘호랑이 민화 그리기, ‘2019 소원 걸기’, ‘동지 팥죽 나누기’ 세시풍속 체험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맞이 리스 만들기’, ‘동지 아트 마켓’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100년 전 양반집 마님들의 한옥 생활과 동지맞이 풍경을 상상해 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된다. 북촌마을서재와 쉼터갤러리에서는 주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수팥떡, 양갱 만들기’, ‘북촌 소망책 열어보기’, ‘나눔 달력 주고 받기’와 ‘북촌다움이 246일간의 이야기 展을 진행한다. 한편, 전통발효공방 ‘빚담’ 에서는 동지를 맞이해 모주를 직접 담가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막걸리에 8가지 한약재를 넣고 끓인 모주를 직접 담그며 한해의 마무리와 기해년의 복을 빌어보자. 프로그램은 오후 1시~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기고]"국민연금 개선에 국민의 지혜를 모아야" 국민연금은 1999년 도시지역 자영자 확대적용으로 전 국민연금이 시행되면서 5년마다 국민연금 정기검진을 하는 국민연금재정계산제도를 도입했다. 2003년 처음으로 제1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을 실시하고 개혁 정부안을 제시했으며 국회 논의과정을 거쳐 2007년에야 개선이 이루어진 바 있다. 이후 제2차(2008년) 및 제3차(2013년) 재정계산에 따른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번 제4차 국민연금재정계산에 따른 국민연금 개선은 향후 국민연금제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1999년 국민연금재정계산제도 도입 등 1차 개혁이 정부 중심이었고, 2007년 개혁이 국회 중심이었다면 이번 4차 개혁은 국민 중심 개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17일 공청회에서 국민연금 재정추계와 그에 따른 국민연금 개선에 대한 전문가 자문안이 발표된 이후 정부와 국민연금공단은 9월 및 10월에 걸쳐 간담회, 국민 의견수렴 토론회, 온라인 의견 수렴(연금의 온도), 전화 설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대체로 국민들은 현행 유지를 선호하고, 반면에 전문가들은 소득대체율 45%으로의 상향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내년부터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운영했던 다드림문화복합센터 프로그램을 내국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화합할 수 있도록 한 것. 다드림문화복합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지난 3월 대림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센터는 한국어교육, 전통문화체험 등 한국생활 조기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무료법률상담 등 각종 생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지난달 기준 총 13,690명의 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내‧외국인이 상생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내‧외국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분기별로 운영되며, 연간 교육 프로그램 44개반, 문화 프로그램 24개반, 기타 생활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어, 수학, 중국어의 기초학습능력 증진과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고, 문화 프로그램인 사물놀이, 요리, 미술, 전통공예, 난타, 스트릿댄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15일 영등포농협·영등포구상공회와 함께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농촌사랑상품권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사랑상품권 나눔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건강하고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박영준 회장을 비롯해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 차주현 지점장, 김동환 영등포구상공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됐다. 영등포농협과 영등포구상공회에서 나눔한 1천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은 향후 저소득 취약계층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백호 조합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한 농촌사랑상품권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어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준 회장은 “매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해 주시고 따뜻한 동행을 해 주신 영등포농협과 영등포구상공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촌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영등포구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용찬)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을 당협위원회는 최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225만 원을 마련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전개하고 있는 ‘당원의 마음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금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박용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겨울철 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찬 위원장은 “영등포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진정한 정치는 말보다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용찬)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을 당협위원회는 최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225만 원을 마련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전개하고 있는 ‘당원의 마음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금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박용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겨울철 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찬 위원장은 “영등포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진정한 정치는 말보다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이 올해 문래동 네 개 주요 아파트 단지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월 21일 문래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4월 25일 리버뷰신안인스빌, 7월 21일 문래남성아파트, 11월 2일 문래공원한신아파트 등 네 곳의 입주민 일동의 이름으로 남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남 의원은 민원을 꼼꼼히 듣고, 단순히 긍정적인 답변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문제를 해결해줬다”며 “어둑했던 골목길에는 LED 조명이 켜졌고, 낡고 위험한 보행로도 새롭게 단장됐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 구역도 깔끔히 정비됐다. 남 의원의 세심한 손길이 생활 곳곳마다 닿았던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아파트 관계자는 “남완현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 받으면, 그냥 ‘검토하겠다’고 말만 하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며 계속해서 방법을 찾았다”며, “진심으로 소통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덕분에 오랫동안 미뤄져 있던 숙원 사업들까지 해결됐다”고 했다. 남완현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만들어드리는 것이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