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2일 오후 3시 원광디지털대학교 대강당에서 노인상담의 전문성 향상과 활성화를 위한 ‘노인상담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노인상담 사례발표회’는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의 그간 활동내용과 상담사례를 공유하고 상담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화합의 장으로,이번 행사에는 상담봉사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1부는 기념식(2018 노인상담센터의 활동 경과보고), 2부는 노인상담 사례발표 및 노인상담 활성화를 위한 의견 공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노인상담센터 내 200여 명의 상담봉사자들은 올 한해도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만여 건 이상의 상담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 우울증 예방, 노인문제 해결 등을 위해 힘썼다. 어르신자아통합프로그램 ‘인생조각 맞추기’, 아트테라피 ‘마음나누기, 행복더하기’, 폐지수집 어르신 대상 방문상담과 ‘노년의 힐링’ 집단프로그램 등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상담사례는 3명의 노인상담봉사자가 대표로 나와 자신의 상담활동을 발표하고 다른 상담봉사자들과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박영선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을)이12일대법원으로부터 '사법개혁과 관련해 법원행정처 폐지,사법행정회의 신설 등 자체 개혁안'을 보고받았다. 대법원은 이날 박영선 위원장을 면담하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의 후속 조치로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사법행정회의와 법원사무처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 법 일부개정안을 보고했다. 대법원은 우선 개정안을 통해 중요 사법행정사무에 관한 심의·의사결정기구로서 사법행정회의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사법행정회의는11인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되,대법원장이 의장을 맡고 기존 법원행정처장을 대신하는 법원사무처장을 비(非)법관 정무직으로 임명해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전국법원장회의 추천 법관2인과 전국법관대표회의 추천 법관3인 등 법관 위원5인을 사법행정회의에 포함하고,나머지4인은 외부 위원으로 채우도록 했다. 대법원은4인의 외부 위원을 추천하기 위한 기구로 사법행정회의위원추천위원회를 두는 방안도 제안했다. 추천위원회는 대법원장이 지명하는1인,국회의장이 추천하는1인,대한변호사협회장,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등으로 구성해 외부 위원을 단수 추천하도록 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12일, 병역명문가를 신청한 20가문 중 15가문에 대해 '이 달의 신규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조부, 부, 백부, 숙부, 본인, 형제, 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에 대해 병무청에서 병역명문가로 선정하는 병무청 역점 사업이며,종전 1년에 1회 선정하던 방식을 지난 10월부터 매월 선정하도록 변경해,지난 11월 병역명문가를 신청한 20가문을 심사해 15가문을 선정한 것. 이 달의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해서는 병무청장 명의의 ‘병역명문가증’을 즉시 발급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참여 하는 700여 곳의 국․공립 및 민간 시설 이용 시 이용료 할인 우대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문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우리 사회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선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 친구는 매우 성실한 사람이다. 비록 넉넉지 못한 가정환경 때문에 남들처럼 대학에 진학을 하지는 못하였어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이웃도 보살필 줄 아는 사람이다. 젊었을 시절 나름대로 작으나마 사업도 해보았지만 실패를 하였고, 뒤늦게 동네 슈퍼마켓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슈퍼에 딸린 창고를 개조하여 간이식당을 열었다. 인근에 그럴듯한 식당이 없어서인지 점심시간에는 근처 공장과 사무실 사람들로 북적였다. 저녁에는 근처 회사나 공장 직원들의 회식도 자주 있었고 지나가는 손님들도 심심치 않게 들어와, 시쳇말로 짭짤한 수익을 올려 식당일을 도맡아하는 부인도 고생하는 줄 몰랐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식당이 예전같지 않아 두 부부의 인건비도 못 건질 형편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시간제의 여파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정부가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제한하는 조치가 있자 저녁 회식이 딱 끊긴 것이다. 심지어는 심심치 않게 있던 지나가는 뜨내기 손님도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비단 내 친구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저녁에 여의도 식당가를 돌아보면 한창 손님맞이로 바쁠 시간에 파리 날리고 있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백석예술대학교 관광학부에 더욱 폭넓은 기회의 장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선두에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백석예술대학교 관광학부가 다가온 2019년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신입생들을 맞이한다. 기존에 존재하던 3개 분야의 전공인 관광경영, 호텔경영, 글로벌투어서비스 전공과 함께 외식경영, 컨벤션 이벤트 등 2개의 전공이 추가돼 총 5개의 분야로 새롭게 도약한다.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관광전문가를 더 많이 양성하려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백석예술대학교는 지난 10월 10일 제 4회 '백석 관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UNWTO에서 제정한 세계관광의 날에 발 맞춰 매해 진행되는 뜻 깊은 행사로, 유도재 학부장 지도 아래 관광학부를 널리 알리면서 학생들에겐 강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백석예술대학교는 지난 11월 20일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코리아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한산·학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관광학부는 중국내 외국어 명문대학교인 텐진외국어대학교와 2015년 MOU를 체결한 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8명의 졸업생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등록관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등으로 고혈압‧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 혈액검사기기와 체지방측정기를 1대씩 비치하고, 간호사 2명과 영양사 2명으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파견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2월 시작한 검진은 현재까지 총 175회 진행됐다.9500명의 주민들이 검진에 참여했으며, 이 중 8457명(89%)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치료를 유도했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체지방, 콜레스테롤 등이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이나 유소견자에게는 보건소 영양 및 운동프로그램과 연계하거나고혈압당뇨상담실을 통해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돕고 있다. 보건소 2층에 위치한 고혈압당뇨상담실은지난해 2월 문을 열고 ‘만성질환 예방교육’, ‘고혈압‧당뇨병 자조모임’ 등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위험요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1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은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후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나눔의 자리로 올해 22회째를 맞는다. 장애인들에게는 따뜻한 나눔의 정과 희망을 느끼게 하고 후원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등포구 구립장애인복지시설인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 집(회장 김금상)이 주최한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 본행사, 후원물품 전달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내장애인 및 후원자 1,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식전 문화공연으로 장애어르신들의 ‘핸드벨 공연’과 행복드림예술원의‘난타공연’이 1시간 동안 펼쳐진다. 핸드벨 연주는 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벨칸토 핸드벨’ 이라는 음악활동 동아리로 활동 중인 장애인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장애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음악활동을 통해 극복하고 있는 이들의 무대가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열정적인 난타공연은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함께 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시민이 일상생활과 생업현장에서 경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여6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신원보증 폐지 또는 개정으로 취업활동 활성화'과제는 취업준비생이 취업활동에서 부담을 많이 느끼는 신원보증의대상을 재무, 회계, 기술 등 관련 특수직으로 제한하고, 사용자가 보증요청을 할 수 있는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취업활동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6명의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및 상금을 수여하고,선정된우수과제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에 법령·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영등포갑,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은퇴선수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오는12월13일오전10시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개최된다. 김영주 의원실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2017은퇴선수 생활실태조사 및 진로지원 사업개발'에 따르면40세 미만의 은퇴선수1,73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열 명 중 네 명(35.4%)이 은퇴 후에도 취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취업을 한 경우에도 절반이상(59.9%)이 비정규직이었고,월 수입이2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한 경우도38%에 달했다. 김영주 의원은 "은퇴선수 지원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말했으며,이날 자리에는 은퇴선수19명과 평소 은퇴선수 지원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유승민IOC위원,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체육국장,대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22일 서울로7017에서 겨울 퍼레이드 축제, ‘2018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서울로에 식재된 꽃과 나무가 겨울나기에 들어가고 그 자리에 12개의 탄생 별자리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설치되어 별 빛이 내리는 환상적인 겨울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http://seoullo7017.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차량 배기가스의 주성분인 질소산화물(미세먼지 성분) 저감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6월 28일 양재역 강남대로 차도상에 설치한 광촉매 포장재의 효과를10월 말까지 검증한 결과, 미세먼지(질소산화물)가 포장면에서 시공전보다 1.5배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질소산화물은 28%를 차지한다.광촉매는 빛을 받아들여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흡수하는등 정화기능을 가진 촉매제로 대기정화, 항균, 탈취작용 등 다양한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시가 금년에 처음으로 도로포장에 적용했다. 효과검증을 위해 도로포장에 흡착된 질소산화물의 농도를 비교측정해봤으며, 그 결과 광촉매재를 포장한 면에 흡착된 질소산화물 농도가포장하지 않은 면보다 1.5배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차량 배기가스의 주성분인 질소산화물이포장면에 흡착되면서 대기 중의 미세먼지 확산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보고 있다. 지상 공간의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 검증을 위해시험포장 구간에 위치한 대기측정소(지상 3m 높이에서 관측)의3년치 평균데이터를 분석한결과 질소산화물 발생량은 ‘16년~‘18년까지 감소 추세였으며, 머물지않고 흐르는 공기의 특성으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12월 10일 오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지역복지사업 2개 부문 장관 표창과 함께 총 1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일자리 복지를 선도하는 영등포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난 1년간 추진된 지역복지사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 평가다. 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기초생활보장사업 등 총 13개 분야에서 평가가 실시됐다. 이 중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상은 서울시 자치구 중 단독 수상이며, 전국 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 월등한 성과를 거둬 일자리 자치구의 위상을 높였다. 구는 지역적 특성들을 반영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 복지, 보건서비스 등 3개 분야 57개 사업을 추진, 총 1,786명의 일자리를 발굴했다. 대표 사업은 ▲노인이 직면한 심리적·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한 老-老 상담서비스를 통한 시니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만타이베이국제마라톤’ 대회가 12월 9일 오전 6시(현지시각) 타이베이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대한직장인체육회마라톤협회 이규운 회장은 지난 9월 10일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해 타이완마라톤협회 판쟝쥬 회장과 ‘마라톤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이규운 회장이 선수단과 함께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분당마라톤클럽의 이금복(여, 52세) 씨가 연대별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만마라톤협회 차오얼중 이사장은 2019년에 양국 마라톤 관광 교류를 위해 4월 21일에 개최될 ‘여의도벛꽃마라톤대회’와 9월 22일 개최될 ‘서울국제직장인 마라톤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당산1동, 양평1·2동)이 7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열린 ‘제9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복지실천 부문 서울복지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대한민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윤준용 의원은 4선 의원으로서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왔으며, 늘 현장을 발로 뛰며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현재 제8대 전반기 의장을 맡아 구의회를 이끌고 있으며, △제6대 전반기 사회건설위원장 △제7대 전반기 부의장 △양평동 새마을금고 이사(전) △새마을지도자 양평2동 협의회장(전) △사단법인 충효예 영등포지회 부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자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해 소외계층 지원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윤준용 의장은 “구의원이 되기 전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EM흙공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강서구 적십자봉사원 등 약 30명은 지난 10월 31일 안양천에서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국회의원과 강선영 강서구의원도 동참해 함께 EM흙공을 던지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적십자봉사원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염창교 위에서 미리 효소와 황토를 반죽해 만들어둔 EM흙공 500개를 안양천에 던졌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포함돼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등의 효과가 있어 천연 정화제로 알려져 있다. 이후 강서구의 소중한 자원인 안양천 보호를 위해 안양천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병행해 보다 깨끗한 수변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김정애 강서구 적십자봉사회장은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안양천 보호를 위해 동참해 주신 적십자봉사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양천 보호를 위해 우리 적십자봉사원과 소통하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한정애 국회의원님과 강선영 구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정애 국회의원은 “재난현장과 어려운 곳들에서 이웃들의 희망이 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유도역 2‧6번 출구 일대의 ‘선유로운 상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골목상권인 ‘선유로운 상권’의 명칭은 신선들이 노닐던 곳으로 알려진 ‘선유도(仙遊島)’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여유롭고 유유자적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선유로운 상권의 캐릭터인 ‘선이, 운이, 로이와 함께 떠나는 신선들의 마을’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참여자들이 마치 신선이 되어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특별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역의 랜드마크인 ‘더현대 서울’과 협력해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은 지하철 5‧9호선과 인접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유로운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실제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선유로운 상권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유로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결혼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부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비부부를 위한 필수 교육으로 자리 잡은 ‘예비부부 교실’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나 예비부부, 커플을 위한 생애 주기별 가족교육 중 하나이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부부들에게 초기 부부 갈등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부부 교실’은 총 2회차로, 11월 2일과 9일 오후 1시 30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총 15쌍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일, 1회차에는 성격유형 검사(DISC)를 통해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떻게 말할까’보다는 ‘상대방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회할까’ 등에 초점을 맞춰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소통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9일, 2회차에는 ‘서로의 인생 곡선’을 그려보며 재무관리 등 앞으로의 구체적인 결혼 생활을 설계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성숙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기본 마음가짐과 함께 그려나갈 결혼생활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결혼 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5일 저녁 7시, 선유도 공원의 잔디마당에서 ‘제1회 영등포 선유도원 축제’ 개막식이 열려 축제를 찾은 구민들에게 낭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영등포 선유도원 축제’는 ‘신선들의 유람지’라는 의미를 가진 ‘선유도 공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이날 개막식은 백승주 KBS 아나운서의 사회와 최호권 구청장의 개막 선언으로 문을 열었다. 개막 공연은 먼저 맑고 선선한 가을 저녁에 어울리는 한국리스트협회의 피아노 연주가 펼쳐졌다. 이어 가을을 대표하는 국민가수 최백호의 공연과 토크로 구민들에게 평안과 위로의 시간을 선물했다. 또, 남성중창단 ‘로페카’가 감성을 자극하는 중후한 목소리로 주옥같은 합창을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영등포문화재단 박선규 이사장, 이건왕 대표이사 등이 함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민들과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은 문화도시 영등포 특화사업으로서 예술기술융복합문화 지향 사업의 결과물과 담론을 소개하는 2024 예술기술도시 ‘Time and Narrative 시간과 이야기’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등포를 주제로 융복합 기술 활용 신작 창작으로 선정한 작가들(융합의 술술)과 리서치 과정으로 선정된 작가들(과정의 술술) 총 12인팀의 선정 작가군과 기획 작가 6인팀, 총 18인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전시와 공연,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여 작가들은 ‘영등포’의 장소성을 중심으로, 기후생태-기술환경-도시담론-인식과 사유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을 탐구한다. 작가들은 주요 대상지로서 문래동, 여의도, 선유도, 영등포시장, 당산, 양평동 등 영등포에서 주요 장소들을 리서치하고 관찰했다. 이를 통해 도시경관과 지역성으로부터 발굴한 의제들, 포스트휴먼과 AI존재론에 대한 성찰, 공생적 생태계에 대한 상상, 인식과 성찰 등 흥미롭고 독창적인 내러티브들이 생성됐다. 다양한 기술매체 활용-AI (인공지능), VR (가상현실), AR (증강현실), 데이터, 오디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배우 김수미 씨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앞서 김수미 씨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김 씨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중증뇌병변장애인과 가족, 보호자 등에게 온전히 전가되고 있는 돌봄과 보호책임을 사회적으로 분배할 수 있도록 실제 당사자와 정책·예산 책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사단법인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와 공동주관으로 ‘서울시 중증뇌병변장애인 지원정책 성과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2019년 전국 최초 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비전센터 운영 등 관련 지원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뇌병변장애인 보호자를 지원계획 수립에 참여시켜 수혜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도록 주문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올해 8월 보호자들과의 논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2기 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트 플랜을 발표했다. 이에 오늘 토론회는 1기 마스터 플랜 고찰과 2기 관련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자인 전주대학교 의과대학 재활학과 최복천 교수는 뇌병변장애는 중복장애 비율이 높고, 장애에 따른 복합적인 증상을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만성질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상습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드라이브스루 대부분이 교통유발부담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ㆍ비례)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드라이브스루 53곳 중 48곳(91%)은 교통유발부담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부과된 곳은 매년 5~6곳에 불과하며 징수된 총액은 2023년 297만 원, 2022년 323만 원, 2021년 364만 원에 그쳤다. 매장 1곳에 징수된 교통유발부담금은 평균 약 50만 원에 불과했다. 교통 혼잡 유발요인이 가장 높은 매장들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에는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국토교통부의 ‘드라이브스루 제도 도입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교통수요 및 대기행렬이 높은 드라이브스루 5곳 중 4곳이 교통유발부담금을 내지 않았다. 해당 매장들의 평균 1일 수요 교통량은 440대, 1대당 최대 서비스 시간은 3.8분, 최대 대기행렬은 7대까지 이어지며 교통 혼잡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스타벅스 송파방이점의 경우 주말 평균 대기행렬은 7대, 최대 대기행렬은 11대에 이르지만 납부한 교통유발부담금은 0원이다. 이는 스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앞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민의에 더 가까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계획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접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전화 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제출한 구민에게 직접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영등포구의회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