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 ‘교육 유공자’ 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2013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관내 학교 교사들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 것.이른바 ‘유공교사’ 시상식은 12월 3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표창장을 수여한 조길형 구청장은 “올바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가 자라나고 우리나라의 토대가 단단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교육현장에서 늘 변함없는 열성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과 ‘영등포 나눔가게’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심사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최우수 사례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선정된 사업들은 모두 장애인의 자활과 성취의 의지를 돕는 프로그램들로,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최근 발간한 ‘NEXT민주주의 3.0’이란 제목의 최우수 사례집을 통해 공유된다.‘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은 구에서 장애인들에게 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이들이 기술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장애인들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돕는 사업이다.또 ‘나눔가게’는 강화도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콩나물, 유정란, 쌀빵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장
영등포구가 내년 2월말까지 관내 가스공급업소·다중이용시설·쪽방촌에 대한 특별점검 등 겨울철 가스안전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고 밝혔다.구 환경과 관계자는 11월 25일 “한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스 사용량이 더욱 늘어나면서 가스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이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에 대비해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스시설 특별점검은 구가 주관한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영등포소방서가 합동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백화점·호텔·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쪽방촌 내 LPG가스와 고압가스시설이 있는 총 112개소가 대상이다. 다만 도시가스공급시설은 도시가스회사 안전관리자가 자체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가스공급 사용시설 기술기준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가스누출 여부 ▲기타
여의도우체국(국장 정현의) 집배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11월 30일 ‘우체국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자원봉사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김용출 집배실장을 비롯한 집배원들과 우체국 직원들은 관할구역인 신길동 일대 독거노인 10여 가구에 쌀 460kg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정현의 국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과 서울예술직업전문학교(이사장 권혁중)이 ‘대학생 보훈선양프로그램’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11월 29일 서울보훈청 청사에서 이뤄졌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예술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은 국가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이·미용 서비스와 나라사랑을 담은 동영상 제작 등 재능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국가보훈과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학생들은 이밖에도 연중 개최되는 호국보훈행사에 참여해 행사를 지원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하는 ‘나라사랑 앞섬이’ 활동을 펼친다.안중현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물결을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를 이끄는 리더로 성
병무청(청장 박창명)이 현역병 지원입영자들의 수기집 「내 청춘에 충성」을 발간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수기집에는 본인이 취득한 자격·면허 또는 전공에 맞춰 지원입영, 해당 분야에서 군복무를 하고 전역 후 관련분야에 취업하거나 학업에 도움이 된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수기집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접수된 총 162편의 작품 중 내용구성력·작품성·활용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 총 33편(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장려상 30편)의 수기로 구성됐다.병무청은 “수기집을 대학 및 특성화 고등학교 등에 배부, 선배들의 성공적인 군 복무사례를 통해 입영을 앞둔 병역의무자들의 군대 고민을 해결 해주는 길라잡이 역할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간호학을 전공한 후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김인호)가 11월 29일 서울지역 자치구 소상공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경제활성화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는 심용진 영등포구소상공인회장 등 16개 자치구 소상공인회 대표들이 참석했다.위원회는 “현장의 의견과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어려운 현장의 사정을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코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김인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대형유통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생존권이 박탈될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의 생생한 소리를 청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혜를 나누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
서울시 불법주차 과태료 미납액이 연간 200억이 넘는 규모로, 징수율 실적에 따라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반영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박기열 부위원장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도시교통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박 부위원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불법주차 과태료 미납액은 726억원 규모이며, 징수율은 점차 낮아져 미납률이 34.9%에 이르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3년간 불법주차 과태료 징수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마포구이며, 가장 낮은 자치구는 중랑구인 것으로 나타났다.박 부위원장은 “최근 3년간 자치구별 불법주차 과태료 징수율을 살펴보면 징수율이 높은 자치구와 그렇지 않은 자치구가 거의 변함없이 고정되어 있다”며 “따라서 징수율 실적을 기준으로 자치구가
영등포구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최고텃밭상’ 3개 분야에서 수상,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최고텃밭상’은 도시농업 활동이 우수한 시민 및 단체를 발굴해 ▲ 자투리텃밭 ▲ 주말텃밭 ▲ 옥상텃밭 ▲ 학교텃밭 ▲ 상자텃밭 5개 분야별로 시상하는 것으로, 영등포구는 자투리텃밭 등 3개 분야에 응모해 모두 수상했다.자투리텃밭 분야에 응모한 신길4동 주민센터는 센터 내에 남는 공간과 재활용 상자 등을 이용해 텃밭을 조성, 그 주변을 주민들의 담소 장소로 활용해 큰 호응을 얻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관내 주민들과 단체들이 공동체를 이뤄 함께 텃밭을 가꾸며 도시농업을 배우고 정서적 안정을 꾀하며 수확물을 나눈 ‘영등포마을 공동체텃밭’이 주말텃밭 분야에서 우수상을, 주민센터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어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1월 28일 ‘제6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전자신문사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소셜미디어와 웹을 기반으로 하는 소통·공감의 활동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이번 심사는 전국 86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웹을 기반으로 하는 구민과의 소통활동을 분석해 내부평가, 고객평가, 전문가 평가, 운영성 평가,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평가 과정을 거쳤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는 지난 4월 지자체 최초로 핀터레스트를 활용한 영등포 포토소셜역사관을 개설, 근대~현대까지의 사진을 통해 관내 주요 교통과 산업도시로 나날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연도별로 볼 수 있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구 홍보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 약칭 영사협)가 주최한 ‘제14회 사회복지포럼’이 11월 28일 문래동에 소재한 창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대섭 문화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개회식 이후 이수홍 영등포지역자활센터 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발제자인 송창석 희망제작소 부소장을 비롯해 김병학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찬숙 영등포자원봉사센터 소장, 반현주 ㈜코스콤 대외협력부 과장, 조미연 구청 복지연계팀장이 토론자로 나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실천 방안”이란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패널로는 구청 복지 관련 부서 공무원들 및 주최측인 영사협 및 지역자활센터, 사랑나눔의집, 신길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다양한 복지시
서울학도포병동지회(회장 김응오)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의 후원을 받아 11월 23일 수도여고 학생 200여명과 6·25참전유공자 50여명이 함께 한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계기 세대통합 호국순례’를 개최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후, 주요 안보 관광지인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를 견학하며 호국보훈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생생한 안보현장을 둘러보며 우리나라를 위기에서 지켜낸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을 키울 수 있었다” “나라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등으로 소감을 전했다.한편 행사를 주최한 ‘서울학도포병동지회’는 6·25전쟁 당시 학생 신분임에도 나라를 지키고자 의용군을 조직, 전투에 참전했던 서울지역 학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한)가 11월 26일 구청 앞마당에서 진행된 ‘영등포구 직거래 장터’ 행사장을 찾아 공명선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주민들의 선거 및선관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을장터 행사와 연계해 실시된 캠페인은 ▲ 대한민국 선거사진전 입상작 전시 ▲ 선관위 마스코트와의 포토타임 ▲ 기표모형 굴렁쇠 굴리기 ▲ 리플릿 및 홍보용품 배부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캠페인과 함께 축·부의금 제공 등 정치인의 기부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도 병행됐다.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행사와 연계해 현장중심의 대면 홍보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선거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신뢰받는 위원회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환경미화원 공개경쟁 응시원서 접수에서 5명 채용에 83명이 응시,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연령별로는 30대가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3명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지원자는 1명이었다. 학력별로는 고졸이 56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25명(대졸 10명, 전문대졸 15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30%에 육박했다. 중졸 이하는 2명. 최종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된다. 홍운기 청소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실업난의 여파로,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환경 미화원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정년을 채우고 퇴직하는 만큼, 이직률도 매우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17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숲 확충과 산림‧환경 교육,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협약 기간은 5년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AFoCO는 산림협력 관련 전문 지식 제공과 프로그램 운영, 협력 재원 발굴 등을 담당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도시,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25회 영등포구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6일, 영등포구 오목교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220여 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게이트볼협회(회장 한효섭)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활기찬 노후 생활과 동호인 간의 친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오성식 체육회장 등 내빈들도 함께하며 관계자 및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효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등포구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치열한 접전 끝에 A그룹 대림2동(영림), B그룹 복지관, C그룹 양평1동(양평), D그룹 오목교(남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가 지난 10월 13일, 14일, 16일 3일간 여의도 한강에서 보육교사 힐링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등포구 관내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강 요트 힐링’을 주제로 교사들에게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 선착장에서 요트를 타고 출발해, 가을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바람과 물결 위에서 동료 교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공감하는 등 따뜻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김지현 회장은 “보육교사들은 매일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것 같다”며 “이번 힐링연수로 교사들이 잠시나마 쉼을 얻고, 다시금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소감을 통해 “요트를 타며 한강 바람을 맞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오랜만에 동료들과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교사들의 정서적 복지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독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 또는 상태를 뜻한다. 이를 독서 문화에 접목해 자극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야외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휴식‧체험이 어우러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8시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출발해 종로∼동대문∼숭례문∼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지나는 '2025 서울달리기(SEOUL RACE)'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11㎞ 코스를 완주했다. 서울달리기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제다. 오 시장은 "손목닥터9988에 이어 시민 누구나 체력을 검증하고 목표 체력 등급을 달성해 나가는 '서울체력 100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며 "많이 참여하셔서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의도 자매공원의 공식 명칭을 '앙카라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우경란 의원은 “1971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와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시는 역사적인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 수도 간의 영원한 우호를 기념하기로 했다”며 “이 결연을 통해 앙카라에는 서울의 이름을 딴 '서울공원', 서울 여의도에는 튀르키예의 수도 이름을 딴 ‘앙카라공원’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 내에 조성된 튀르키예 전통 양식의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게 튀르키예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양국을 잇는 소중한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 왔다”며 “앙카라공원은 양국 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깃든 장소이며, 그 상징성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공식 명칭이 ‘자매도시공원’에서 ‘앙카라공원’으로 개정돼야 하는 이유로 첫째, “‘자매도시공원’이라는 명칭은 매우 일반적이고 포괄적이어서 앙카라공원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며 “서울시 타 자치구의 자매결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6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심사와 업무보고 등을 진행한다. 먼저 제1차 본회의에서는 우경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경청한 뒤, 임헌호·박현우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했다. 우 의원은 “여의도 자매공원은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깃든 장소이며, 그 상징성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공식 명칭을 앙카라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는 20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 구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리는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는 우리 구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다가오는 내년의 초안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장쑤성인민대표대회(장쑤성인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AI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대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 지방의회 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문화·환경·청년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서울시의회도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동욱 의원은 ‘인문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시대의 청년세대가 이미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교류가 한·중·일 관계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의원은 “한국·중국·일본의 청소년들이 같은 게임 화면 앞에서 함께 환호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유된 경험이 정치적 갈등보다 강한 연대의 기억을 쌓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주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