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지난 3일 열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공공시설 민자 태양광발전소가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을 통해 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 생산량 자료를 관리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설치비 저리융자 연 0.9%, 설치비 80% 이내 / 1kWh 당 100원, 최대 5년간)을 받는 공공시설 민자 태양광 발전소는 15개소로 △구의아리수정수센터 탈수기동(66kW),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여과지동(100kW), △혁신파크 미래청(88.2kW), △구로빗물펌프장(69.9kW), △도봉시민햇빛3호(17.4kW), △양천공유햇빛1호(95.8kW), △서울교통공사(87kW), △군자차량기지(310.1kW), △신정차량기지(97.9kW), △중랑물재생센터 1호(622kW), △중랑물재생센터 2호(988kW), △동부간선도로 방음터널(902.8kW), △신천유수지 공영주차장1(99.9kW), △신천유수지 공영주차장2(83.2kW), △노원구립도서관(96.2kW) 등이 있다. 오현정 시의원은 “시민의 혈세를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가 지난 10월 30일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대표이사 이행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바우처택시를 17,400대로 확대해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KST모빌리티는 장애인 바우처 전용택시 1,000대를 포함 바우처택시 1만대를 투입하게 되며, 바우처택시 전용앱 개발 운영, 이용자 예약제 도입 및 강제배차제 추진은 물론 소속 운전원에 대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각장애인 등 중증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나비콜, 엔콜 소속차량 7,400대를 투입 바우처택시를 운영 중으로 이용자에게는 택시 이용요금의 75%(최대 3만원, 1일 4회)를 지원하며 이용자는 일일 1천여 명 수준이다.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자는 장애정도가 심한 시각장애인과 신장장애인,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지체, 뇌병변, 청각, 발달, 정신, 호흡기, 간, 장루‧요루 장애인이다. 아울러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을 위한 바우처택시가 1만7천대로 늘어남에 따라 중증장애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4일 오후 영등포구 스튜디오 틔움에서 구민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 올해 개최된 구민아카데미 강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튜브채널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아카데미에서는 김미경 강사가 ‘코로나 이후, 가장 현실적인 생존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이후 변화된 세상에서 현대인들이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지, 멈춘 일상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에 대한 생존 솔루션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구민들이 코로나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수준 높은 명사특강을 마련해 구민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의 등록차량 기준을 강화하고 입주민들에 대한 등록차량 실질 조사를 통해 부적합 차량 보유자는 퇴거시키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이 있는 역세권을 고밀 개발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에게 대중교통의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차량 미소유와 미이용이 원칙”이라며 “장애인, 임산부나 영유아를 위한 유자녀용 차량, 생계용 자동차와 이륜차 등 차량이용이 반드시 필요한 일부 입주민들에 한해 차량등록을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 차량 기준을 강화하고 부적합 차량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강화된 ‘역세권 청년주택’ 등록차량 기준의 주요 골자는 △차량가액 신설(기준 없음→2,468만 원 이하) △생업용 차종 제한(차종 관계없음→화물트럭, 봉고) △유자녀 나이 제한(영유아→만 6세 미만 영유아) △이륜차 사용목적 제한(소득활동용→배달, 택배 등 생업목적)이다. 첫째, 차량가액은 ‘역세권 청년주택’의 취지와 공공성을 감안해 행복주택의 등록차량가액 2,468만원을 기준으로 책정했다. 입주자들의 자동차 가액은 사회보장정보시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3)은 3일 제2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 서울시 안전총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연성 외장재 고층건물에 대한 안전관리 문제와 민간 건설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부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 주택건축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에 소재한 30층 이상 고층건물은 533개 동이다. 그런데, 안전총괄실에서는 가연성 외장재가 시공된 고층건물 현황뿐만 아니라 고층건물 현황 조차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룡 시의원은 “건축법이 개정되어 2018년부터는 가연성 외부 마감재료 사용금지 적용 대상이 3층 이상 건축물이나 의료시설·교육연구시설·수련시설 등으로 확대 되었지만, 문제는 개정된 건축법의 적용을 받지 않은 기존 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여전히 대형참사의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총괄실의 존재가치가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 건축부서와 소방재난본부 등 관련된 모든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가연성 외벽 마감재 교체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해당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즉시 실시해야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2위에 올랐다. 2000년부터 시작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는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지표다.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용고객들의 만족도를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조사 및 발표하고 있다. 대상 업종은 서비스 관련 10개 부문 79개 분야다. 지난 2019년부터는 민선 7기를 맞이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비롯한 기초지자체들을 대상으로 공공행정서비스 분야 조사 및 평가를 시작해, 올해는 47개 지자체의 행정서비스 품질을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9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 방법은 각 지자체마다 최근 6개월 내 행정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300명씩을 선정,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패널조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영등포구는 71.3점을 기록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2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8위였던 것에 비해 6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1위인 종로구(71.5점)와도 0.2점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자치구 전체 평균 점수는 68.7점이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이하가 혁신교육입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유정희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준비 없이 맞이한 코로나19라는 인류의 재앙으로 학교 현장이 무너졌다” 며 “열흘 언저리에 머문 등교일과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돌봄 및 학습공백, 원격수업 체제에서 벌어진 교육 격차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정희 시의원은 “최근 OECD가 감염병의 시대에서 학교와 공교육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인으로 학급 당 학생 수라고 밝혔음에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저 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과밀학급과 교사 정원 줄이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조정하는 것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다”고 학급 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야 함을 강하게 주장했다. 유정희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 도중 관악구 미림여고 민애리 학부모 회장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학급 수 축소에 따른 학교 현장의 불편함을 전하고 학급당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옷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도심권·동작·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옷장 속 잠자는 겨울옷을 모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재단은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0플러스캠퍼스와 센터 등 6곳에 ‘나눔옷장’을 설치하고 임직원, 50+세대 및 일반 시민들로부터 겨울옷을 기증 받아 12월이 되기 전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나눔옷장’은 50플러스캠퍼스 3곳(서부, 중부, 남부)과 50플러스센터 3곳(도심권, 동작, 서대문) 등 6곳에 설치한다. 3일부터 13일까지 2주 간 나눔옷장에 모인 겨울옷은 소독 후 기부용으로 개별 포장하여 희망 메시지 카드와 함께 11월 넷째 주에 전달한다. 겨울나기가 가장 힘들다는 노숙인들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전달이 아닌 노숙인 돌봄시설을 통해 기부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입지 않는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3일 서울시 출입기자의 코로나19 확진판정에 따라 3일 당일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긴급 취소했다. 이날 오후 시 출입기자의 확진판정을 전달받은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의원 및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하게 당일 오후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하고 밀접접촉자 등의 역학조사 및 코로나19 검사결과에 따라 4일부터의 행정사무감사 일정 재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본청의 경우 출입기자의 확진사실을 인지한 후 같은 건물(신청사)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바로 귀가시키고, 기자가 확진 후 근무한 기자실이 있는 신청사 2층 근무 직원들에게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1월 2일 시 집행부에서 개최한 ‘2021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기자를 비롯해 서울시 간부 및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고, 이 자리에 참석한 간부들이 11일 3일 시의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함에 따라 서울시 방역책임자와 협의를 거쳐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키로 한 것이다. 또한, 시의회는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을 귀가조치하고 행정사무감사장이 있는 의원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새마을금고를 대표하고 금고 업무를 총괄하는 이사장을 금고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이사장 선출 직선제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 더불어민주당)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새마을금고 임원들과 동일하게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의하면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①총회에서 직접 선출 ②대의원을 통해 선출 ③회원의 투표로 선출하는 세 가지 방식 중 금고별로 정관으로 정해 선출하도록 하고 있고, 이사장을 제외한 임원은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한다. 그러나 전체 새마을금고 중 약 80%의 금고가 대의원회를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하고 있고, 선출된 이사장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의원과 직․간접적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현직 이사장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으며, 이에 따라 이사장 장기 재직과 대의원에 대한 금품 제공으로 인한 부정선거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간선제의 방식으로는 전체 새마을금고 회원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직선제로 이사장이 선출되고 있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청각장애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29일,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에 청각장애인용 특수 마스크 200여 개를 지원했다. 수어는 단순히 손으로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화자의 표정이 더해져야 정확하게 수어의 뜻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청각장애인들은 입 모양을 보고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구화 훈련을 받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눈을 제외한 얼굴 대부분을 가리는 마스크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주게 된다. 이에 구는 청각장애인들에게 특수 제작 마스크를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나섰다. 이 특수 마스크는 마스크 정면 일부가 투명한 소재로 제작되어 말하는 입 모양과 얼굴 표정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돼 있다. 구화 훈련을 받지 않은 청각장애인의 경우에도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는 것이 수어만을 이용하는 것보다 의사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구는 이번 마스크 지원이 청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수 마스크 단가는 5,860원으로, 일반 덴탈마스크(시중가 2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씨(36)가 생일을 하루 앞 둔 2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의 부친이 이들이 전화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집에 도착했을 때 박씨와 모친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아직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은 지역사회 아동 놀이문화 확산 활동을 돕는 ‘주민 놀이활동가’ 10여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친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였다. 본 교육과정은 아동 놀권리 등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과 다양한 신체 및 전래놀이 등의 실습교육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자는 영등포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해 선발했다. 양성된 주민 놀이활동가는 영등포구 내에서 놀이꾸러미 제작, 팝업놀이터 운영 등 지역사회의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놀이활동가로 양성된 주민은 “우리 아이들에게 주는 놀이의 힘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이루어질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된다”며 교육과정 수료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에도 영등포구 내 500가정에 홈플레이 놀이키트를 제작·배포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내 돌봄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영등포구 놀권리 조례 제정 촉구, 영등포구 놀이 실태조사 실시, 온라인 놀이 퀴즈대회 ‘도전! 놀든벨’ 운영 등 지역사회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건축물관리법’ 시행에 따른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건축물 관리 체계의 확립을 위해 지역 내 정기점검 대상 건축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오는 5일과 12월 7일 2회에 걸쳐 건축물관리법 시행 관련 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은 코로나19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행사의 경우 50인 이상 참여 자제 권고로 2회차로 일정을 확대해 진행된다. 아울러,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수강자 전원 마스크 의무착용, 손소독, 참석인원 명부 작성은 물론, 수강자 간 일정거리 유지 및 관리인원까지 배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11월 5일 1차시 교육은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12월 7일 2차시 교육은 오후 2시 반부터 4시까지 구청 별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백민석 서울시 건축사회 부회장이 맡아, 건축물 생애이력관리시스템, 정기점검 시기 및 대상, 점검기관 지정 등 변경사항에 대한 핵심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2020년 정기점검 대상 건축물 136개소에 대해 교육일정 안내문 우편발송을 마쳤고, 건축물 관리법 관련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도 함께 수강하도록 해 실속있는 교육 운영에 힘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올해 5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23일 오전, 여의도 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린 ‘노동존중 캠페인’에 함께했다. ‘우리는 서로의 노동에 기대어 살아갑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노동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노동존중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공인노무사 무료 노동상담 ▲노동상식 룰렛 이벤트 ▲노동존중문화 확산 캠페인 ▲이동노동자 대상 안전물품, 생수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도시, 함께 일하고 다 같이 성장하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염동원)는 23일 오전 7시 30분, 신길역 광장에서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염동원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깨띠를 매고 ‘기초질서 지키기는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생활 속의 작은 실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또, 출근길 시민들에게 ▲안전속도 5030 교통질서 지키기 ▲안전벨트 착용 ▲무단횡단 하지 않기 등 기초질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염동원 회장은 “이른 아침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를 잘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우리나라의 비전이 되고 선진국으로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 서울시의원, 우경란 영등포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속초 일대(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등)에서 ‘2025 성인발달장애인 연합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람중심실천팀과 영등포자립생활지원센터(영등포IL)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성인발달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7명(참여자 12명, 담당자 5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 참가자들은 지역 명소 탐방과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술과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고, 팀별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립생활훈련(금전관리, 식사 준비 등)을 통해 독립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직접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비가 많이 왔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며 “다음에는 내가 직접 활동을 이끌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재편성한 생활스포츠로, 공원이나 유휴공간의 잔디 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 종목이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2025년 8월 기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는 실외 파크골프장 26개소,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18개소가 운영 중이고, 석계역·삼각지역 등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세대·성별·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조례안에는 △파크골프 진흥의 목적과 시장의 책무 규정 △시설 조성 및 정보제공, 행사개최 등 진흥사업의 종류 명시 △사업추진 경비 지원 및 위탁 근거 △기여자 포상 조항 등이 포함됐다. 김원중 시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에만 과도한 의무 전출 부담을 강제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1조 제2항 제3호는 서울시에만 특별시세의 10%를 교육비특별회계로 의무 전출하게 해 광역시‧경기(5%) 및 기타 도(3.6%)와 비교해 과도하고 불합리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헌법상 비례 및 평등 원칙에 따라 서울 10%의 과도한 의무 전출 구조 폐지 및 합리적 차등 원칙 적용과 ▴시‧도별 학령인구 감소 비율과 노령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지역별 변화에 따라 지방의회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는 자치입법 재량권(±20% 가감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장은 “현행 차등 구조를 정당화했던 시‧도별 재정 환경도 이미 완전히 변했다”며 “일례로 올해 서울의 재정력지수는 1.032로 경기도(1.180)보다 낮고, 최근 5년간 재정수입 증가율 또한 서울 17.1%, 경기 35.3%로 큰 격차를 보인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최근 국비보조사업(민생회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