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13일 오전 10시부터 2019년도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 재병역판정검사란 현역병 입영 대상자 또는 보충역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병역처분을 받은 다음 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징집 또는 소집되지 않은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제도이며, 올해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은 2014년에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고 2018년 12월 31일까지징집/소집되지 않은 사람과 재병역판정검사 연기 등으로 재병역판정검사를 마치지 않은 사람으로약 6,800여명이다.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재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학업 또는 직장생활관계로 주민등록 주소지와실거주지가 다른 경우에 본인이희망하는일자와 장소(지방병무청)를선택해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수 있도록본인선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명절에 흔히 겪는 '개선해야 할 성차별 언어·호칭' 7건과 '쓰지 말아야 할 속담 및 관용표현 TOP7'을 담은 「서울시 성평등 생활사전_설특집」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들이 사다리 게임으로 집안일을 나누는모습을 인증하면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50명 추첨)하는 ‘집안일 나누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작년 추석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성평등 생활사전_추석특집」편에서 남녀가 뽑은 명절 성차별 1위는 ‘여성만 하는 가사노동(전체 의견의 53.5%)’이었다. 명절에 흔히 겪는 성차별 언어 7건은 가족을 부를 때나 다른 사람에 소개할 때 주로 쓰이는 단어들이다. 지난해 시민이 직접 제안했던 성차별 언어 중 가족 호칭 등 관련 총 522건을 별도로 모아 국어·여성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했다. 사회적 영향력이 높아 우선 공유·확산해야 할 대표적인 단어들이다. 집사람‧안사람‧바깥사람→ 배우자: 남성 쪽은 집 밖에서 일하고,여성 쪽은 집 안에서 일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집사람‧안사람‧바깥사람이라는 말을 지양하고 ‘배우자’로 부르자는 주장이다. 외조‧내조 → 배우자의 지원, 도움: 남편의 도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월 1일 새벽 0시 15분 경 영등포구 근로 복지공단 7층에 화재가 발생해 직원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에 있으며,화재는 발생 후 20여분 만에 진압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노력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각 기관의 자발적인 청렴성 향상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영등포구는 2018년 12월 권익위가 발표한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도2개 등급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청렴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평가는 전국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평가 사항은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추진한반부패 정책의 이행 실적으로 구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이행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문화 정착 ▲반부패 우수사례 개발·확산 등 6개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지난 1년간 ‘청렴 영등포’ 구현을 위해 반부패‧청렴시책 추진단을 구성하고 내부부패취약분야를 적극 발굴해 왔다.그 결과 46개의 반부패‧청렴시책을 수립, 체계적인 반부패 시스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구는 ‘청렴구민감사관’ 운영, ‘청렴클러스터’ 구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경찰청이 지난 1월 10일 총경 44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영등포경찰서에 신임 박성민 서장이 부임했다. 박성민 서장은 경기와, 경찰대(6기)를 졸업했으며,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실, 서울청 202경비대장, 서초서 경비과장, 강동서 생안과장, 양구경찰서장, 서울청 국무총리비서실, 안양만안서, 서울청 제1기동단 등지에서 근무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2월 1일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대한독립선언 100주년기념식’을 열고 조소앙 선생(1887~1958)이 기초한 ‘대한독립선언서’ 초고를 공개한다. 대한독립선언서는우리 겨레의 첫 번째 독립선언으로,대한민국 임시정부건국강령을 비롯하여 광복군 포고문과 대일본 선전포고문 등 우리 역사의 중요한 문서에 기초가 됐다. 조소앙 선생을 비롯,만주와 러시아 지역의 독립운동가 39명이조국의 독립을 요구하며 1919년 2월 1일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발표한 대한독립선언서는이후 2‧8 독립선언서와 3‧1운동 독립선언서에도 영향을 끼쳤다. 기념식 직후 당일 정오부터 서울 광장에서는 ‘밀씨 나눠주기’ 행사가30분 간 진행된다. 이는 시민들이 대한독립선언서에 대하여 이해하고공감할 수 있도록 (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에서 준비한 자리다.시민들에게 나눠줄 우리 밀 씨앗은 대한독립선언서가 2‧8독립선언서와3‧1운동 독립선언서의 씨앗이 됐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이날 서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은 대한독립선언을 상징하는 우리밀 씨앗을 받는 동시에독립군가와 압록강행진곡을 함께 부르며독립선언 100주년이 갖는 의미도 들을 수 있다. 조소앙 선생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월 1일 18시부터 2월 7일 09시까지 '설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시는 연휴 기간 동안 119구급대 150개대, 119 생활안전구조대 141개 대(구조대24, 생활안전구조대 117)가 설 명절 연휴기간 생활안전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기하며, 특히 산악사고, 도시고속화 도로 정체 중 사고에 대비해 서울소방항공대 소속 소방헬기 3대도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중 주로 발생한 사고유형에 대한 통계 분석결과 화재는 ’16년(2.6.~2.10) 161건, ’17년(1.27.~1. 30.) 62건, ’18년(2.15. ~ 2.18.) 70건이 발생했다. 구조활동은 총3,282건으로 잠금장치 개방 475건(14.5%), 안전조치 425건(12.9%), 동물포획 333건(10.1%), 승강기 안전사고 175건(5.3%), 자연재난 150건(4.6%), 인명 갇힘 100건(3%), 위치추적 98건(2.9%), 자살추정 92건(2.8%), 수난 58건(1.8%), 기타1,071(32.6%) 등의 순이었다. 구급활동 유형별 환자이송 인원은 총 10,491명으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1월 15일시민 100명으로 구성된'서울 블록체인 거버넌스단'을 발족하고 블록체인 행정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위촉된 블록체인 거버넌스 단원들은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직종의 시민들로써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 2년간 이다. 블록체인 거버넌스 단원에는 77세 최고령 단원부터 21세 최연소 단원까지,그리고 학생, 개발자, 예비창업자, 협회임원, 기업대표 등 다양한 직종의단원들이 참여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꼼꼼히 챙겨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블록체인 거버넌스단의 주요활동 내용은 블록체인 행정서비스, 정책에 대한 제안과 시험운영 서비스 사용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시에서추진하는 블록체인 행정서비스 개발과정도 거버넌스 단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2월에 마무리 되는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엠보팅, 장안평자동차매매사업조합의 중고차 매매 신뢰체계 서비스에 대한 시험운영에 블록체인 거버넌스단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 발주 예정인 마일리지 통합 관리, 서울시민카드 서비스확대,서류 없는 온라인 자격검증,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하도급 대금자동지급등의 행정서비스 개발과정을 블록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3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2019년 안전‧기반시설 용역에 총 147건, 1,245억 원을 투입한다. ▴도로시설·소방·산지 등의 안전분야 80건(246억 원)▴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57건(473억 원)▴기반시설 설계 등 10건(526억 원)이다. 주로민간 기업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침체돼 있는 경제에활력을주고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의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1,82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 원의 재화를 산출할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고용자 수다. '14년 한국은행이 발표한건설취업유발계수는13.9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취업유발계수는15.6명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양평1유수지 생태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합동회의가 30일 영등포구의회 3층 회의실에서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정태 서울시의원, 김길자 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영등포구.서울시 관계 공무원과 시공사인 평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생태공원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었던 양평1유수지는 현재 2019년 8~9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저류조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2017년 조길형 전 구청장 임기 중 구청은 저류조 완공 이후 양평1유수지에 축구장을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췄고, 이에 반발해 ‘모두를위한양평유수지주민모임’ 등 주민들이 구청 등지에서 이와 같은 양평1유수지 활용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이후 채현일 구청장은 2018년 10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평유수지 축구장 건립에 관한 본지의 질문에 대해 “주민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의를 통해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조성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시안에 따르면 앞으로 양평1유수지에는 생태학습공간, 산책로, 광장, 조깅트랙, 족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어린이놀이시설, 전망대, 애견공원, 개방화장실 등 많은 주민들이 함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정의당 이정미 의원(비례대표)이GS25편의점이 '최저임금법'을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법'제5조에서 '1년 이상의 기간을 정해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에게는 단순노무업무가 아닌 직종 종사자에 한 해3개월 수습기간 동안 최저임금의90%를 지급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즉 단순노무업무 종사자는 최저임금의100%를 지급해야 한다. 인천 BGS25편의점에 3개월을 근무했던 A씨는점주를 상대로 고용노동부에 최저임금 위반과 주휴수당 미지급에 대한 진정을 했으나 노동부 근로감독관은 근로계약서를 기준으로 최임 위반에 해당되지 않은다며 주휴수당만 지급받을 것을 안내했다. 또한 본사가 안내해 준 근로계약서 하단에는‘계약기간이1년 이상인 경우에 수습기간3개월간 최저임금의90%를 지급할 수 있음’이 안내돼 있다. A씨는1년 이상의 기간을 정한 근로계약이라 하더라도 편의점 알바도 단순노무업무에 해당되어 최저임금 전액을 지급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근로감독관은 고용노동부 고시(‘18.3.20.시행)를 안내하며 한국표준직업분류표에 따른“대분류9단순노무 종사자”만 최저임금100%를 지급해야 하고편의점 또는 슈퍼마켓 매장판매종사원(대분류‘5’에 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2019년을 태양광 안전관리 원년’으로 정하고‘공공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시행한다. 시는2012년부터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2017년새로운에너지 정책의 패럼다임을 선도하는 ‘태양의 도시’ 선언 이후 공공시설을 활용한태양광 발전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는 1,063개소, 72MW를보급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매월 약 6,931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월 평균 296㎾h(일반 가정의 평균 전력 사용량)를 사용하는 서울지역 기준 23.4천 가구가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된다. 태양광 발전시설의화재, 강풍 등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욱체계적이고 효율적인시설물 관리를 위해 ‘공공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이번 ‘안전관리 종합계획’은 크게 4대 전략에 13개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며 4대 전략은 ①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 체계구축② 태양광 발전시설 시설개선 ③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위한 제도개선 ④ 공공부지 임대 발전사업자 관리 강화로 요약된다. 향후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는 전기안전관리자의 기존 점검기준보다강화된 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공교육 수준의 학습평등권을 보장하는 ‘서울형 대안학교’모델 육성을 통해 2020년 15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45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대안학교(Alternative School)'는 기존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기위해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 교육당국으로부터 학력이 인정되는 '인가형 대안학교'(교육청 관할)와교육당국의 간섭을 받지 않고 교과과정을 자유롭게 운영하는 '비인가대안학교'로 구분된다. 서울시내에는 현재 총 82개의 비인가 대안학교가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대안교육 분야를 공적영역으로 편입시킨다는 목표로 ‘서울형대안학교’를 통해 입시경쟁과 교과목 중심의 제도권이 아닌 다른 틀의교육이나 진로를 선택한 청소년들에게도 차별 없는 교육환경과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매년 1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치열한 입시경쟁 등 다양한이유로 학교를 떠나고 있다.전체 학생 중 학교이탈 비율은 고등학교1.2%, 중학교 0.8%, 초등학교 0.6%로 나타났고, 특히 고등학교1학년 시기에 공교육 이탈현상이 집중적으로 발생(55%)하는 것으로집계됐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25일 '서울특별시 학교교육 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2001년에 서울특별시 시립학교의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특히2000년 4월 18일 '교원예우에관한규정'이 상위법으로 제정되면서 제6조(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을 바탕으로 조례가 신설되어야 하는 필요성에 의해 제정됐다. 하지만 2013년 2월 5일 '교원 예우에 관한 규정'의 개정으로 교육활동 관련 분쟁 조정만을 담당하던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가 학교교권보호위원회로 개편되면서, 조례에 위임해 운영토록 했던 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교육감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학교규칙으로 정하도록 수정됐다. '교원 예우에 관한 규정'제6조제6항이 신설되면서 국립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학교 규칙을 정하고, 공립·사립의 경우 교육감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학교규칙으로 정하게 돼 있다. 조례를 발의한 양민규 의원은 “상위법이 개정되면 교육청 해당부서에서 조례 개정을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몇 년이 지나도록 교육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51조 5,060억 원을 편성해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30일 예산안 발표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행복이 서울의 진정한 도시경쟁력”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나가는 일상혁명을 목표로 ‘동행․매력특별시 2.0’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올해보다 8천억 원 늘어난 총 15조 6천억 원을 투입,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듬는다. 또 건설된 지 30년 넘은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에 4천5백억 원을 투입하고, 역대 최대 규모 총 22만 5천 개의 직접 일자리를 운영하는 등 어느 때보다 더 민생과 안전에 집중한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 기초 생활보장 강화, 민생경제 지원, 안전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으로 ‘안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미래산업 육성, 건강문화 확산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한 예산을 더해 ‘동행․안전․매력’ 3대 투자 중점에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특히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검증된 ‘밀리언셀러 정책’은 더 확대․발전시키고 차세대 밀리언셀러 정책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민의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