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114년 동안 '금단의 땅' 이었던 용산기지가 마침내 일반인에게 출입을 허락했다.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11월 29일 용산기지 1코스를 시작으로 '용산기지 투어'를 운영하게 된 것. 용산기지 1코스는 용산기지 북쪽 ‘메인포스트’ 주변부 코스로 이태원부군당에서 용산기지 전경을 살펴보고 전쟁기념관 – ACK(아메리카센터) - USO(캠프킴) - 남영동·적산가옥 – 남영아케이드 – 용산고등학교 정문에 이르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투어는 용산주민이 스스로만든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에서 해설과 안내로 이루지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010-3796-46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경인선 개통 이후 전통제조업(기계.섬유.식품 등) 공장지대가 형성돼 대한민국의 성장원동력이었던 영등포는 1970년대 이후 강남개발과 수도권 규제, 공장 이전 등으로 정체.쇠퇴를 반복했다. 영등포는 2000년대에 들어서며 방림방적과 조선맥주는 아파트 단지로, 경성방직은 타임스퀘어로 재개발되며 현재 영등포는 주거.상업 등 소비 공간으로 변모했지만 여전히 ‘회색빛 영등포’라는 오명을 씻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심육성 전략-‘경제기반형 재생’을 추진, 영등포의 신산업혁신 및 고용 기반 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전국 도시재생 관련 담당자 및 참여주체, 도시재생 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의 현주소와 발전방향’ 세미나가 11월 26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정선철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장, 백해영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윤용석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 민경희 인천광역시 재생콘텐츠과 주무관 등이 참여했다. 먼저 1부에서는 임현진 총괄코디네이터(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영등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신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을)이 대학 부정입학생의 입학 허가를 취소하는'고등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까지 대학 부정 입학 취소 사례는 20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소 처분 사유로는 이중합격이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외국민전형 부정입학 58건, 서류 위‧변조 34건 등이 잇따랐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입전형은 공정한 경쟁에 의해 공개적으로 시행하도록 돼 있지만, 학생 또는 교직원 등이 입시 부정·비리를 저지른 사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제재 규정이 없다. 이에 신경민 의원은 대학 입학 전형 자료의 허위기재 등 부정행위가 있을 경우, 대학의 장으로 하여금 입학 허가를 취소하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고등교육법'에 마련했다. 신 의원은 “입시공정성은 백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지만, 그동안 부정‧비리 제재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권, 대학 학칙 등으로 다루어져 엄정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대한민국 교육의 위신을 바로 세우고, 정직하게 노력하는 학생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정‧비리 행위를 근절‧예방할 수 있는 법 규정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노인보행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인사고 빈번 지역 7곳을 선정, 지역별로 '맞춤형 사고방지 대책'을 수립한다. 최근 5년('13년~'17년) 새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3년 378명에서 2017년 335명으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보행 사망자도 216명에서 192명으로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노인보행 사망자는 2013년 97명에서 2017년 102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또 서울시 전체 보행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도 2013년44.9%(97명/216명)에서 2017년 53.1%(102명/192명)로 크게 증가해 노인보행사고 방지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서울시는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청량리역 교차로, 상도동 성대시장 등7곳을 시작으로 '20년부터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선발해 매년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13억 원(용역비+7곳 사업비)을 투입한다.교통사고 전문기관에 의뢰해 올 12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특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로개선, 안전시설 설치 및 정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신분증 위․변조 등 악의적 청소년 음주로부터 선량한 자영업자를 구제'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신분증 위조․변조 또는 도용으로 청소년인 사실을 식품접객영업자가 알지 못 했거나,폭행 또는 협박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법률안을 대표발의한홍익표 의원은“신분증을 위·변조하는 등 악의적 청소년의 음주로 과징금과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이 법안의 통과로 억울하게 과징금 및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선량한 영세 자영업자분들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채현일 구청장)가 지자체 최초로 보건소 의약품 냉장고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기반의 '의약품 관리 온도센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 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8월 제2스포츠센터, 다목적 배드민턴체육관 등 지역 내 체육시설 2곳에 설치한 IoT기반 ‘구민 참여형 스마트 전광판’에 이어 추진된 IoT 행정서비스다. 예방접종 백신, 임상병리 검사시약 등 주요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는 냉장고는 의약품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에 구는 냉장고 온도 관리 방식을 육안 확인에서 IoT를 활용한 스마트한 온도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약품 관리의 안전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관리 온도센서가 설치된 곳은 보건소 결핵실(1대), 예방접종실(3대), 방사선실(1대), 의약품상담실(2대), 임상병리실(1대), 보건분소(1대) 의 냉장고 및 실내로 지난 19일 총 9대가 설치 완료됐다. 간편한 인터넷 연결로 담당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이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남부교육지원청 1층 청렴카페에서'레인보우 행복의 숲 열린 교실'을 운영한다. '열린교실'이란 남부교육지원청 1층 청렴카페 공간을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 되는 열린 학습 공간으로 제공해, 서울시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자라나는 서울교육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기획 된 사업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3개 평생학습 유관기관 및 단체와 손잡고 행복나무 캘리그라피 스쿨, 행복나무 바리스타 체험 스쿨, 행복나무 토탈 공예 스쿨 등 다채롭고 유익한 문화예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18년 시범사업으로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회당 20여명씩 참가신청을 받아 총5회를 운영하낟. 약 100여명의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평생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일순 교육장은 “평소 멀게만 느껴지는 교육지원청에 대해 어떻게 하면 시민이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열린교실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서울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24~29일청계천 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 ‘2018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폐자원·폐자재를 새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시설공단과 사회적 기업 위누,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꽃의 환상(Blossom Fantasia)’이라는 주제로‘ART UP’, ‘LIFE UP’, ‘시민참여프로그램'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ART UP’ 섹션은 팀보타, 료한앤장, 홍지윤 작가 등이 참여해 ‘예술을 업사이클 한다’는 소주제로 진행한다. ‘LIFE UP’ 섹션은 재생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아트 공모작품전이다.‘삶을 업사이클 한다’는 소주제로 관람객들이 작가가 연출한 작품 속으로 들어가 작품을 완성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섹션이다. ‘시민참여프로그램’ 섹션 은 ‘빛나는 꽃 조명(Light Flower)’ 및 ‘페이퍼 토이(Paper Toy)’ 만들기로 구성된다. ‘빛나는 꽃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LED꽃을 제작해 가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휀스등 우수한 공공시설물 32점에 대해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선정 발표했다. 인증제품은 2년간의 인증기간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서울시의 제품홍보 지원 혜택을 주고, 12월 14일부터는 선정업체에게 인증서가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10년간 총1,100개 제품이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인증을 받았으며,이번 제21회 인증을 통해 내년 상반기 유효한 우수디자인 공공시설물은 총187점으로 늘어나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시를 지향하는서울시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되어 도심미관 및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보인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에 미선정된 중소업체를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디자인 개발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정신건강나눔본부'가 11월 29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신길동 성애병원 부근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한국정신건강나눔본부'는김춘수 전 서울시의원(3선)이 복잡한 사회구조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현대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나눔을 통해 해결하고자과거 김 의원이 시의원 사무실로 사용하던 곳을 리모델링해 장소를 마련했다. 김춘수 전 시의원은 "현대사회에서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자신을 사랑하고 강한 정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교육과 치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신건강나눔본부는 현재 사단법인 설립을 신청하고, 행정기관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활동계획은 정신건강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치매방지, 스트레스 및 우울증, 건강 염려증과 불안 등을 치유하기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는 한국정신건강나눔본부 홈페이지(https://nanummm.modoo.at)를 참고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23일‘2018 서울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을 구성, 서울의 고질적인 현안인 ‘서울균형발전’ 해법을 찾기 위해 진행한 온·오프라인 공론화 과정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공표했다. 지난 2개월 간 권역별토론회, 시민대토론회 등 다단계의 숙의과정을 거쳐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균형발전 공간 단위, 추진 방향, 주요 정책 우선순위,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학습하고 토론한 결과다. 이 과정에서 시민 총 436명이 참여했다. ‘서울균형발전’은 서울시가 도입한 서울형 공론화 1호 과제다. ‘서울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단장 : 명지대 임승빈 교수)’은 핵심적으로 서울지역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가 보다 적극적이고 즉각적인정책을 추진하고,5대 권역별 전략수립과 지표개발과 제안과 함께개발 이익에 대한 활용하는방안도 제시했다.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우선순위는 주거안정 및 주거환경의 개선, 접근성 및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꼽았다. ‘서울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과 시민이 함께 만든 7가지 제언은①서울시의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정책 추진 ②삶의 질 격차 해소,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발전 도모에 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11회 구의회 정례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영, 여의동‧신길1동) 도시국 업무보고가 23일 10시 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업무보고에는 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이규선 부위원장(영등포동, 당산2동), 권영식.오현숙.유승용.이용주.최봉희 위원과 영등포구 도시국(국장 김종호)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사회건설위원회는 이날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12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사 및 계수조정에 들어가며 12일에는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방재정개혁 지방세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의 체납징수․세무조사․벤치마킹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을 통해 지방재정분권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20~21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지방세분야 우수사례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0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어 최종 8개의 자치단체가 수상했다. 영등포구는 ‘천하의 대기업이 부린 꼼수 탁 트이게 바라보니 “딱” 잡히다’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로써 인센티브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방세의 대표 세원인 등록면허세(등록분) 전수조사를 통해 누락 세원을 발굴한 내용으로 기존 업무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통해 세입 증대에 기여한 사례다. 구가 발굴한 과소 납부 등록면허세는 총 23건으로 추징금액만 무려 5억 6천만 원에 달했다. 2009년부터 인터넷 신고납부가 가능해진 등록면허세는 75%가 납세자의 자진 인터넷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12월 1일 00:10 부터 12월 30일 03:30까지,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4개 노선이 신설·운행된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말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제공을 위해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올빼미버스 승·하차 인원, 택시 승·하차 지점 노선을 결정했다. 9개 노선 72대 운행 중이던 올빼미버스는 12월 한시적으로 13개 노선 92대(20대 증차)로 확대해 시민들의 연말 심야시간대 이동 편의 증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12월 1일 00:10부터 12월 30일 03:30분까지 운행되는 4개 노선은 N877번(북가좌2동~홍대입구역), N866번(구로3동~여의도역), N854번(신림동~건대입구역), N824번(건대입구역~강남역)이다. 기간 중 매주 5일 간(수~일) 운행하며,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2월 25일 00:10~03:30에도 운행할 예정이다. 4개 노선은 택시 승차거부가 빈번히 발생하는 강남역, 홍대입구역 등 지역에서 연말 심야시간대 택시 승·하차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결정해 단거리 이동 승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수요가 많은 주요 번화가에서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어린이공원 옆 클린하우스가 동네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고,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을 마치고 6월 4일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유승용 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성수 구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각 직능단체장, 주민들이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해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림1동 35층 재건축과 대림3동 모아주택을 허가해 빠른 시일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감성 테크놀로지 뷰티 브랜드 스펠라(Spela)가 피부 과학의 정수를 담은 ‘비타민 세럼·앰플·젤’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비타민 멜팅 캡슐레이션 공법’으로, 피부에 닿는 순간 비타민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펠라 비타민 세럼은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펩타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을 함유해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투명도를 높여준다. 스펠라 비타민 앰플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에 맑고 탄탄한 바탕을 선사한다. 스펠라 비타민 젤은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히알루론산과 저분자 콜라겐을 담아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수분을 머금은 젤 텍스처로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 진정과 광채를 선사한다. 스펠라 비타민 3종은 신제품 스펠라 공식몰, 스마트스토어, 쿠팡 및 주요 뷰티 셀렉트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스펠라 브랜드 관계자는 “이제 소비자들은 단지 좋은 성분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되는가’를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며 “스펠라 비타민 시리즈는 사계절 내내 고객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도와줄 대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5월 22일 개막 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며 '밀리언셀러 행사'로 자리매김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박람회 개최 전후 각 1주일간(5월 14∼28일) 행사가 열린 보라매공원 인근 동작구·관악구 주요 상권의 신용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 금액과 건수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신한카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지역은 보라매공원 출입구 인근 발달상권(보라매공원 동문 인근) 1곳과 신대방역(남문), 신길6동(정문), 신림동별빛거리 등 골목상권 3곳이다. 박람회 개최 후 1주일간 대상 지역의 신용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하루 6억7,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최 전 1주일간 하루 평균 결제금액(5억6,700만 원)보다 약 20% 증가한 액수다.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늘었다.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박람회 개최 전 2만7,635건에서 개최 후 3만2,286건으로 약 17% 증가했다 해당 지역의 하루 평균 생활인구도 개최 전 5천831명에서 개최 후 8,152명으로 40%가량 늘었다. 서울시는 동작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