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11월23일까지지역주민의 비만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헬스리셋 프로젝트’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헬스리셋 프로젝트’는 개인의 잘못된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체형관리 프로그램으로 매 분기마다 참가자를 모집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지도,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4기 프로젝트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체지방률이 30% 넘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20~65세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건소에서는 신체계측 및 진단,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개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영양관리와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건강상담도 진행한다. 운동프로그램은 주3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된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웨이트 기구, 트레드밀, 바이크, 짐볼, 덤벨 등 운동교구를 활용해 100분 동안 개인별 맞춤 운동법을 알려준다. 각 참여자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 강도 등을 조절하면서 체계적으로 체력관리를 돕는다. 3개월간의 프로젝트가 끝나면 사후검사 등을 통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이헌승 의원(자유한국당,부산진구을)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지난2015년부터 작년까지 발생된 열차고장 건수가99건에서118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2015년부터 올8월까지 발생한 열차 고장 원인384건 중 부품요인으로 인한 고장이212건으로55.2%나 차지했다. 이 중KTX에서 발생한 부품원인 고장은81건으로 전체KTX고장건수의60%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품관리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코레일은 핵심부품과 고장빈발부품을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으나9월 현재KTX의 핵심부품2종,일반열차5종 등 총7종의 부품이 적정재고 갯수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고속철도 핵심부품인 차축용 베어링은930개를 보유해야 하나, 287개 밖에 보유하지 않아 재고율이30.9%에 불과하고,디젤기관차의 차량간 연결장치는 재고율이17.6%밖에 되지 않는 상태이다. 고장빈발부품 역시 고속차량 부품3종,디젤기관차7종,전동차량 부품2종 등12종의 부품 재고가 적정재고보다 모자란 상황이며,이 중 고속차량 동력전달장치의 경우 재고율이12.5%밖에 안되고,디젤기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직원들이 명예퇴직을 한 뒤 코레일의 자회사 격인SR에 재취업하면서 내부규정을 어기고 반환하지 않은 퇴직금이43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의원(부산진구을/자유한국당)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2015년부터 올해2월까지 명예퇴직한675명 중31명이 자회사로 분류되는SR에 재취업했다. SR에 재취업한31명은3급 이하 직원들로 많게는1억6456만 원에서 적게는4460여만 원의 명예퇴직금을 수령했다. 이들은 대부분 코레일 서울본부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KTX기장 출신으로 명예퇴직한 뒤SR로 옮겼다. 코레일 인사규정에 따르면“자회사를 전제로 퇴직하는 자”는 명예퇴직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코레일은 이들이 재취업한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명예퇴직금 반환 요청”문서를 해당자들에게 보냈지만 아직 전액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코레일은 퇴직자31명에 대해 퇴직금 반환 소송을 준비 중이다.이와 관련하여 이헌승 의원은“현재 코레일 내부 조직기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환수와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은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했으나 OCA의 반대로 이 합의는 실행되지 못했다. 당시 OCA는 국제 정치적 이슈라고 자의적 해석을 내리며,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하고 남북공동입장 하는 것을 금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대한체육회장에게 “한반도기에 독도가 있는 것은 우리 영토를 자유롭게 표기한 것에 불과한데 OCA가 대한민국 영토를 깃발에 표기하는 것이 국제적 정치 이슈라는 자의적인 해석을 내렸다”고 말하며 “국제 스포츠계가 독도를 국제 정치 이슈로 인식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고 일본은 계속해서 국제 스포츠 외교를 통해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우기며 분쟁지역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경기에서 일본을 꺽은 뒤, 박종우 선수가 ‘독도는 우리 땅이다’ 플랜카드를 들고 세레머니를 하자 IOC는 그 행위를 정치적 행위로 판단하고 박종우 선수에게 징계를 내렸다”며 “이미 6년 전부터 OCA의 상급단체인 IOC는 독도에 대해서 국제적 정치 이슈로 판단했지만, 6년 이라는 시간동안 국제 스포츠계에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더불어민주당,부산 남구을)의원이 코레일 유통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공인기관 검사와 자체점검으로 위생문제가 적발된 철도역사 내 매장과 자판기가 780곳에 달했다. 코레일 유통이 공인기관에 검사를 의뢰하여 매장 78곳이 적발되었고, 체크리스트를 기반 한 매장자체 점검에서 매장 405곳, 자판기 297개가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군,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체점검으로 적발된 매장 및 자판기는 식재료유통기한 경과, 보건증 미비치, 청소상태 미흡 등의 문제로 위생 상태가 불량했다. 코레일 유통은 위생 불량 매장 및 자판기로 적발되는 즉시 상품판매를 금지하고 재검사를 실시하여 적합 판정을 받도록 개선을 요구한다. 청소상태 미흡과 식품의 유통기한의 경과가 지적된 경우 경고장을 발부하고 현장 즉시 개선과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상반기 점검대상 251개소 중 1차로 33개소가 위생불량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대표 발의하는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오늘(23일) 오후 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국회 의안과에 법률안을 제출했다. 박용진 의원은 법안 발의 전 기자회견을 갖고 “사립 유치원 관련한 문제 해소를 위해서 3가지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야당도 공감하는 부분인 만큼 법 개정 과정에서 함께 논의하고, 함께 민생에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아교육법 개정안은 회계프로그램의 사용을 법에 명시해 투명한 회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고, 유치원에 지원되는 지원금을 횡령죄로 볼 수 없다는 지원금 판례가 있어 유치원에 지원되는 지원금은 보조금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유치원을 설치·운영하는데 결격사유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유치원 폐쇄 명령을 받고도 유치원 명을 바꿔 다시 개원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유치원 알리미’라는 정보공시 홈페이지가 있지만 이를 통해 사실상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제한되어 있어 실질적인 효과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22일부터 31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경신 화가의 작품 130여 점으로 채워졌다. 1993년부터 5년 간 서울 혜화동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진행한 미술치료 과정을 담았다. 화가는 할머니들과의 그림수업을 회상하며 기록한 작품을 연필화로 소박하고 정갈하게 담아내며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고자 했던 할머니들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담담히 전한다. 미술수업에 참가했던 위안부 피해자는 <빼앗긴 순정> 등으로 널리 알려진 강덕경(1929~1997) 할머니를 비롯해 김순덕(1921~2004), 이용녀(1926~2013), 이용수(1928~) 할머니 등이다. 특히 10월 25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전시회에 참석하고, 10월 26~28일에는 이경신 화가가 1일 2회(12:30/15:30) 전시 해설을 직접 맡는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무료 개관하며 서울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24일 오전 11시마포구서울창업허브에서'캠퍼스타운 조성사업' 3년차를 맞아 대학‧학생‧지역사회 등 캠퍼스타운 사업을 이끌어온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5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를개최한다.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회장 :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는 주요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협의‧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2016년 11월 출범했으며박원순 시장과 서울 소재 48개 대학교 총장 간 정책 거버넌스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지난 8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학타운형’으로 선정된 전국 4개 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 경북대학교, 인제대학교, 전남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와 '청년‧대학‧지역의 상생성장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17시에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으로 탄생한 창업팀들이 개발한 주요 사업 아이템을 홍보하고 기업과 투자상담도 이뤄지는 ‘캠퍼스타운 청년창업 페스티벌’(서울창업허브 1층)이 열린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환경부가 23일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에게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일어난 이산화탄소 누출에 의한 사망사고에 대해 화학사고로 결론짓고 "삼성전자 기흥공장을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상 화학사고 발생시 즉시 신고해야 하는 신고의무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의원은 지난 10월 10일 삼성전자 기흥공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를 화학사고로 규정하는데 미온적이던 환경부에 과거 화학사고로 규정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등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등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사고와 동일한 사고임을 예로 들며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화학사고로 규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도 이산화탄소가 고용노동부의 ‘화학물질 및 물리적인자의 노출기준 고시’에 유해화학물질로 규정되어 있음을 근거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화관법상 화학사고는 즉시 신고의무가 발생하고 이를 위반시 2년 이하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또한 업무상 과실, 중과실로 화학사고를 발생시켜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한 경우 10년 이하의 금고, 2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 있다. 이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국가기술자격시험 부정행위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간 부정행위자는 총243명으로, 2014년26명 수준에서 올해9월 기준81명으로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첨단화’, ‘고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지난2014년 단2명이었던 정보통신기기 사용 부정행위자는 올해만49명이 적발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시험관련 자료를 열람하거나,스마트워치를 통해 시험과 관련된 자료를 열어보는 등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 유형은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다양화되는 추세다. 또한 시험관련 내용이 기재된 메모지를 소지한 채 시험장에서 열람하거나,손바닥에 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메모하고,볼펜에 컨닝페이퍼를 숨겨 시험에 활용하는 등 고전 방식도 매년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현행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르면 부정행위자는3년간 응시 자격의 제한을 받을 뿐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는다.이 때문에 걸려도‘안 보면 그만’이라는 식의 부정행위가 만연해질 소지가 크다. 신 의원은“국가기술자격증은 말 그대로 국가가 그 자격을 인정하는 기술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부산세관의 일본산 공산품 방사능 검사율이 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3선‧성북갑‧더불어민주당)은 23일 부산세관을 통과하는 일본산 공산품 95%가 방사능 검사조차 거치지 않은 채 전국에 무방비로 유통되고 있다며, 부산세관 및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유승희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이후 세관별 일본 공산품 방사능 검사현황’에 따르면, 부산세관의 검사율은 4.1%에 불과했다. 인천공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일본산 공산품이 반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비율은 인천공항(26.2%)의 1/6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11.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입화물에 대한 방사능 관리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총괄하고 있으며, 개별 부처별로 소관 품목에 대한 방사능 관리를 하고 있다.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은 식약처에서, 폐기물은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일본산 공산품은 관세청에서 선별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식약처와는 달리 관세청은 후쿠시마현 인근에서 출발하는 수입화물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방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10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23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총 10개 안건이 상정됐다. 첫 번째로 상정된 ‘영등포구 및 구의회 사무국 사무 전반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은 김길자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동, 당산2동)이 보고했으며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될 계획이다. 대상 기관은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재진)가 감사담당관, 기획담당관, 행정국, 재정국, 보건소,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을 감사하고,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영)가 복지국, 생활환경국, 도시국, 안전건설국을 감사한다.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길자)는 구의회 사무국을 감사하게 된다. 이어 의사일정 제2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이미자 의원), 제3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감사담당관), 제4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총무과) 등 3개 안건이 김재진 행정위원장의 보고 아래 일괄 상정됐으며 모두 이의 없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박미영 사회건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영등포구지회 제13대 지회장 이.취임식이 19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문정림 전 국회의원, 양민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12대 이성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국가안보태세 확립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나 아쉬운 점이 많다”며 “신임 박효경 회장님이 지회를 견고히 이끌어 영등포구지회가 최우수 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 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박효경 회장는 취임사를 통해 “이성진 회장님께서 이임하지만 앞으로도 지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남아주실 것을 믿는다”며 “영등포지회 발전을 위해 주어진 봉사의 기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택시 QR코드 간편결제’ 표준을 만들고, 간편결제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19.1월부터 전체 서울택시(71,845대)에 적용한다. 국내에선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요금 정보가 인쇄된 정지바코드 (Static QR code) 방식을 주로 쓰지만 서울택시에는 동적바코드(Dynamic QR code)방식을 적용한다. 이용거리 및 시간에 따라 바뀌는 지불요금을 반영해 매번 실시간으로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량의 제한이 있는 정지바코드에 비해 동적바코드는 제한이 적어 승하차 시간, 이용거리 및 요금, 택시차량번호 등 택시이용정보 뿐만 아니라 결제에 따른 가맹점 정보까지 QR코드에 담을 수 있어 영수증 없이도 결제이력에서 내가 탄 택시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 이용편의 개선효과다. 그 중에서도 방한 외국인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카드 결제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아 현금에 의존해야 했는데, 요금을 수동 입력하는 고정식 QR이 아닌 다이나믹 QR코드 방식으로 이용편의 제고는 물론 부당요금 방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경우 전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10월 14일,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학부모 140여 명이 함께하는 ‘서울교육+플러스 남부 학부모공론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론장은 교육감과 학부모 간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집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초학력 향상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또래 존중 문화 확산 △학교 돌봄 강화 △이주배경 학생 지원 및 문화 다양성 확대 등 5개 교육의제를 다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보다 의미있고 심도있는 학부모 공론장 개최를 위해 ‘학부모공론장 학부모 자문단’5명을 구성·운영하여 토론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특히 자문단을 주축으로 의제별로 사전토론단 5팀을 구성했다. 사전토론단(27명)은 사전에 2~3회 교육 의제별로 토론을 실시하고 본 토론인 학부모공론장에서 발제했으며, △서울교육정책 안내 △학부모의 생각과 고민 △정책 개선 방향을 담아 소개했다. 본 발제는 학부모의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부모의 생각과 어려움을 나누는 데 기여하며 심도 있는 토론의 발판이 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가 사전 선택한 의제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기도 여주 신륵사에는 보물 180호인 신륵사 조사당을 비롯해 8개의 보물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8호 신륵사 극락보전이 있다. 해당 문화재 안내판 한글 설명이 지워져 있어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