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을 확정, ‘제2·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공고를20일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인재개발원홈페이지(http://hrd.seoul.go.kr),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 게시했다. 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총 3,452명을 신규 채용한다. 작년 2,346명보다 1,106명 증가한 규모다. 현장부서의 상시적 결원해소와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적 인력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2,881명 ▴경력경쟁 57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39명 ▴기술직군 1,502명 ▴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 ▴8급 209명 ▴9급 2,963명 ▴연구사 11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응시자가 타 시·도와 같은 날에 필기시험을 치르게된다. 9급(간호8급 포함)응시자는 6월15일, 7급(연구직‧고졸자 포함)응시자는10월12일이다. 시는 그동안 다른 16개 시·도와 달리 채용 시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타 시·도 거주자는 시험을 한 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따릉이’의 수리와정비 업무를 동네 자전거 대리점에 맡기는‘따릉이포’ 사업을 시작한다. 공단측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규모 민간 자전거 대리점(영세업자) 50곳을 공개 모집한다.이를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수리의 신속성도 높인다는 목표다. ‘따릉이포’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동네 점포를 의미하는 ‘포’의 합성어다. 동네 점포를 살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현재 서울 지역 동네 자전거 대리점은 약 900여 개로 추산되는 가운데,시는 대리점 50곳에서 따릉이포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향후 운영 결과에따라 참여 업체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5년 9월 도입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 사업에서 파생된 정비·수리 업무를 민간으로 일부 전환해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그 이익을 지역으로 선순환 시키고자 ‘따릉이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전거 이용이 많은 성수기(4~11월)엔 수리해야 할 따릉이도 많아지는 만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5개 정비센터와 민간이 협력하면 신속한 자전거 수리가 이뤄지고 시민 이용 편의도 더욱 높아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역사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1개 학교당 100명씩, 총 1000명의 학생들에게 역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학교 일정에 맞춰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열들의 흔적이 담긴 역사유적을 찾는다. 체험 학습은 순국선열 위패를 모신 현충사에서 시작한다.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등 순국선열과 나라사랑에 대한 강의를 듣고 태극기 및 무궁화 만들기, 순국선열에게 엽서쓰기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과 엽서를 순국선열 위패 앞에 놓고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된다. 현충사를 나서면 독립문, 3‧1운동 기념탑, 순국선열 추념탑, 서대문형무소 탐방이 차례로 이어진다. 역사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각 유적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감옥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체험교육을 통해 역사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순국선열 테마로 조성된 안산 둘레길을 걷게 된다. 이곳은 등산로 곳곳에 순국선열의 설명판을 설치한 둘레길로 순국선열 60여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19일‘보행친화도시 비전’ 선포 7년을 맞아‘걷는 도시 서울’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①보도환경 정비 ②교통약자 눈높이 정책 강화 ③도심 도로공간 재편-생활권 내 체감형 보행공간 확대 ④보행문화축제 확대의 4대 분야 정책에총1,025억 원을 투자해 ‘걷기 편한 도시’를 완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주 내용으로는 먼저 휠체어나 유모차도 장애 없도록 울퉁불퉁하거나 노후한7만㎡ 보도(서울광장 5배 규모)가 평탄하고 말끔하게 정비된다.교통약자가직접 참여하는 이동편의시설 전수조사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고,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를 도입해 올해부터 시작되는 모든 보행환경개선사업은 시공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 기준에 맞는지 검증한다. 서울시의 녹색교통진흥지역 전역에 대한 ‘도심부 보행특구 조성사업’ 중 가장 선도적으로 진행해온 퇴계로의 2.6㎞ 구간 도로 공간재편(6~8차로→4~6차로)도 연내에 마무리된다. 주요 3개 도로인 한양도성 내 세종대로, 충무로, 창경궁로에 대한 공간재편 설계도 연말까지 완료돼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도로점용료 징수와 거리가게 권리보호’를 골자로 올해부터 시행되는‘거리가게 허가제’와 연계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2월 19일 4대 중점분야, 총 37개의 세부사업을 담은 ‘2019년 달라지는 서울 관광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2019-2023 서울관광 중기 발전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다. 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별 목표를 제시하고, 그 실천방법을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발표된 정책은 4대 중점분야, 총 37개 세부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서울관광은 관광객 3,250만 명(외국인 1,350만 명, 내국인 1,900만 명)을 유치, 총 31조 2,750억 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4대 중점분야는 ①생활관광 향유 기반 조성 ②관광산업 생태계 혁신 정책 마련 ③서울만의 특별한 관광콘텐츠 확충 ④서울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 주 내용으로는 먼저 올해 2천 명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에게 여행경비를 처음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본인이 15만 원을 내면 서울시가 25만 원을 지원해 1인당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25년 국제회의 1천 건 개최, 세계 1위 MICE 도시를 목표로 글로벌 MICE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 오는 9월 전 세계에서 약 7천 명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2월 19일A 농협 관할 지점을 방문해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A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번 고발은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된 서울 지역의 첫 고발 사례로, 피고발인 A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A농협 관할 지점을 방문해 자신의 입후보 의사를 알리면서 선거공약 등 선거운동에 이르는 발언을 하고 빵과 케이크를 제공하는 등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제24조제1항·제2항에 따르면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마감일의 다음 날부터 선거일 전일까지(2019. 2. 28. ~ 3. 12.) 할 수 있으며, 같은 법 제35조제1항에 따르면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는 기부행위제한기간 중(2018. 9. 21. ~ 2019. 3. 13.)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서울시선관위는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불법 선거운동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하고 예방·단속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적극적인 신고·제고(국번 없이 139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민선7기 역점사업인 ‘책 읽는 도시’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구민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책으로 탁트인 영등포’ 슬로건 공모를 실시한다. ‘책 읽는 도시’는 평소 책 읽기를 생활화하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자 하는 채현일 구청장의 생각이 반영된 교육 분야의 핵심 정책이다. 그동안 침체돼 있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구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책으로 여는 품격도시 영등포’ 비전 실현을 위해 ▲독서공동체 활성화 ▲생활 속 독서문화정착 ▲생활밀착형 도서관 운영 ▲독서환경 기반 조성 4가지 추진 전략에 따른 15가지 세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슬로건은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15자 내외로 담아야 하며, ▲책 읽는 도시, 영등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함축적 의미 ▲구민의 독서 의욕 고취 ▲책 읽는 문화의 지속성을 담을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책이 주는 즐거움을 도시 전체가 공유하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영등포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의 모습을 담은 3장의 사진 실물이 2월25일부터3월 20일서울도시건축센터(종로구 신문로 2가 6)에서 열리는 '기록 기억: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전시회를 통해 최초로공개된다.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던 고(故) 박영심 씨가 포로로 잡혀있을당시 만삭이었던모습이 담긴 사진 1점과 버마 미치나의 한국인 위안부여러 명이 모여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2점으로, 우리에게는 한국인 위안부가 찍힌 대표적인 사진들로 잘알려져있다. 그동안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소장하고 있던 사진을스캔한 것으로만 공개됐다. 이 사진들은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정진성 연구팀(이하 ‘서울대 연구팀’)이지난 3년 간 추진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사업」을 통해 확보한것이다. 서울시와 서울대 연구팀은 이 3장의 사진 실물을 비롯해 그동안 발굴한사료,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이야기로엮어 이번전시회를 개최한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이번 전시의 주제인 ‘기록 기억’은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보여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을 ‘기록’해 계속해서 ‘기억’해 나가기 위한 의지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오현정 시의원(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 광진2)이 2월 14일 녹색병원 강당에서 열린 ‘산재/직업병 및 인권침해피해자를 위한 서울시 지정 안전망병원 유관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특별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2018년 11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84회 정례회를 통해오현정 의원이발의한'서울특별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특수형태근로종사자, 영세자영업자등아파도 쉬지 못하는사람들에 대해 입원치료로 소득감소분에 대한 일실손해액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입원치료기간 동안 서울시 생활임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입원기간 동안 지원함으로서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고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저소득층의 건강권 보장에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019년 51억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간담회는 산재/직업병, 인권피해자를 위한 서울시 지정 안전망병원 사업에 대한 평가, 의견수렴 및 활성화 방안과 특수고용직 저소득 노동자들에 대한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오현정 의원은 “특수형태고용종사자는 노동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년 ‘서울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154건으로 ’17년 77건 대비 2배 증가했다.접수된 안건을 살펴보면, 임차인과 임대인간 분쟁원인 1위는 ‘권리금’으로30.9%였으며, 다음이 임대료 조정(16.4%)과 원상회복(13.8%)문제였다. 접수 안건 중 조정개시사건은 77건이었으며, 조정성립을 이끌어낸 것은 73건(93%)에 이른다. 현재 14건은 조정 진행 중이다.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공인회계사, 교수 등 26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 분쟁조정위는 임대료 및 권리금, 임대차 기간, 계약갱신, 원상회복 등의 분쟁조정 의뢰시 당사자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정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지난해 10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에 따라 분쟁조정위에서의 합의는 법원의 판결과 같은 집행력을 가짐으로써 조정의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권리금 회수나 임대료 조정 등 상가임대차와 관련된 갈등과 어려운 법률문제를 상담해 주는 ‘서울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센터에 접수된 상담은 총16,600건. 하루 평균 약65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주연의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알리타: 배틀 엔젤"은 개봉 첫 주 12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과 정재영, 김남길 주연의 "기묘한 가족"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극한직업"이 예매율 49.3%로 4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감동 드라마 "증인"은 예매율 10.2%로 2위를 차지했다. 정재영, 김남길 주연의 좀비 코미디 "기묘한 가족"은 예매율 8.1%로 3위에 올랐다. SF 액션 "알리타: 배틀 엔젤"은 예매율 6.4%로 4위를 차지했고,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3"은 예매율 4.2%로 5위에 올랐다. 엔터테이닝 호러 영화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예매율 3.5%로 6위를 기록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17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제21회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했다.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한해 중 가장 밝고 큰 달이 떠오르는 날이며, 구는 1999년 서울시 최초로 정월대보름의 전통놀이를 재현해 20년간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내빈합동소개에 이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쥐불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 강명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정찬택 바른미래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서울시의회 김정태.최웅식 시의원을 비롯한 영등포구의회 김길자.김재진.정선희.이용주.박정자.이규선.최봉희 의원, 한천희 영등포문화원장 등 많은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11일부터 18일까지 2019년도 병력동원훈련 안전수송을 위한 집결지 및 수송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병력수송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병력동원훈련소집 집단병력이 모이는 집결지부터 소집부대까지 주요 수송구간을 살피게 된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집결지에서 출발하여 소집부대의 읍·면·동까지 주 수송로를 답사하고, 교량, 터널, 산악 지역, 공사구간 등 위험구간 및 위해요소 등을 파악하여 주 수송로 우발 사태를 대비한 우회 수송로를 확인한다. 차량수송 입영기준은 집결지에서 동원훈련장까지의 거리가 61km이상인소집부대이며, 교통불편 지역 및 입영여건 등을 고려하여 집단수송 차량으로 입영한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력동원훈련소집 집결지와 수송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예비군이 동원훈련 소집부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사 시 완벽한 병력동원 태세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배우이자 환경보호론자인 해리슨 포드가 두바이에서 열린 제7회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오늘 행한 열정적인 연설을 통해 가장 시급한 도덕적 위기를 맞고 있는 21세기에 기후 변화가 인간성을 나타낸다고 말했다.포드는 두바이, 런던, 로스앤젤레스, 홍콩을 포함한 세계 도시들이 해양 온난화로 야기되는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국제보존협회 부회장인 그는 두바이에 있는 마디낫 주메이라의 본회의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 앞에서 “세계 최대 도시들의 75%가 해안지대에 있다. 해양이 더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상승하여 시민들을 위태롭게 하고 경제와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부유하거나 가난하건, 유력하거나 무력하건 가릴 것 없이 우리 모두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육지와 바다는 우리가 자손들에게 남겨줄 유산이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지나면 그 때는 너무 늦을 것”이라며 세계가 한심할 정도로 불충분하게 바다를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세계 최초로 기후변화 및 환경부를 설치한 아랍에미리트의 타니 알 제유디 환경부장관이 포드를 소개했다.포드는 행사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에게 “우리는 가장 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51조 5,060억 원을 편성해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30일 예산안 발표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행복이 서울의 진정한 도시경쟁력”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나가는 일상혁명을 목표로 ‘동행․매력특별시 2.0’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올해보다 8천억 원 늘어난 총 15조 6천억 원을 투입,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듬는다. 또 건설된 지 30년 넘은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에 4천5백억 원을 투입하고, 역대 최대 규모 총 22만 5천 개의 직접 일자리를 운영하는 등 어느 때보다 더 민생과 안전에 집중한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 기초 생활보장 강화, 민생경제 지원, 안전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으로 ‘안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미래산업 육성, 건강문화 확산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한 예산을 더해 ‘동행․안전․매력’ 3대 투자 중점에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특히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검증된 ‘밀리언셀러 정책’은 더 확대․발전시키고 차세대 밀리언셀러 정책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민의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