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겨울철을 맞아 정성껏 김장을 담그고, 이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영등포구 김장한마당 축제’가 14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에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유관단체, 봉사자들이 담근 총 10kg의 김치 약 2,560상자는 동 주민센터와 관내 복지시설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구세군, 코클리어코리아와 함께 지난 11월 6일, 무료 청력·난청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검사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가검진 교육과 전문 검사기구를 활용한 청력·난청검사로 구성됐다. 이번 검사는 구세군과 임플란트 청각 솔루션 전문기업 코클리어코리아가 함께 진행중인 ‘와우!선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검사 결과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해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가능하도록 연계 지원이 이루어진다. 검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소감을 통해 “요즘 TV소리가 잘 안들려 답답했는데, 오늘 검사를 통해 내 청력이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었고, 어떤 종류의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지도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청력 저하는 일상생활의 불편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기에 난청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이유미)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합동 수능 후 청소년 안심귀가 합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등포경찰서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남완현 구의원,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과장 류은성),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과, 중앙지구대,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에서는 이유미 회장을 비롯하여 민병희 명예회장, 이상훈 수석부회장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지지환 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협력단체들이 모여서 캠페인을 해주시니 자랑스럽고 든든함을 느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유미 회장은 “함께 해주신 지지환 서장님을 비롯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수고한 수능수험생들의 안심귀갓길 캠페인에 즐겁게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2개조로 나뉘어 중앙지구대를 기점으로 마사회 골목, 타임스퀘어 뒤쪽 청소년 우범지역 일대까지 돌며 유흥업소와 청소년들에게 물티슈, 볼펜 등 물품과 청소년보호법 전단지를 전달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출입단속과 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13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발전을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기부금사업과 연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해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전달했다.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상권 지사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조영철 사무국장, 유귀곤 영등포전통시장상인회장, 수혜대상자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합동 장보기를 진행했다. 이상권 지사장은 “올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해서 전통시장 활성화, 푸드뱅크마켓 물품지원, 2026 따뜻한 겨울나기행사,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등 24개 사업에 9천9백만 원의 기부금을 집행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선정해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사업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1인가구의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을 지원하고, 사회관계망 형성 및 공동체 활동을 통해 고립감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6일, 중장년 프로그램 참여자 5명과 함께 ‘가을빛 경복궁, 함께 걷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한옥과 역사 관련 장소에 대한 선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경복궁을 방문해, 도슨트 해설을 들으며 조선의 역사와 궁궐의 건축양식을 배우고 함께 탐방하며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자들은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 관람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가을 나들이에 참여한 김OO 참여자는 “오랜만에 외부활동을 하며 서로 이야기 나누고 웃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 해설을 들으며 보니 경복궁이 새롭게 느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중장년 1인가구는 일상에서 벗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 마을정원사(회장 이향선)가 함께 가꾼 도심 텃밭에서 김장용 무를 수확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향선 회장과 회원들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도시텃밭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11월 12일, 문래동 도시텃밭에서 ‘우리동네 동행정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재배한 김장용 무를 수확해 문래동 자원봉사회에 전달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5월, 문래동 도시텃밭에 마을정원사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무, 배추, 당근, 치커리 등 다양한 작물과 꽃나무를 심으며 자치구 유일의 텃밭정원을 조성했다. 이후 마을정원사들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잡초 제거, 물주기 등 정기적인 관리 활동을 이어오며 텃밭을 정성껏 가꿔왔다. 한편, 문래동 자원봉사회는 매년 가을 텃밭에서 수확한 무와 배추로 석박지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주민과 마을정원사가 함께 수확한 무로 석박지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 제공: 차칠언 대림2동 자율방범대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지난 6일 기획사업 수행기관 4개 복지관과 함께 ‘2023년 기획사업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참여 프로젝트’ 공동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최근 지역사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중장년 1인가구, 특히 사회적 고립과 복합적 취약성이 높은 남성 1인 가구에 주목해 ‘중장년 1인가구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에 2023년부터 약 2년간 총 5억 원을 투입해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염리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수행기관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춘 모델을 통해 중장년 고립가구의 발굴, 관계 회복,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활동해왔다. 그 결과, 총 243명의 참여자가 모집되었고, 일상생활지원, 사회적 관계 확장 활동, 자립지원 활동, 사회참여활동, 자원관리 활동 등의 다양한 개입이 이뤄졌다. 또 지역 중심의 참여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며 지역사회 내 중장년 1인가구 지원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울 사랑의열매 이영주 팀장의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송인주 스스로랩 대표의 ‘중장년 1인 가구의 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노인사회교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의 1년간 배움의 과정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생생배움터 작은 전시회’를 지난 11월 10일부터 10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생배움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보람 있는 노후와 활기찬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운영되는 노인사회교육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교육, 수채캘리그라피, 영어기초, 영어회화, 한글교육, 라인댄스, 건강체조 등 7개의 정규 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단기 강좌와 문화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배움과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배움으로 빛나는 하루, 함께 걸어온 이야기’를 주제로, 총 116명의 참여자가 1년간 쌓아온 배움의 열정과 성취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수채캘리그라피반의 캔버스 작품 ▲한글교실의 시화와 자기소개 ▲영어교실 스텝반의 합창 및 점프반의 회화 영상 ▲스마트폰교육반의 어플 활용작품 ▲라인댄스·건강체조반의 활동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함께 선보였다. 규모는 작지만, 참여자들의 도전과 기쁨이 고스란히 담긴 풍성한 전시회로 채워졌다. 참여 어르신은 “그동안 배운 결과를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는 11일 오후 신길책마루문화센터 5층 프로그램실에서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025년 기준 2만 995마리에 달한다. 구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반려 가족과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난 달 10일까지 ‘우리는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이 담긴 사진 한 장과 사연과 함께 제출했으며, 심사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비롯해 총 29명이 입선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입선한 29점의 작품은 16일까지 전시되며, 수상작은 구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펫티켓(Petiquette)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보호나 애완의 대상을 넘어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반려인들이 서로의 추억을 나누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 컨설팅’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알리기 위해 복지관은 지난 6일 오전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 몸 사용 설명서 – 물리·작업 컨설팅’ 홍보 강의를 개최했다. 강의는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각각 전문분야를 맡아, 장애인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전문 분야별로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정컨설팅’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지원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1인당 최대 5회기에 걸쳐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 지도, 생활 동선 분석, 장애 특성에 맞춘 공간 정리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컨설팅한다. 복지관 이선아 물리치료사는 “이동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분들은 집에서 머물며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전문 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 계획 수립과 신체 활동 반경에 맞는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해오름센터)는 11월 21일 오후 2시, 이롬센터 누리홀에서 ‘당사자 권익찾기 보고회’를 개최한다. 센터는 지역사회에 장애이해 증진과 당사자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19년부터 영등포구의회의 장애인 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장애인 정책 의정 모니터링단’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 모니터링 결과 발표와 함께 센터의 다양한 권익옹호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영등포구 장애인 인권 향상 및 당사자의 정책적 권한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2025년 센터소개 및 사업 성과보고, 2025년 센터의 자조모임 활동 성과와 발표, 개별 사례발표로 구성된다. 행사 현장에는 지난 1년간 센터와 함께 활동한 영등포구 관련 위원, 척수협회, 한자연, 유관기관 활동가, 센터 소속 정책모니터링 요원, 자조모임 회원, 인권강사, 실무자, 본 센터 이용인, 지역주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사회적 협동조합 너섬 나들이’ 참여자들의 아트클래스 미술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가 함께 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영등포구지회는 지난 5일 자유민주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회원 단합과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민주시민 안보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박승덕 사무국장과 장남선 고문을 비롯해 김신복.김귀자.이국희 위원장, 회원 40여 명은 강원도 철원군 평화전망대를 방문해 군 관계자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DMZ의 역사와 분단의 현실을 마주했다. 이어 회원들은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유역의 주상절리와 수십만 년의 시간이 빚어낸 현무암 협곡을 볼 수 있는 은하수교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박승덕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회원님들과 안보 현장을 체험하며 안보의식 확산에 앞장서 가고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건전한 민주 의식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비의료인이 친인척 관계인 의사의 명의를 빌려 ‘불법개설 의료기관(일명 사무장 병원)’을 개설‧운영하고 그 과정에서 편취한 금액만 무려 211억 원에 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실체를 보면,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던 A씨가 사업이 어려워지자 의사인 친인척 B씨 명의로 사무장 병원을 개설하고 병원 수익금을 부친의 대출이자, 딸의 차량할부금, 카드대금 등에 사적으로 사용했다. 이후 A씨는 B씨와 병원 운영에 불화가 생기자 내연관계인 C씨와 또 다시 사무장 병원을 개설하고 본인과 C씨의 임금으로 연봉 1억 8천만 원을 주기로 하는 등 병원 수익을 사적으로 편취해 사용하다 제보에 의해 적발됐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보자에게 16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는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거짓‧부당청구와 불법개설의료기관 문제를 근절해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 원, 그 외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백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회승 영등포남부지사장은 “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남명자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서남권 본부장이 지난 5일 오후 영등포동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TV서울(대표이사 회장 김용숙) ‘2025 송년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명자 본부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발휘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시민화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명자 본부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돌아보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종교시설, 숙박시설 및 지하상가 등 총 1,0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기구) 안전관리 △대상별 취약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서상열 서울시의원(구로1, 국민의힘)은 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리실 환경 개선사업은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산재가 잇따르자 서울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통해 1천여 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조리흄'(Cooking fume, 뜨거운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발암물질)을 빨아들이는 후드·덕트 등을 개선하고 있다. 서상열 시의원은 이날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올해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 예산 232억 원 중 10월까지 집행된 예산이 11.6%에 불과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비교해볼 때 서울교육청의 진행률이 가장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뿐만 아니라 규정에 따르면 급식실 환기시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는데도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반하고 있다"며 "공기정화장치가 없으면 외부로 배출된 조리흄이 급식실 뿐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로도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및 산업환기설비에 관한 기술지침 등에 따르면 환기설비에는 외부로 배출된 (오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이 12월 5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나눔상을 수상했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시간에 따라 500시간 이상 ‘금장’ 34명, 300시간 이상 ‘은장’ 39명, 200시간 이상 ‘동장’ 79명, 100시간 이상 ‘나눔상’ 351명 등 총 503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우 의원은 의정활동으로 인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1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나눔상을 수상했다. 이순우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땀 흘린 시간들이 이렇게 뜻깊은 상으로 돌아와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함께 수상하신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야말로 우리 영등포구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원봉사는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관심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