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는 4일 오전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 날'을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작은 꿈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구의회 의장, 박용석 연합회장을 비롯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먼저 지난 4월 21일 선임된 박용석 연합회장(여의동)을 비롯해 윤연숙(당산1동)·오두성(신길4동) 부회장, 김형수 감사(신길3동), 김덕난 사무국장(신길7동) 등 신임 임원들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발굴해 구의 복지체계 안으로 편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기판 의장은 “저소득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을 마련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구의회는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큰 사랑을 전달하는 역할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용석 연합회장은 “어린이 날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을 못하고 집 안에서 답답하게 보냈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를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과 참석자들은 영등포사랑상품권, 도서상품권, 간식, 영양제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포장했다. 선물꾸러미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100명에게 전달한다. 선물나눔은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