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국내외 마약 상황과 관련한 뉴스 보도를 인용하며 “지금이 대한민국이 마약 중독 사회로 추락하지 않기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고, 정근식 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에 “학교 마약예방교육을 전면 재정비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TV 뉴스 보도를 인용해 “포르투갈은 15~19세 청소년을 핵심 대상으로 삼아 공급 차단과 교육을 동시에 밀어붙였고, ‘융단 폭격하듯’ 마약의 폐해를 반복적으로 교육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며 “우리나라도 청소년 마약 예방에 소극적일 때가 아니라, 지금 당장 이 모델을 참고해 강도 높은 예방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가 계속 ‘골든타임’을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지금 전쟁하듯 예방교육을 해야 하는데, 최근 서울 중·고등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해보니 40%가 마약 예방교육을 ‘지루하고 형식적’이라고 답했고, 34%는 마약을 그저 ‘건강에 해로운 물질’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약은 결국 죽음으로 이어지는 중대 범죄이자 중독 질환인데, 청소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8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교통실장을 상대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시스템을 ‘하이패스’ 방식으로 전면 개편할 것과, 장기적으로 도심 방향 통행료 징수를 전면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먼저 지난 2월 시정질문에서 지적했던 남산 1·3호 터널 징수시스템의 기기 오류 문제가 개선된 점에 대해 서울시 교통실장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당시 함께 주문했던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이 여전히 답보 상태인 점을 꼬집었다. 김형재 의원은 “현재 남산1·3호 터널 요금징수시스템은 운전자가 일시 정차 후 요금징수원에게 직접 납부하거나(현금ㆍ카드), 카드 태그, 사전 등록된 녹색카드 결제 방식 등이 사용되고 있어 차량이 서행하거나 정차해야만 해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며, “부산 광안대교 등 타 지자체나 고속도로처럼 시민 편의를 위해 무정차 통과가 가능한 하이패스 시스템으로의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통실장은 “남산터널은 면제 차량 비율이 약 67%에 달해 확인 절차가 필요하고, 터널 출구와 요금소 간 거리가 짧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장례식장인 중앙보훈병원(빈소 수 기준)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손을 맞잡는다. 시립병원을 제외한 서울 시내 공설 장례식장 중 최초로 13개 전체 빈소에 다회용기를 도입, 중앙보훈병원에서만 연간 약 134톤(100ℓ 종량제봉투 약 8천 장) 일회용품을 감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3시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신호철)과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이종훈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지난 2023년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서울시립병원 3곳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도입, 총 50개 빈소에서 약 201만 인분의 다회용기를 공급해 약 523톤(100ℓ 종량제봉투 약 3만 장)에 달하는 일회용 쓰레기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와 중앙보훈병원은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의무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공급․세척을 위해 매년 선정해야 하는 전문 민간보조사업자를 통해 공급부터 수거․세척․재공급까지 전 과정을 안정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지난 11월 24일, 병원 내 기부공간의 공식 명칭을 ‘인봉가든(Inbong Garden)’으로 확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기존 구로병원 3층에 위치한 ‘보타닉가든’으로 불리던 공간을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나눔의 의미를 널리 확산하기 위한 병원의 기부 프로그램 ‘네이밍 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민병욱 병원장, 김상민 홍보실장, 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 인봉의료재단 유태전 회장, 뉴고려병원 윤영순 이사장, 영등포병원/인봉의료재단 뉴고려병원 유인상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봉가든’은 인봉의료재단 유태전 회장과 뉴고려병원 윤영순 이사장이 지난 9월 고대 구로병원에 2억 원을 기부하며 조성된 공간이다. 병원은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반영해 해당 공간의 명칭을 ‘인봉가든’으로 공식화했으며, 이를 통해 병원 구성원과 방문객 모두가 기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념적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됐다. 민병욱 병원장은 “소중한 뜻을 모아 주신 유태전 이사장님과 윤영순 이사장님께 먼저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7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재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지역사회공헌 파트너십 활동과 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지역사회가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공단은 2019년 첫 선정 이후 꾸준한 사회공헌 성과로 7년 연속 재인증을 달성하며 지역사회 공헌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공단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는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 ▲도농상생 1사1촌 활동 ▲남산걷기 기부 챌린지 활동 ▲지역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지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환경·복지·교육 분야 전반에서 ESG 경영 기조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있다. 김형성 이사장은 “공단은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사회공헌 제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연말을 앞둔 지난 25일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겨울내의 나눔’ 위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보훈가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저소득 보훈가족을 위해 438벌(1,700만원 상당)의 겨울내의를 지원한다. 이날 이승우 서울보훈청장과 유대일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은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월남전참전유공자 윤○○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 어르신은 “국가가 우리를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나 고맙다”며 “겨울내의 덕분에 올겨울은 더욱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승우 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애써주시는 예금보험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유공자분들의 위대한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지난 11월 20일, 제2스포츠센터 수영장 노후시설 보수공사 현장에 대한 임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순시를 통해 공정 진행률 약 25% 단계에서의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공사 기간 중 안전관리 및 주민 이용 편의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임원진은 수영장 전층에 걸친 노후시설 보수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구조·마감 보수, 설비 교체 등 현재까지의 공사 실적과 향후 공정 계획을 보고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체육 인프라의 특성을 강조하며, 자재 선정부터 시공 과정, 준공 후 하자 예방까지 꼼꼼한 품질 관리 체계 운영을 주문했다. 현장에서는 작업장 내 출입 통제, 공사구역과 이동 동선의 분리 여부, 안전표지 및 안내문 게시 상태, 작업자 보호구 착용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가 면밀히 점검되었다. 임원진은 수영장이 이용객 밀집도가 높은 공간임을 고려하여, 공사 전 과정에서 산업안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현장관리와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형성 이사장은 “이번 공사는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단순한 공사를 넘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지난 11월 21일 복지관 5층 체육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평가회는 노노케어, 경로식당, 환경지킴이, 복지시설도우미 등 4개 사업단에 참여한 126명의 어르신들이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5년 노인일자리 운영 결과가 보고되었으며, 2026년 사업 방향과 참여 신청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 구의회 정선희 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활동이 지역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으며, 정선희 의장은 “한 해 동안 성실히 활동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재운 관장은 “어르신들의 활동이 지역의 공공성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도시락 배달과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위험 어르신을 조기 발견한 노노케어, 급식 운영을 전반적으로 지원한 경로식당, 복지시설 환경 정리를 담당한 복지시설도우미, 영등포시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30분 영등포 아트홀에서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고, 추진 경과와 설계안을 주민들에게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과보고 ▲설계안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며, 향후 건립될 신청사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돼 50여 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구가 실시한 구민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71%가 ▲본관과 별관의 이원화 ▲시설 노후화 ▲주차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2023년부터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차근히 밟아왔다. 이어 지난 10월 30일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 신청사는 현재 당산근린공원에 새로 건립해 이전한 뒤, 기존 구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공원을 재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임시청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현 당산근린공원 부지 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매월 25일 발행하는 구정 소식지 ‘영등포 소식’이 새로운 콘텐츠와 정보 접근성 강화로 구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구정 소식지는 구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종합 정보 매체로 구정 홍보에 있어서 접근성, 편의성, 인지도, 가독성 등이 좋아 가장 효과적인 홍보 매체로 평가받는다. 올해 소식지는 발행면을 16면에서 20면으로 확대하고, ‘청년혜택 모아봤숑!’, ‘재개발·재건축’, ‘우리동네 변화’, ‘가정의달 특집’, ‘영등포 달력’ 등 기획 코너와 생활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 구성했다. 또한 구는 소식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부 체계도 개선했다. 발행 부수를 기존 9만 부에서 14만 5천 부로 확대해, 그동안 일부 주택 밀집 지역에서 발생했던 소식지 부족 문제를 아파트ㆍ다세대 주택 등 가가호호 배부해 정보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했다. 이러한 변화는 구민과의 소통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출생축하, 사진공모, 독자퀴즈 등 참여 코너 운영 결과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약 450% 증가한 매월 1,800여 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0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2,300여 명 중 94%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25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요양보호가족 돌봄 봉사단과 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우수 돌봄 봉사자 표창 수여 ▲사업 추진 현황 공유 ▲봉사단 소개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실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최 구청장이 도입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행한 선도 사업으로, 돌봄 가족의 독박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돌봄 봉사단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공공기관 발주 현장을 중심으로 동절기 건설현장에 대한 ‘제3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최근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서 사고사망자가 다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동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화재, 콘크리트 양생 중 질식, 방동제 음독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발주 현장 및 건설현장에 대해 발주처에서부터 현장까지 안전 의식을 정착·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우선, 유해·위험요인과 감소방안을 포함한 안전보건대장의 작성 및 제공,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여부 등 발주자의 산업안전보건법상 주요 책무와, 콘크리트 분산 타설 및 양생기간 준수, 밀폐공간 출입 전 가스농도 측정 및 보호구 착용 등 동절기에 특히 취약한 안전보건 수칙 준수 여부를 불시·집중 점검하고, 따뜻한 옷·따뜻한 쉼터·따뜻한 물 제공 등 동절기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 수칙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또한, 관내 발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재해 예방 지도 및 불시 현장점검 등의 활동과, 관내 지자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이회승)와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홍경윤)는 지난 11월 27일 오전, 영등포남부지사에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시민단체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염동원)를 포함한 5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현재 공단 주요 현안인 담배소송 항소심 진행 경과를 비롯해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 ▲국세청 자료 연계를 활용한 보험료 조정업무 개선 ▲기다림 없는 AI 민원상담 서비스 추진 ▲특별사법경찰권 부여 ▲2025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사업 ▲2차 유니트 케어 시범사업 실시 ▲상병수당 본 사업 시행 관련 사회적 논의 추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회승 영등포남부지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사무장병원 척결 방안인 특별사법경찰권이 공단에 부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단체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제도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은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AI 민원상담 서비스를 추진 중이며,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시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직무대리 남상우)과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지청장 왕종윤)은 11월 28일,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에서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의무 이행자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병역이행자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서울병무청은 복무만료 소집해제 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행사 안내 및 행사 전반을 지원하며,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은 이들에 대해 취업특강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구직자에게 직업 상담, 심리 안정지원, 직업훈련연계, 구직촉진 수당 지급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적극 협력하는 것도 포함했다. 협약체결 이후 소집해제를 앞둔 사회복무요원 40여 명이 참석해 AI・친환경에너지・콘텐츠산업 등 최신 일자리 동향과 직무를 탐색하는 내용으로 취업지원 특강이 진행됐다. 남상우 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취업지원을 활발히 전개해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국가정책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여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청소년과 시민을 중심으로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4번째로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의 테마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창의적 공간과 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오프닝 공연과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가 진행하는 전시 라운딩이 진행된다.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총 8개 주제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둥둥제 기간에만 특별하게 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빛으로 만드는 네온조명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이 운영 된다. 또한 YDP창의예술교육센터와 인근 공방이 협력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레터링 케이크 ▲유리모빌 만들기 등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5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신혼부부 대상 주거정책인 ‘미리내집’과 관련해 “수도권의 주택가격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대출 규제가 신혼부부의 주택 마련 여건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며 “저출생 대응 정책이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규제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 이후 정책대출 한도가 줄어든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현재 전세금 4억 원 미만 주택의 정책대출 한도는 기존 3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으로 축소되어 신혼부부들의 초기 자금 부담이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미리내집’ 공급 물량 중 4억 원 이상 주택이 60% 이상을 차지해 정책대출 적용 가능 대상이 크게 제한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고광민 의원은 “대출 한도 축소는 현금 여력이 부족한 신혼부부에게 가장 직접적인 장벽”이라며 “‘미리내집’ 취지 실현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정책대출 범위 확대를 위해 국토부에 수도권 정책대출 대상 주택의 임대보증금 기준 및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새활용플라자 반납액이 동일한 사유로 3년 연속 증가해 단순 집행 지연이 아니라 사업설계·운영·관리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누적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7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서울디자인재단 예산안심의에서 새활용플라자 수탁사업의 반납액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관리체계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전형적인 구조적 실패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새활용플라자의 불용 규모는 최근 3년간 약 1.7배 증가, 불용률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납 사유 또한 매년 크게 다르지 않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인건비 미집행, 시설운영비 낙찰 차액 발생, 프로그램 운영 미이행(출퇴근 버스·공공운영비·제로마켓 등), 시설보수비 및 행사운영비 집중 불용 등 동일 항목이 반복적으로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인건비는 3년 연속 미집행되고 있어 운영인력의 확충 및 유지 계획이 적정하게 수립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상욱 의원은 “공기관위탁사업은 본래 사업 운영의 안정성·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전승관 의원(영등포동, 당산2동)이 지난 21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당사자 권익찾기 보고회’에서 ‘2025 영등포구 장애인 정책의정 모니터링 우수의원 감사패’를 수상했다. 해오름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한해동안 제9대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정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권익 신장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최 측은 “전승관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자립, 교육, 고용 지원 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며 “전 의원은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인 양육지원금 지급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