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제21회 영등포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구민이 공감하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있다.
9월 22일에는 모모모 쇼! (영등포구민 모창 모사 모든 것 쇼 경연대회) 예선이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예선에서 통과한 참가자들은 9월 24일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진행되는 본선(영등포공원 특설무대)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2-2629-2217)으로 유선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있다.
9월 23일 오후 2시에는 지역가수와 함께하는 영등포가요무대가 꾸며진다. 관내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꾸준히 영등포구를 위해 봉사하고 애써주는 영등포구 지역가수들과 함께한다. 가수 하승희씨의 사회로 동후, 혜랑, 송영광, 명희, 정하나, 신풍, 허성희, 금사랑, 권미애, 김성숙 등이 출연해 중장년층에게 신명나는 한때를 선사한다.
(전석 10,000원. 65세 이상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보실 수 있다.)
9월 24일에는 영등포공원에서 제21회 영등포 구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은 물론 모모모 쇼! 경연대회 본선 및 초대 가수 공연이 이어지고 특히 전 S.E.S 멤버 바다와 ‘안동역에서’의 가수 진성 씨의 특별공연을 즐길 수 있다.
9월 25일은 관객과 소통하는 코미디 공연, 쇼그맨이 진행된다.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 개그맨 5인방이 뭉쳐 개그는 물론, 마술, 분장쇼, 몸개그, 애드립, 춤과 노래 등이 어우러진 버라이어티 공연을 선보인다.
9월 29일과 9월 30일에는 젊은 층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청춘데이’ 공연 두 작품이 연달아 공연된다. 29일에는 자메이카 스카(ska)음악을 선보이는 9인조 스카밴드 킹스턴루디스카의 단독공연, 30일에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북한산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반장과 윈디시티의 공연이 이어진다.
10월 6일에는 3년 만에 다시 영등포아트홀을 찾아 온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영등포구민 대상으로 혜민스님, 쇼그맨, 킹스턴루디스카 또는 김반장과 윈디시티 패키지 판매가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중이다. 자세한 안내는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 02-2629-2218로 문의하면 된다.
8월 말~ 9월 초 중에 진행되는 '히트박스를 찾아라'는 구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특별이벤트로 영등포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