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지난 7월과 8월, 서울 교육지원청 최초로 중학교 전학 및 재취학을 위해 기관 방문한 학생 및 학부모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중학교 전학 및 귀국자 재취학을 위해 지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전학 유형별 설문 문항 구성, 중국어 번역 서류 안내 서비스 등 중학교 배정 및 전․편입학 업무처리 방식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중학교 전학(배정)방법’은 ‘만족’이상이 90.2%로 나타났으며, ‘중국어 번역 서류 안내 서비스’는 85.8% 이상이 ‘만족’으로, ‘중학교 전․편입학 업무처리 방식’은 80.9%가 ‘만족’이상으로 나타났으나, 보통(4.8%) 및 불만(14.3%)에 응답한 민원인이 있어 전·편입학 업무처리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각 지원청 중학교 전입학 안내 홈페이지에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연계해, 중도입국한 중국인 학생 등 다문화 학생이 전학 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일원화된 채널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하여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는 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문수 교육장은 “배정 및 전·편입학에 대한 내용 등을 학부모 및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공감하는 상담 서비스 제공과 관련 정보를 신속히 찾을 수 있는 방안 등을 개선해 교육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