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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철도 지하화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를 환영하며

  • 등록 2023.11.07 13:48:34

 

지난 9월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이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 철도부지의 개발사업을 통합해 시행하는 ‘철도 지하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국가 및 지자체가 철도 폐선 부지를 사업시행자에게 현물로 출자하고, 사업시행자는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출자받은 부지를 담보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또한, 개발이익으로 철도 지하화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정상 지가상승분을 초과하는 이익이 발생했을 경우 지하화 사업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철도부지 개발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의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특별법에 규정하고 있다.

 

 

국회에서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서울시 예산과는 별도로 영등포구 예산안에도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예산이 포함될 수 있도록 구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

 

국토교통부도 전국단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경부선‧경인선‧경원선 등 노선별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부선 철도가 지하화되면, 철길 상부와 주변 준공업 지역 일대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4차산업 창업공간 및 관련 대기업 R&D센터를 유치했으면 한다.

 

영등포구 준공업지역은 면적이 넓고 인근 여의도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으로 ‘알짜배기 땅’으로 불린다.

 

4차 산업혁명이란 초지능화(Superintelligence)를 위한 인공 지능(AI)과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를 위한 사물 인터넷(IoT), 5G/6G통신, 빅 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핀테크, 스마트 팜, 무인 자율주행 등의 응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4차 산업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경부선 철길 상부지역과 인근 준공업지역은 역설적으로 혁신적인 영등포구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게 각종 문화 예술단체 및 이전을 추진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영등포로 유치해 서남권을 대표하는 창업‧문화 공간으로 조성됐으면 한다.

 

또한, 산이 없어 녹지가 부족한 영등포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도심 속 대규모 녹지 공간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원 등으로도 활용되길 기대해 본다.

 

이러한 일련의 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철도로 인해 낙후되었던 영등포가 양질의 일자리‧주거‧문화‧녹지가 어우러진 직주근접의 스마트 컴팩트 명품 문화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다.

 

김기남

- 주) 유캠퍼스(www.ucampus.ac) 대표이사

- 전기/정보통신기술사전문 김기남공학원 이사장

-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글로벌 창업지원센터장

- 공학박사/기술사

대림동 대창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시행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창신협(이사장 윤대식)은 지난 4월 28일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1회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보건복지부, 신협사회공헌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협동·경제 교육, 신협 견학, 전통시장 체험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전국 237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협동과 경제를 주제로 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대창신협 총무과 직원들은 이날 도림동 소재 햇살가득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하여 금융과 금융회사, 은행, 상호신용금고, 돈을 모아서 쓰고 지키고 불리기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주 아이들을 만나 대형마트 및 화폐박물관 견학, 문화체험, 경제 골든벨. 전통시장 및 키오스크 체험, 물놀이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창신협 직원들은 “그동안 배웠던 금융지식을 활용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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