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청소년지도협의회는 5일 오후 대림동 소재 가족천하 4층 대회의실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민석 국회의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구의원, 양민규 전 시의원 등 내빈 및 협의회 임원과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취임식에서는 제1대 회장을 역임한 한태섭 고문이 제6대 송준복 회장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송 신임 회장은 제5대 권영호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정동철 산악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준복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가 연합회장으로서 역량이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 협의회와 지역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구 청소년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한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열심히 협의회를 이끌어오신 제5대 권영호 이임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제6대 송준복 신임 회장님의 취임과 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에는 응원을 보내며, 구청과 구의회도 여러분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민석 국회의원과 박용찬 위원장 등도 “청소년지도협의연합회의 활동은 우리나라와 지역사회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을 위한 투자와 같다. 여러분의 활동에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새해에는 청소년 지도를 넘어 소통과 동행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에는 최호권 구청장이 내빈 및 임원들과 함께 제6대 송준복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협의회의 새로운 출발과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 제의와 함께 지도자 상호 간의 화합을 다지는 만찬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