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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허은아 예비후보, 4·10총선 출마선언

“보수의 자존심 살리고 영등포의 가치와 자부심 높일 것”

  • 등록 2024.03.15 21:09:1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영등포갑 예비후보는 3.15 의거 기념일인 15일 오전 영등포역 광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은아 예비후보는 “영등포갑에서는 민주당 출신 후보 두 명이 격돌하고 있다. 누가 이기더라도 민주당의 승리, 이재명을 대통령 만들려던 사람의 승리, 문재인 정권을 연장하려던 사람의 승리인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 연장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뛴 후보 말고도 정권교체를 열망한 후보가 선택지에 있어야 했기에, 허은아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등포를 서울시 최고의 매력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보수의 자존심을 살리고 영등포의 가치와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허은아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허은아입니다. 

저는 오늘 영등포갑 출마를 선언합니다.

부모님께서 이곳 영등포 청과시장에서 과일 가게를 하시며, 성실하게 살아오신 덕분에, 저는 승무원, 중소기업 창업, 국회의원까지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지켜온 견고한 명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그 가치를 믿기에, 유명한 정치인이 아닌, 가슴으로 기억되는 정치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타협이 아닌, 옳다고 믿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사랑받는 보수, 이기는 보수, 당당한 보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상처를 받았지만, 그것은 성숙의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현재의 허은아는 어느 때보다도 단단해졌으며, 정치를 향한 이유와 목표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영등포갑에서는 민주당 출신 후보 두 명이 격돌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기더라도 민주당의 승리가 되는 것입니다.

누가 이기더라도 이재명을 대통령 만들려던 사람의 승리이며, 

누가 이기더라도 문재인 정권을 연장하려던 사람의 승리인 것입니다.

보수 정당 지지자들이 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정권교체를 열망했던 영등포구민들이 선택할 후보가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권 연장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뛴 후보 말고도 정권교체를 열망한 후보가 선택지에 있어야 했기에, 허은아가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올바른 정당이라면, 정권교체를 위해 온 몸을 던진 보수의 대표를 공천했어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공정하고 상식적인 정당이라면, 당에서 고락을 함께한 동지를 공천했어야 합니다.

민주당에서 하위 20%에 들어간 분을 영입한 것은 시민과 당원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모욕입니다.

그래서 나왔습니다. 

보수의 대변인 허은아가 보수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허은아의 승리가 보수의 승리입니다.

허은아의 승리가 구민의 승리입니다.

허은아의 승리가 보수 당원의 승리입니다.

이 싸움은 자리를 위해 소신을 버린 후보와, 소신을 위해 자리를 버린 후보의 대결입니다.

원칙없는 승리를 챙기려는 후보와, 원칙있는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 후보의 대결입니다.

문재인 정권 연장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외치던 후보와, 정권교체를 외친 허은아의 대결입니다.

존경하는 영등포 시민 여러분.

영등포는 지난 20년 동안 제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꿈을 키워온 곳,  일하는 여성으로서 꿈을 실현해 온 곳입니다. 

여러분의 소망과 바람을 잘 알고 있습니다. ​

저는 영등포를 서울시 최고의 매력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경부선 구간을 뉴욕 파크 애비뉴와 파리 리브고슈처럼 멋지게 바꾸어, 녹지와 상업·문화·업무시설, 4차산업 일자리가 공존하는 제2의 여의도, 젊은 영등포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영등포런(learn)으로 학생과 청년들을 지원하고, 문래동을 서울 최고의 문화메카로 만들어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외면당하던 보수정당을 젊고 세련되게 바꿨던 솜씨를 발휘해, 영등포의 가치와 자부심을 높이겠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싸웠던 진짜보수 허은아가 영등포의 당당한 승리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겠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대한민국을, 더 나은 나라로 물려주기 위해 후회없이 싸우겠습니다.

허은아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허은아가 이겨야 합니다.

영등포를 위해 허은아가 이겨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허은아가 이겨야 합니다.

저, 허은아 반드시 승리하여 보수의 자존심을 살리고 영등포의 가치와 자부심을 높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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