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이 주관한 ‘2024 제2회 영등포구 청소년 주간 축제’에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800여 명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 다녀갔다.
영등포구 청소년 주간 축제는 ‘들樂날樂’이라는 주제로 성년의 날이 포함된 주간을 ‘영등포구 청소년 주간’으로 지정하여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등포청소년자율문화공간 등 9개 시설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두 회째를 맞이했다.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모아모아스타즈’, ‘드론 미니올림픽’, ‘Y미래공작소’, ‘영청문 레이스’, ‘영등포청소년M.C’, ‘창의로운 알파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24일에는 당산중· 당산서중 학교 연계를 통해 중학생 350명의 청소년들이 로봇컬링, 드론 하늘사진관, 드론축구, 3D프린팅&마술 체험, 로봇 게임메이커스 등 18개의 체험 부스를 참여했고, 25일에는 지역 연계로 영등포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함께하여 영등포 관내 청소년이 가족·친구와 함께 체험부스를 즐겼다. 더불어 청소년 공연과 영청문 레이스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열렸다. 이날에는, 체험부스 외에도 <영청문 레이스>도 함께 진행되었다. 올해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팀전이 추가되어 가족들이 함께 응원하고 참여하여 그 열기가 뜨거웠다. 야외 무대에서는 KYF뮤즈 청소년합창단 미니콘서트, 청소년 동아리, 평생교육수업 발표회 등 청소년들의 활기찬 무대도 함께 펼쳐쳤다.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청소년자율문화공간’ 4개소(언더랜드 외)에서도 청소년 주간을 맞이하여 ‘유스데이&유스위크’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화분케이크 만들기, 레코딩 체험, 숏폼 공모전 등 문화·미디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다른 권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도 살고 있는 동네에서 청소년 주간을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
축제를 다녀간 청소년은 ‘내 상식과 지식의 범위가 커진 것 같아서 유익했다. 앞으로 내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때 드론, 코딩 등 더 다양한 분야를 생각하고 알아봐야겠다’, ‘프로그램 덕에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원혜경 관장은 “영등포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잇는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영등포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함양과 문화예술을 통한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