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광복 80주년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진보와 보수 양 진영 단체들이 각각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8·15 광복절 사전대회'를 열었다. 무더위 속에 모인 5천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의 참가자는 "미국의 경제 수탈, 평화 위협 저지하자", "노동자의 힘으로 내란세력 청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신냉전이라는 이름으로 패권 다툼이 전면화하는 지금, 미국 트럼프는 관세 폭탄과 군비 확장으로 전쟁을 도모하고 수탈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정부는 미국에 당당히 '아니오'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집회에는 정의당 권영국 대표와 진보당 정혜경·전종덕 의원 등도 참석했다. 오후 7시부터는 양대 노총을 포함한 진보 성향의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같은 장소에서 '8·15 범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오후 8시 40분께부터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1호선 종각역을 거쳐 열린송현녹지광장 인근까지 행진한다. 비슷한 시각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약 800m 떨어진 광화문광장에서는 제21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4일 병역진로설계센터에서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을학기를 여는 ‘첫 찾아오는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자신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날 설명회는 미래 병역의무자인 남학생들이 미리 병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고, 학생들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군사특기 추천에 따라 전문상담관의 1:1 맞춤 상담을 병행했다. 또한, 전시체험관의 사격, VR, 군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군 체험을 통해 군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병역이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사격·VR 드론 등 다양한 모의 장비를 통해 재미있게 군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 사이에서 군 복무 맞춤 설계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천만 시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경축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을 찾은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들도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서울시는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광복회 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그리고 서울시가 초청한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19명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80주년 경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19명은 시의 초대로 지난 12일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오는 17일까지 광복 80주년 경축식을 비롯해 국립현충원 참배, 보신각 광복절 타종식 등에 참여하며 서울에서 광복의 의미와 정신을 이어 나간다. 일제 강점기 독립을 갈망하던 선조들의 모습을 표현한 짧은 연극과 시민국악합창단 K-판의 ‘독립군가’, ‘광복군 제2지대가’ 등 사전 공연이 시작되자 80년 전 독립에 대한 열망과 결의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어 손기정 선수가 태극기를 달고 서울을 달리는 AI영상 'Run again, 손기정 서울을 달리다'로 본 행사가 열렸다. 시는 일장기를 달고 출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체육회가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에서 벌어진 '삽 폭행 사건'을 비롯해 태권도·피겨 등에서 잇따라 드러난 미성년자 대상 폭행·가혹행위에 대해 영구 자격 박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성인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미성년자 폭행·성범죄, 그리고 선수 간 폭력은 결코 훈련이나 지도의 일부로 포장될 수 없다"며 "가해 지도자에 대해서는 영구 자격 박탈 등 최고 수위 징계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은 불성실한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2학년 학생의 머리를 삽으로 때렸다. 학생은 봉합 수술을 받을 정도로 크게 다쳤으나 폭행 사실을 외부에 밝히지 않았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학생을 아버지가 발견해 구조한 뒤 전모가 밝혀졌다. 체육회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체육계 일부의 구조적 문제로 보고,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퇴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제도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 5월 2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성인 지도자에 의한 미성년자 폭력·성범죄 가중처벌 신설 ▲징계 시효 연장 및 피해자 성인 도달 시점부터 시효 계산 시작 ▲피해자·가해자 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개학에 대비해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천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천여 곳이다. 주로 점검하는 내용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하여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과 함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를 살핀다.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또한,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 묵류, 두류가공품 등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해당 제품 중 일부는 학교 앞 무인판매점**에서 마라맛이나 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8월 14일, 대회의실에서 병무청 창설 제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 국방부 장관 축하 메시지 및 기념사를 낭독하고 유공자 표창, 입사돌 축하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용무 청장은 “직원들의 소통을 통한 화합을 기반으로 공정한 병역 실현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은평·종로·노원·강서 이재민을 대상으로 응급구호세트 52개와 비상식량세트 28개를 급파했으며, 14일 은평구 응암1동·불광1동·응암2동 등 침수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응급구호세트 200개가 은평구청에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응급구호세트에는 담요와 운동복을 비롯해 수건·칫솔·내의·슬리퍼 등 생활용품이 포함돼 있으며, 비상식량세트는 즉석식품, 참치캔 등 간편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적십자사 서울지사 재난안전센터는 지난 13일 서울지역 호우특보 발효 후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상황반을 운영했으며, 광복절 연휴에도 재난상황 모니터링과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적극적인 재난대응을 통해 구호지원기관으로써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필요시 전문 심리 상담 지원을 위한 재난심리상담소 설치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김선희 적십자 서울지사 재난안전센터장은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주민들께서 많은 피해를 입으셨다"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광복 80년을 맞아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공항장 박광호)·티앤씨재단(이사장 나석권)과 함께 지난 12일 강서구 보훈회관 앞 마당에서 ‘같이 밥먹차’ 푸드트럭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푸드트럭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소음대책지역 사회공헌사업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티앤씨와 같이 밥먹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서구 거주 보훈 가족들과 인근 지역주민 200여 명에게 즉석에서 조리한 떡갈비, 강서구 소상공인을 통해 마련한 기정떡과 식혜를 제공했으며, 이외에도 광복 주사위 미션 게임·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하며 ‘광복 80년’을 주제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종호 청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보훈 가족을 위해 푸드트럭을 제공해준 김포공항과 티앤씨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민들과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2025년 ‘민방위경보 사이렌 교체 및 신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도심 민방위 경보음 가청환경을 개선하고, 민방공·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명확한 경보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노후화된 자치구 10개소 민방위경보 사이렌장비를 최신 스마트 장비로 교체하고 경보 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이중화하여 장비 고장 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경보 전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난청 및 경보 사각 지역을 해소하고 도심 가청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 9개소 신규 설치에 이어 올해도 자치구 3개소에 신규 사이렌을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민방공 및 재난 상황을 신속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방위 경보 시설은 민방공 및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사이렌 교체·신설 사업을 통해 더욱 신속·정확한 경보 체계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민방위 훈련 때 민방위 경보 가청률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사이렌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발굴할 계획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4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 중구 남산공원 통감관저 터에 서울시가 조성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억의 터’를 방문해 추모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故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회복,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억의 터’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용기를 빛과 목소리로 형상화해, 시민들이 걸으며 기억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2016년 조성한 추모‧기림 공간이다. 시는 지난 2023년 ‘기억의 터’ 조성에 참여한 임옥상 작가가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자 그의 작품을 유지하는 것이 전쟁 성범죄 피해로 고통받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국민정서에도 반하는 일이라고 보고, 2023년 9월 '기억의 터' 내 임옥상의 조형물 2점을 철거한 바 있다. 이후 시는 '기억의 터' 조성 취지를 계승해 재조성을 위한 작품공모를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재조성 공사에 들어갔으며, 지난 7월 재조성을 완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7일과 8일, 40여 명의 중국동포 어르신들을 모시고 국립산림치유원 시니어웰라이프 사업과 함께하는 ‘중국동포를 위한 여름나들이’를 진행했다. 폭염과 집중호우가 동반하는 가운데 서울 서남권 거주 중국동포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년과 참된 마음의 평안을 가질 수 있도록 캠프를 기획했다. 첫째 날에는 수압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수(水)치유 체험을 하고, 예천 오케스트라의 ‘향상 음악회’에 중국 동포 캠프 참석자들이 초청을 받아 축하 댄스공연을 했다. 저녁에는 즐거운 레크레이션 후, 서울외국인지원센터 박승환 대표이사의 강연을 들었다. 박 이사는 마음의 세계를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가장 복된 노년을 보내기 위한 ‘웰다잉(well dying, 아름다운 삶과 마무리)’에 대한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복잡한 도심을 떠나 심신안정을 할 수 있는 숲 산책과 해먹 체험을 하며 풀벌레 소리와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귀갓길에는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방문했다. 오종명 참가자는 “늘 죽음을 생각할 때마다 막막하고 뭔가 찜찜한 마음이 들었는데 아름다운 삶과 마무리에 대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8월 27일,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인력풀 구축을 위한 모집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사업은 현장체험학습의 교원 안전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현장체험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모집은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모집하는 안전요원의 응시자격은 전직 소방관·경찰·교원 경력자 및 응급구조사·소방안전교육사 등 자격증 소지자 중에서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14시간 이상의 안전요원(안전과정) 교육 연수를 이수한 사람이다. 인력풀에 등재된 인력은 추후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의 수요에 따라 각 학교에 배치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현장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요원 인력풀 사업은 서울시교육청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장체험학습 인솔교사들의 안전업무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영등포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지난 8월 27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2025 함께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통장애인을 중심으로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약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독립기념관 전시관을 둘러보며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단체 활동을 통해 상호 교류와 친목을 다지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계설 회장은 “이번 견학은 교통장애인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활력과 휴식을 제공하고,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제332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일, 서울글로벌센터(종로구 종로 38)를 방문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서울글로벌센터는 2008년 1월 개관 이후 서울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으로, 현재 글로벌센터빌딩 4~5층에 위치해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위원들은 센터의 주요 사업인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육 ▲다국어 생활상담·전문가 상담 ▲외국인 창업지원 및 유학생 취업 멘토링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 행사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위원들은 외국인주민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서비스 확대, 다양한 국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일자리 연계 강화 등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유학생 주거문제에 대해 청년·주택 등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며 ▲창업지원과 투자유치, 취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5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휠더월드’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모두 존엄하게 사는 삶, 모두의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등포구 대표 인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휠더월드(Wheel The World)’라는 명칭은 바퀴로 세상을 굴린다는 뜻을 담아,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존엄과 권리를 존중받는 세상을 상징한다. 축제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합창·댄스 등 공연 ▲체험·캠페인 부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어린이 놀이마당 ▲장애인권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영화제’가 열려 ▲인권영화 초청작 3편 ▲당사자 제작 영화 3편이 야외 상영된다. 영화제는 주민들이 함께 인권 감수성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이 깃든 장소를 찾아가는 ‘2025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25일과 26일 운영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회차별 20명씩 모집하며, 전문 해설가와 함께 서울광장, 서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25층에서 리빙아트 전시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호텔 객실 속에 구현해, 일상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리빙아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활 공간을 예술로 채워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 ‘YDP EDITION’은 도시를 주제로, 거대 도시의 상징적 이미지가 아니라 생활과 감각이 깃든 영등포의 일상을 조명한다.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는 네 차례 이어질 올해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영등포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가족과 머무는 도시 ▲친구와 머무는 도시 ▲동료와 머무는 도시 등 세 가지 주제별 객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객실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영등포의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색다르게 체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제332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일, 서울글로벌센터(종로구 종로 38)를 방문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서울글로벌센터는 2008년 1월 개관 이후 서울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으로, 현재 글로벌센터빌딩 4~5층에 위치해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위원들은 센터의 주요 사업인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육 ▲다국어 생활상담·전문가 상담 ▲외국인 창업지원 및 유학생 취업 멘토링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 행사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위원들은 외국인주민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서비스 확대, 다양한 국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일자리 연계 강화 등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유학생 주거문제에 대해 청년·주택 등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며 ▲창업지원과 투자유치, 취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9월 2일 열린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비상기획관을 상대로 질의하며, 제75주년 수도 서울수복 기념행사의 홍보 부족과 시민 참여 한계를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수복 기념행사가 준비 중이지만 시민들에게 안내가 부족하다”고 말하며 우려를 밝혔다. 서울수복은 1950년 9월 28일,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이 수도 서울을 되찾은 역사적 사건이다. 서울시는 이를 기념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 기념식은 9월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약 2,000여 명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공연, 안보 전시·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그러나 국가적 기념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보도자료·SNS 채널에서 관련 안내를 찾기 어렵다. 서울광장에서 열리지만, 홍보가 부족해 서울을 찾는 누구나 행사 참여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할 수 있다. 서울수복은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수도를 되찾은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서울시는 행사 지원에 그치지 말고 역사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숙자 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해 68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을 배출한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 이하 양평원)과 손잡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9월 2일 의회 본관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인지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의회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의정활동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구체적으로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및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 협력 ▲성인지 교육 및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류협력 ▲여성인재 발굴 및 대표성 제고를 위한 협력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등 협력 ▲기타 상호 업무지원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 지방의회의 구조와 업무를 고려한 체계적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성인지의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여성과 남성 모두의 필요와 이해에 대응해야 하는 지방의회 업무 특성을 고려한 성인지 교육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해 의정활동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