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보건소가 10일오전 9시 30분부터영등포구보건소 앞마당에서‘제13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건강체험관 운영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임산부 건강관리 및 모유수유 상담, 임산부 영양․구강건강 및 정신건강관리, 체험이벤트 부스 등으로 나눠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임산부 건강관리 부스에서는 초기 임산부를 위한 건강 상담과 모유수유 실천을 돕기 위한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을 알려준다.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유축기 대여 등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안내한다. 또 임산부 영양․구강건강 및 정신건강관리 부스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영양 상담, 산전․후 우울증에 대한 자가검진, 임신주기별 구강건강상담 등을 진행하고 구강관리용품도 배부한다. 특별한 체험행사도 있다. 임산부 배려 사회분위기 조성 및 인식을 개선하고자 임산부 가족이나 일반 주민들이 가상 임부복을 착용하고 임신 중 오는 신체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임산부들은 아기와의 건강한 만남을 약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0월 한 달 간 바쁘고 지친 직장인 및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와 삶의 여유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 도심을 흐르다’라는 주제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팝페라, 포크송, 현악4중주, 어린이요들합창, 춤,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은 사러가시장(10/11, 19시), 문래동 공공공지(10/13, 11시 45분),대림어린이공원(10/16, 19시), 양평동 비즈타워(10/18, 12시 20분),메낙골공원(10/19, 19시),원지어린이공원(10/23, 19시) 등에서진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2670-3128)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김태화 병무청 차장이 10월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를 방문,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현장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사회복무요원 복무현장을 찾아 정책이해관계자 및 정책수요자와 소통함으로써 복무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복무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보호‧감시지원 분야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김태화 차장은 기관장과의 환담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임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사회복무요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무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기관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의 취‧정수장 등 보호‧감시 지원 업무가 서울시민에게 깨끗한 아리수를 공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사회복무요원도 사회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에서는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복무 중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화 차장은 “사회복무요원의 안정적인 복무여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잠원한강공원에 조성한 약6천㎡ 규모의 ‘그라스(Grass)정원’에 핑크뮬리를 포함한 25개종의 여러해살이풀이 만개했다. 한강의 ‘그라스정원’은 흔히 떠올리는 꽃 중심의 정원이 아닌 다양한 색의 풀로 구성된 이색적인 정원으로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들이 계절 따라 변화해 색다른 경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그라스정원’에 핑크뮬리 4만본, 보리사초, 구슬사초 등 사초류 3만본, 무늬억새, 그린라이트, 모닝라이트 등 억새류 5만본 등 총 136,000본을 식재했다. 이들이 가을을 맞아 이삭을 터뜨리고 만개해 이번 주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가을 정취를 듬뿍 담은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은빛을 띄는 일반 억새와 달리 독특하게 분홍빛으로 꽃을 피워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탄 ‘핑크뮬리’ 테마정원이 한강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가을철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스정원’은 잠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한신16차 아파트 옆 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주)사노피 파스퇴르와 함께10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등 9곳에서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3,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이번 예방접종에는 (주)사노피 파스퇴르를 비롯, (사)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과 서울의료원,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따스한채움터, 서울시 5개 쪽방상담소 등 기업 및 단체(시설)가 참여한다. 오성문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주)사노피 파스퇴르의 후원은 물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관 및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주위의 관심에 힘입어 노숙인과 쪽방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제23회 영등포 구민의 날’을 맞아 10월1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민선7기 영등포 비전을 선포한다. 구민의 날 행사의 일환인 ‘민선7기 탁 트인 비전 선포식’에서 채현일 구청장이 그동안 영등포 1번가 등을 통해 수렴된 제안과 미래비전위원회의 숙의과정을 거쳐 나온 민선7기 미래비전 및 목표를 직접 선포한다.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 탁 트인 영등포’ 라는 비전과 함께 꿈이 실현되는 교육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등 5대 목표와 각 분야별주요사업을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민선7기 ‘소통’과 ‘협치’의 시작을 알린다. 비전 선포식의 마무리는 민선 7기 비전볼을 구청장에게 전달하며 초록우산 드림합창단 어린이들과 구청장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은 이날 ‘꿈꾸지 않으면’, ‘내가 바라는 세상’ 이라는 노래를 합창한다. 선포식의 주요 소재인 ‘빛’과 ‘아이’를 통해 구정의 밝은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민 1천여 명을 모시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탁 트인 영등포! 그 시작을 구민과 함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4일 제56보병사단에서 수임군부대와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벽한 병력동원태세 확립과 병력 동원소집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18년도 후반기 국방 병력동원 발전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지정결과 분석과 내년도 병력동원 지정방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국가안보 위기상황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관·군의 긴밀한 협조와 병력동원업무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통해 각 군과 상호 업무 이해를 넓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을 위해 각 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2018년 상반기까지 총 20,184대의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그동안 거주자가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총 64건의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주택가밀집지역 등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화재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시민 누구든지 눈에 띠기 쉬운 곳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주택가 담장 등 거리에 설치한 공용 소화기이다.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사례는 '15년 1건을 시작으로 '16년 11건, '17년 38건, '18년 현재까지 14건으로 해마다 활용 건수가 늘고 있다. 보이는 소화기는 투입예산 대비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투입예산 6억6천4백만원, 거주자의 신속한 초기소화에 따른 화재피해 경감액 38억2천2백만원으로 보이는 소화기 설치로 투입예산 대비 재산피해가 575%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런 효과를 바탕으로 ’19년부터 한 단계 진화한 ‘거리형 보이는 소화기’ 총 10,00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거리형 보이는 소화기는 도심의 노점상 밀집지역, 소규모 점포 밀집지역, 다중이 운집하는 공공장소, 고시원․학원 밀집지역 등의 거리에 설치된다.이를 위해 실용성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을 위해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대거 초청, 10월 한 달간 제2여객터미널 3층 노드정원 무대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고품격 클래식, 국악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10월 상설공연'으로, 실력파 클래식그룹 '재즈나루'와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이 참가해 감미로운 퓨전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재즈나루'는 콘트라베이스, 드럼, 키보드, 보컬로 구성된 4인조 클래식 연주 팀으로, 2007년 창립이후 대중들에게 퓨전 클래식과 재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매일 그대와', 'Fly me to the moon', 'Reality',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새롭게 해석한 퓨전음악을 선보인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최근 6년간 산업기술 해외유출 및 시도 적발건수가 152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유출 및 시도 적발건수는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전북익산을)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업기술유출 현황 및 적발현황'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산업기술 해외유출 및 시도 적발 건수는 152건에 이르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57건, 기계 31건, 조선·자동차 22건 등 주로 주력산업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동 기간 국가핵심기술 해외유출 및 시도 적발 건수는 23건이었으며 특히 2018년 들어 8월까지 4건이 적발되며 이미 작년(3건)을 넘어섰다. 주력업종의 핵심기술 유출은 중국 등 후발국가들의 인재, 기술 확보시도가 가시화되며 산업계의 최대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교적 최근인 2016년에는 국내 대형 조선업체 주요 협력사 A社ㆍB社에 취업했던 외국인이 각 회사에서 보유한 'LNG선 연료공급장치 설계기술' 등 국가핵심기술을 이메일ㆍUSB를 통하여 빼낸 후 인도로 유출한 사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소장 엄혜숙)가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주소지 제한 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가능하며 영등포구는 200개의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위탁의료기관의 혼잡으로 인한 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에 따라 접종 시작일을 나눠 시행한다. 75세 이상 어르신(1943.12.31. 이전 출생자)은 10월 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1953.12.31. 이전 출생자)은 10월 11일부터 시작한다. 연령별 접종기간에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만 13세 이상 64세 이하 1~3급 장애인은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23개소에서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수급 및 의료기관 상황에 따라 변경사항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전화 확인을 하고 방문 시에는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만 13세 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 국가유공자 및 배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2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병력동원 입영확인관, 사회복무요원 인솔관, 사고대책본부요원, 수송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병력수송사고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 시나리오에 의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 수송사고를 가상한 종합연습으로 차량정비 상태 확인과 운전자 안전교육 등 사전점검 예방 조치, 119 구급대 신고 및 사고발생 상황접수 등 초동조치, 사상자 구호활동, 사후처리 순으로 직원들의 현장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차량사고 시 신속한 조치로 인적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안전사고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함양을 위하여 동작소방서의 협조로 차량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안전의식 교육을 실시하였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을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입영확인관의 신속한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한편, 서울지방병무청은 매년 병력 안전수송을 위하여 1월 중간집결지를 점검, 2월 병력동원 수송로 점검, 3월 병력동원 훈련이 시작되기 전 수송업체 간담회 실시, 4~5월 병력 수송업체 방문 실태점검 실시 등 안전수송 사전 준비 및 차량점검과 운전자 안전교육 실시 등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10월 1일 국회 사랑재에서 ‘초월회’ 오찬 모임을 가졌다. 문희상 의장을 비롯한 이해찬(더불어민주), 정동영(민주평화당), 이정미(정의당),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손학규(바른미래당) 각 당 대표들은 남북 국회회담 추진과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 문제, 정개특위 가동 등 선거제도 개선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문 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남북 국회회담 추진과 관련한 대북 친서 및 답신 교환 사실 등 그동안의 경과 소개. 11월 중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규모는 의원 30명 수준으로 추진할 것이고, 실무 TF에 각 정당이 원한다면 참여하는 방안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먼저 남북 국회회담에 대해서정동영 대표는 "지난번 평양 방문 기간 김정은 국무위원장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이 국회회담을 하면 결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고,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1차 남북 국회회담을 서울에서 갖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판문점 선언 및평양공동선언 비준동의안에 관련해손학규 대표가평양선언과 군사합의서에 대해 국회 비준동의 필요성 여부를 물었고, 이해찬 대표는 "평양선언은 내용상 비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기찬수 병무청장이 10월 1일 서울지방병무청을 방문해 민원실 등 업무현장을 살피고,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병무청을 찾은 의무자 등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취업맞춤특기병 등 일자리 정책, 군 복무 단축 등 국민편익 증진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정책수요자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찬수 청장은 정책수요자와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도 정책현장에서의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병역이행 전(全) 과정에서 병역의무자가 느끼는 불편사항 등 각종 규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 국민중심의 정부혁신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과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부센터장 장수미)는 지난 9월 8일 ‘복지 네트워크 사업’ 협약을 맺고, 지역 어르신 맞춤형 돌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역 돌봄 자원을 연계하고 예방 중심의 돌봄 체계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12일부터 어르신 정서·인지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동네방네 음악교실」(총 8회기)을 운영하며, 활기찬 일상과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고 있다. 임재운 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어르신들께 보다 전문적이고 따뜻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체·정서·인지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미 부센터장은 “복지관과의 협력이 치매 예방과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사업과 연계를 확대해, 지역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755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자치구별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은 5%에서 7% 할인율을 확대해 판매,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발행하는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이번 판매는 국비 지원에 따라 할인율이 기존 5%에서 7%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11개 자치구(중구, 용산, 성북, 서대문, 양천, 강서, 구로, 금천, 동작, 관악, 강남)는 지역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2~5%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상품권을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자치구별로 중구는 결제금액의 2%, 용산·성북·강서·동작·관악구는 3%, 서대문·양천·구로·금천·강남구는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페이백은 결제일 다음 달 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페이백 이벤트는 자치구별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시는 원활한 상품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9월 3일부터 국민연금 반납금, 추납보험료 등을 신용카드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가 도입되었다”고 밝혔다. 간편결제가 도입되기 전에는 신용카드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려면 매번 카드번호, 유효기간, 비밀번호 등의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간편결제 서비스가 도입되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해 졌다. 간편결제로 납부할 수 있는 보험료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직접 수납하는 반납금, 추납보험료, 실업크레딧 본인 부담 연금보험료, ‘두루누리’로 불리는 연금보험료지원 환수금이 대상이다. 매월 납부하는 연금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간편결제로 납부가 가능하다. 간편결제로 납부하려면, 인터넷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거나 ‘모바일지로’ 앱(Mobile Giro) 접속 후 간편결제를 선택하여 납부하면 되고, 카카오톡, MMS 등 수신받은 전자문서 고지서상 ‘전자납부번호로 납부하기’를 클릭하여 간편결제를 선택하여 납부하면 된다. 다만, 간편결제를 이용하더라도 신용카드 납부수수료(0.8%)가 함께 청구되며, 페이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운영과 환경친화적 선박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버스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재진 시의원의 이번 조례 개정안은 한강버스 선착장을 수상 교통시설로서 정의를 명확히 해 조례의 적용 범위와 해석에서 혼선을 방지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시장의 책무에 교통약자 배려와 시민 의견 수렴을 명시함으로써 시민참여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시 정책 기조를 반영했다. 또한 선박 및 선착장 등 관련 시설의 성능 저하나 안전사고 발생 시 사업자의 책임과 대응 의무를 명확히 하여, 공공안전 확보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였다. 김 의원은 “수상 교통은 특수한 환경에서 운영되는 만큼, 안전관리 체계의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사업자의 방만경영을 방지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의 조항도 신설되었다. 향후 시행규칙 또는 ‘한강버스 운영사업 업무협약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