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직원들이 청사가 소재한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병무홍보의 날(매월 셋째 수요일)인 3월 18일 신길동에 소재한 영등포실버케어센터를 방문해 △안마 △식사보조 △설거지 △청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봉사를 전개했다.서울병무청은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친근한 기관으로 다가가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병역이행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시켜 건강한 병역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대방역 옆 3,745㎡ 규모 부지(신길동)에 지하공영주차장과 녹지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3월 19일 착공해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1·2층의 143면 규모 주차장이 마련되고, 지상에는 2만여 그루의 관목이 숨쉬는 녹지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주차장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차요금은 5분당 100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 30% ▲경차 50% ▲국가유공자 80%의 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지상에는 관목과 초화류가 조성된 푸른 휴식공간이 생긴다. 주민들이 이곳에서 사철나무, 매화를 비롯해 철쭉, 산수유 등 다양한 수목을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구는 “주차장이 조성되면 신길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대방역 이용승객의 환승편의에 큰 도움을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850만 회원을 보유한 최대 규모 예비역단체로 ‘국가안보의 제2보루’라 불리우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를 이끌 차기 회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향군은 오는 4월 10일 광진구에 소재한 어린이회관에서 제63차 정기 전국총회를 갖고 제35대 회장을 선출한다.기존 3년 연임에서 4년 단임으로 임기제가 바뀐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향군회장 선거에는 현재 김진호, 신상태, 이선민, 이진삼, 조남풍(가나다 순) 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후보들은 총회 당일 각각 20분씩 연설을 한 뒤 대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른다.향군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로 금번 총회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화성도시공사(사장 강팔문)와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3월 12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 소재한 화성도시공사 본부에서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우수사례 공유 △ 프로그램 개발 △고객서비스 △기술지원 등을 통한 상호 발전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양측 관계자들은 “상호 검증된 선진 경영기법으로 상생의 경영성과를 높이는데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한편 공단 관계자들은 화성도시공사의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벤치마킹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쳤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이 사단법인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황성하. 이하 KPGA)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이와 관련, KPGA 황성하 회장과 이준영 전무이사 등은 3월 17일 영등포구 소재 대림성모병원을 방문해 김광태 이사장, 변주선 행정원장, 김성원 의무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조인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대림성모병원은 2016년까지 KPGA 투어선수 및 회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김광태 이사장은 “현역 선수들을 비롯한 KPGA 회원들에게 만족할만한 의료복지 혜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골프 애호가로서 KPGA의 발전과 골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방암과 갑상선 전문병원으로 잘 알려진 대림성모병원은 △연예인야구단 △대한민국방송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건축재난초동대응팀, 일명 세이포(SAFOUR) 팀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3월 17일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길형 구청장과 진조평 건축과장을 비롯해 17명의 민간위원들이 참석해 ‘안전한 영등포구’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세이포’는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로 만든 조직”이라며 “다른 지자체장들과 만나면 늘 자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목·상하수도·전기 등도 다 건축과 연결되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문제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헀다.한편 ‘세이포’는 건축재난발생 시 초기 위험요소의 확산을 방지하고 현장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 6월 구성됐다. 여기서 ‘SAFOUR’는 safe(안전하다)와 four(4)를 합성한 용어로 “안전을 위해 공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혼잡한 도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히려 차선을 줄이겠다는 영등포구의 역발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구는 최근 영등포역 앞 영중로를 한 차선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로 폭을 줄여 교통량을 줄이겠다는 것. 교통이 혼잡하면 도로를 넓혀야 한다고 흔히 생각하게 되는 상황에서, 영등포구의 이러한 계획은 ‘재미 있는 시도’로 인식되어 주요 언론들의 보도 소재가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영등포구의 이러한 시도를 본 받아 “대학로도 줄이자”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여기서 ‘대학로’란 지명이 아니라, ‘대학으로 가는 길’로 풀이된다. 다시 말해 대학을 줄여 대학입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조 전 의원은 3월 17일 한 인터넷언론에 게재된 “영등포 차선 축소? ‘대학로’도 줄여보자!”란 제목의 글에서 “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청소년장학사업을 펼쳐 온 청우장학회(회장 조원국)가 명문대에 입학하고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백모 군(20세)은 어머니 김모 씨(52세)와 북한을 탈출, 현재 영등포구 대림동에 거주하고 있다. 어머니가 아르바이트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 온 가운데, 백 군은 올해 서울의 한 명문대에 합격했다. 하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이같은 사연을 전해들은 영등포경찰서 신변보호담당 경찰관이 청우장학회 측에 도움을 요청했고, 장학회 측이 흔쾌히 지원의사를 밝히게 된 것.3월 13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길자 구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했다.조원국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한사회에 잘 적응하며 명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후속계획인 ‘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생활권계획’이란 누구보다 동네를 잘 아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지역의 미래지도를 그리는 것으로, 작게는 음식물쓰레기통 위치 조정부터 준공업지역의 변경까지 마을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도시의 발전방향을 설계한다.구는 지난해 영등포생활권계획수립에 이어 당산·대림·신길·여의도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해 동별로 자치위원 5명과 일반주민 5명 등 각 10명씩 총 120명의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주민참여단은 2회에 걸쳐 워크숍에 참석하며, 기반시설의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지역자원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등 마을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워크숍은 주민 스스로 의제를 찾기 위해 묻고 듣고 표현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영등포소방서 대원들로부터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소방서 대원들은 3월 16일 국회사무처를 방문,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됐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는 3월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4년도 결산안 처리 및 2015년 업무계획 보고를 가졌다.회의에는 회장인 조길형 구청장과 주재현 수석부회장(전 약사회장), 노승범(시설관리공단 이사장)·소병관(문화원 사무국장) 부회장 등 장애인체육회 이사진들이 참석했다.조길형 회장은 “장애인체육회는 의사, 복지시설 관계자 등 다양한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이라며 “그런만큼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특히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장애인과 마찬가지”라며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일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영등포중앙로타리클럽이 3월 12일 당산동 헤레이스웨딩컨벤션에서 창립총회 및 이정환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조정호 총재(3640지구), 강창재 총재특별대표(변호사), 김연식 영등포RC 회장, 김광태 국제병원연맹 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 김대섭 영등포문화원장 등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영등포중앙RC 출범을 축하했다.이정환 회장(한국관광협동조합 이사장, 울릉관광호텔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울릉도 출신”이라며 “울릉도 촌X이 서울 와서 로터리 회장 하니 출세했다”는 말로 운을 떼며 좌중의 폭소를 이끌어냈다.그는 로타리클럽이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봉사단체란 점을 강조하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계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쪽방촌과 윤락가가 밀집한 영등포역 주변 일대 41,165.2㎡가 복합타운으로 변모한다.영등포구는 “70-80년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영등포역 일대를 업무 중심의 복합용도(주거, 숙박 등)로 재개발한다”며 “이를 위해 도시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3월 6일부터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구는 “경인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영등포역 일대는 국철과 지하철을 비롯한 다양한 대중교통이 몰리는 곳이자 도심과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진출입이 용이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일뿐 아니라 안산 중앙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경유가 예정되어 있다”며 “또한 지난해 발표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영등포·여의도지역이 서울의 3대도심으로 승격됨에 따라 위상에 걸 맞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수행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징병검사와 관련, 지난 2월 9일부터 시행된 휴대전화 본인 확인제‘로 쉽고 빠르게 민원 신청이 가능해져 방문 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지방병무청은 3월 13일 “공인인증서가 없어 병무청을 방문해야 했던 민원인이 1일 100명에서 30~40명 선으로 대폭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며 “‘휴대전화 본인 확인제’를 통해 공인인증서 발급을 위한 은행 방문 없이도 휴대폰과 인터넷만으로 간편하게 징병검사 일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공인인증서가 없어서 직접 병무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어 매우 편리하다”는 민원인들의 의견을 전했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방문 민원 감축을 추진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추진으로, ‘국민중심 서비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환경과 문화를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문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이순우(대표의원)·최인순(간사)·박현우·신흥식·이규선·임헌호·차인영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이날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향후 관련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구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방문, 환경·문화 관련 캠페인 및 협약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정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앞으로 소규모재개발사업의 역세권 범위가 기존 250m에서 350m로 확대되고 분양대상자 기준이 명확하게 규정돼, 그동안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낙후 역세권과 준공업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25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기존 조례에서는 역세권 내 소규모재개발사업의 범위를 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반경 250m로 제한하고 조례 부칙을 통해 한시적으로 350m 범위가 적용돼 왔으나, 2024년 말로 한시 규정이 종료됨에 따라 2025년부터는 다시 250m로 축소되어 사업 추진 가능 지역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50m 이내에서 사업대상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법령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까지 사업 추진이 가능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현행 조례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분양대상자 기준만 규정하고, 소규모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준이 없어서 사업추진과정에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포럼 ‘STEP’이 지난 24일 오후 4시, 영등포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 여성청소년과 양병윤 경사가 기획하고 주최‧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학교 폭력 예방에 관한 낡은 것과 새 것’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학교폭력 대응에 관한 당사자인 학교전담 경찰관, 교사, 부모와 조력자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해 한 걸음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지환 서장과 여성청소년과 류은성 과장을 비롯해 안미영 팀장, 정진 리피스평화교육연구소장, 남부교육지원청 그리고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회장 김광규), 이순우 고문(현 영등포구의원)과 김인기 운영위원장 등 청소년단체와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먼저 지지환 서장은 인사말과 함께 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유의미한 논의가 이뤄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진전이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응원했으며, 발제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학교전담경찰관 양병윤 경사(서강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가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업무 실천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전의석 씨가 ▲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4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신풍역 비스타동원 2층에 위치한 청년복합문화공간 ‘문화라운지 영’에서 개관행사 ‘문화라운지 영 0번째 생일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라운지 영’은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교류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영등포구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 공간은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일상 속 문화 실험실이자, 청년문화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관행사는 ‘0번째 생일파티’라는 유쾌한 콘셉트로, 공간의 탄생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시작을 함께 열어가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아카펠라 공연, 공간 경과보고, 오픈 세레머니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DJ공연과 함께 네트워킹,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자유로운 행사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역 청년작가의 작품 전시와 체험부스 운영, 참여자들이 함께 만드는 대형 생일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약 1,500년 전 서해와 내륙의 길목에 살던 사람들이 만든 옛 무덤이 국가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전남 영암군의 '영암 시종 고분군'을 사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3일 예고했다. 시종 고분군은 5세기 중·후엽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종면은 영산강 본류와 삼포강, 남측 지류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서해를 통해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는 해양 교통로의 거점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하면 마한 소국의 하나였던 이 지역 토착 세력이 독창적 문화를 창출하고, 백제 중앙 세력과도 관계를 유지했을 것이라는 게 학계 중론이다. 영암군에는 고대 고분 유적 49곳이 남아 있으며, 그 중 시종면에 28곳이 있다. 사적으로 지정 예고된 유적은 옥야리 장동 방대형(方臺形)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이다. 옥야리 고분은 영산강 유역 무덤 중에서는 큰 편에 속하며 네모 형태가 특징이다. 내동리 쌍무덤의 경우, 해당 지역이 백제와 정치·사회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었음을 보여주는 유믈로 평가받는 금동관 장식이 출토된 바 있다. 중국 청자 잔, 동남아시아산 추정 유리구슬 등도 발견됐다. 시종 고분군은 당대 토목 기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아빠가 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5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MLB닷컴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출산 휴가로 결장한다"며 "그는 아내인 다나카 마미코와 출산을 위해 이번 원정길에 함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마미코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고 언제 아기를 낳을지는 모른다"라며 "다만 오타니는 텍사스와 원정 3연전 중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2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 발표를 했고, 지난해 12월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MLB 선수들은 최대 3일의 출산 휴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오타니는 23일부터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원정 시리즈에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출신 오타니는 투타겸업을 하며 MLB 역사를 새로 쓴 슈퍼스타다. 지난해엔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엔 출산 휴가 전까지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6홈런, 8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환경과 문화를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문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이순우(대표의원)·최인순(간사)·박현우·신흥식·이규선·임헌호·차인영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이날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향후 관련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구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방문, 환경·문화 관련 캠페인 및 협약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정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앞으로 소규모재개발사업의 역세권 범위가 기존 250m에서 350m로 확대되고 분양대상자 기준이 명확하게 규정돼, 그동안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낙후 역세권과 준공업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25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기존 조례에서는 역세권 내 소규모재개발사업의 범위를 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반경 250m로 제한하고 조례 부칙을 통해 한시적으로 350m 범위가 적용돼 왔으나, 2024년 말로 한시 규정이 종료됨에 따라 2025년부터는 다시 250m로 축소되어 사업 추진 가능 지역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50m 이내에서 사업대상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법령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까지 사업 추진이 가능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현행 조례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분양대상자 기준만 규정하고, 소규모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준이 없어서 사업추진과정에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25일 오전 열린 구의회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는 수색-광명 고속철도 노선이 신길동 주민의 안전과 주거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 의원은 “주민 참여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고속철도 노선은 단순한 교통 사업이 아니라 신길동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최근 수색-광명 고속철도 노선이 신길동 일대를 관통하는 계획이 확정되어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신길동은 주거 밀집 지역이자 현재 신안산선 공사가 진행 중인 곳으로 지반 안정성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이미 상당한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철도 노선이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만큼 주민들은 일상적인 안전의 위협과 주거 환경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며 “본 의원 또한 현장에서 수많은 민원을 접하며 고속철도 노선으로 인한 불안과 우려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수없이 들어왔다”고 했다. 차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1차와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이는 설명에 그쳤을 뿐 실질적인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