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도서 택배 ‘책나래’ 서비스를 2월부터 시작한다.여기서 ‘책나래’란 “책이 날개를 달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간다”는 의미다.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은 집에서 우체국 택배를 이용, 도서관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시각 장애인(1~6급)과 청각ㆍ지체 장애인(1~2급)으로, 장애인복지카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한 후 본인 또는 가족이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 등록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일반도서는 물론 점자도서, 오디오북 등을 1인당 최대 5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4일(1회 연장 가능)로, 택배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대출과 반납은 대림 정보문화도서관에 전화(828-3700)로 신청하면 된다.구는 대림 정보문화도서관을 시작으로,
영등포구가 청년실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를 실시한다.이는 미취업 청년에게 중소기업의 인턴십 과정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해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인턴 모집 인원은 기업당 1명씩 총 5명으로, 구는 2월 8일까지 청년 인턴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근무 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으로, 임금은 최소 월 140만원을 받게 된다. 구는 인턴 근무기간과 정규직 전환 후 6개월 간, 총 10개월 동안 월 1백만 원씩을 참여기업에 지원한다.인턴 신청 자격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5세 ~ 만35세 이하 미취업자로, 대학·대학원생은 제외된다. 단, ▲ 학교 휴학 중 실업상태에 있는 자 ▲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직전 방학 중에 있는 자
사회복지협의회, 제3기 ‘좋은이웃들’ 심화교육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온양관광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제3기 좋은이웃들 심화교육’을 실시했다.‘좋은이웃들’ 봉사대원들을 대상으로 역할의 중요성과 민간 전달체계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주입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김노설 강사를 초청해 ‘꿈과 희망을 주는 봉사’를 주제로 특강을 듣고 이를 토대로 분임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구청직원 27명도 함께 했다.정진원 회장은 “‘좋은이웃들’ 봉사대원의 조직적 구성으로 많은 봉사대원이 함께 하여, 복지소외계층이 단 한명도 없는 영등포를 목표로 열심히 뛰자”고 일성했다.한편 협의회 측은 “복지소외계층이 없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좋은이웃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복지사각
‘영등포 평화봉사단’(단장 김용승)은 지난 27일 신길5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강충익) 회원들 및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길5동 일대에서 연탄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신미상가 독거노인 등 3가구에 총 700장의 연탄이 공급됐다. 릴레이 연탄배달을 하는 내내 봉사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연탄봉사에 처음 참석했다는 곽주은 양(윤중中)은 “솔직히 봉사점수를 위해 참여했는데, 연탄봉사를 통해 ‘점수’ 이상의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강충익 신길5동 새마을지도회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밝은 웃음으로 연탄봉사에 열심인 학생들을 보니, 이 나라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작년 12월에 이어 이번 겨울 2회째 연탄봉사를 진행한 평화봉사단 김용승 단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매월 1
모바일 어플로 의정활동 실시간 제공서울시의회가 스마트폰 이용 시민을 위한 다양한 모바일 의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함께 하는 참여의정의 기반 마련을 위해, 생활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시의회 활동사항을 알 수 있도록 한 것.서울시의회는 25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서울시의회를 접할 기회가 부족해 시의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의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시민들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의사일정, 조례 제·개정사항, 본회의 생방송 등 서울시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생활 속 불편사항 등 시민의견을 간편하게 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시민들에게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시의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기여를
영등포구는 오는 29일까지 돼지고기 조리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 점검을 실시한다.구는 “지역 내 족발·보쌈 음식점 78개소에 대해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및 거짓표시, 원산지 증명서류 보관, 냉장고 보관육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특히 “오는 6월 28일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으로 배달용 족발, 보쌈 등의 돼지고기도 추가로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원산지 표시제 점검 시 이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고 전했다.이번 점검 결과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이 적발된 업소에는 관련법에 의거해 고발 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서종석 위생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음식에 대하여 꾸준한 원산지 점검을 실시하여 소비자가 믿고 신뢰하는 음식점을
영등포구 보육정보센터가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초등전이프로그램을 실시했다.초등전이프로그램은 일반 초등학교 진학을 앞둔 장애아들에게 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교 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습득하고 적응하게 하기 위한 교육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들은 1학년’이란 주제로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보육정보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해 남부특수교육청의 특수교사 2명과 함께 진행됐다. 15명의 장애아동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등교에서부터 교실 이동하기 ▲수업 준비하기 ▲줄서기 ▲실내화 갈아신기 ▲간식 배식 ▲알림장 작성하기 등을 익혔다.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 부모들은 대기실에서 ▲특수체육 ▲집에서 아이들과 교감하는 감각통합 등 전문
영등포역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8일간 열리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입장권을 판매한다.가격은 1만원이며, 대회기간 전 경기 입장이 가능하다(단, 개폐막식 입장은 불가).역에선 이와함께 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 관광객을 위해, 19일 토요일 당일 ITX-청춘임시열차를 운행한다.운임은 27,000원(기차비+연계버스비)이며, 체험비는 별도다.자세한 문의는 영등포여행센타(2678-7723)로. /박지희 객원기자
- 오는 31일부터 이·미용실, 일반음식점 옥외가격표시제 시행- 서비스 요금, 봉사료, 부가가치세 등 최종 지불요금 표시영등포구가 오는 31일부터 서비스 요금, 봉사료, 부가가치세 등 최종 지불요금을 이·미용실, 일반·휴게음식점 업장 외부에 게시하는 옥외가격표시제를 시행한다.구는 “그동안 업장 내에 요금표의 게시 의무는 있었으나, 업소에 따라 봉사료, 부가가치세 등이 빠진 요금이 게시되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공중위생관리법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되어 옥외가격표시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영업장 신고면적 66㎡ 이상 이·미용 업소는 손님이 외부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최종지불 요금표를 출입문·창벽·벽면 등에 부착해야 하며, 의무 위반 시 개
전국 최초로 결성된 ‘노숙인 밴드’가 첫 공연을 선보였다.영등포구가 9월 창단한 ‘드림 플러스 밴드’는 22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드림 콘서트(Dream concert)’를 열었다. 전체 멤버 13명중 공연에 참가한 노숙인 3명은, 이날 공연에서 3개월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 knocking on heaven´s door ▲ 비와 당신 ▲ 나 어떡해 등을 선보였다.악기를 처음 다뤄보는 노숙인들이 대부분이라, 음악활동 경험이 있었던 노숙인 3명이 주축이 되어 선발대 격으로 참가하게 된 것. 그간 노숙인들을 가르쳐 온 외부 강사들도 공연에 함께 했다. 노숙인 멤버들이 드럼과 세컨 기타·베이스 기타를 맡고, 보컬과 건반·퍼스트 기타는 외부 강사 등이 맡았다.영등포구청 음악 동호회인 ‘영밴’과, 시설 사회복지사들의 음악 동호회 ‘웰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드림 플러스 밴
영등포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겨울방학 원어민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구는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매년 방학마다 영어캠프를 운영해 왔다.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1월 20일 부터 25일까지 5박 6일 동안 관악캠프 영어마을에서 진행한다. 특히 배치고사를 통해 수준 단계별로 반을 편성, 1개반 15명 내외의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한다.수업은 원어민 교사가 100% 영어로 진행하며, △ 말하기 집중훈련 △ 회화수업과 관련된 문법훈련 △ 역할극 △ 테마체험 영어 등 실생활 영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영등포구는 1월 1일부터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에 대해 동물등록제를 시행한다.이 제도는 반려견을 소유한 주민의 책임을 강화시키고, 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하며, 예방접종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반려견을 소유한 주민은 구에서 지정한 지역 내 동물병원을 방문,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동물병원에선 반려견 정보를 동물보호 관리시스템(APMS)에 입력하고, 등록대상 동물에 ‘△등록인식표 부착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삽입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 세 가지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등록한다.등록 수수료는 내장형 2만원, 외장형 1만 5천원, 등록인식표 1만원 이며, 장애인 보조견이나 유기견을 입양·기증 받아 등록하는 경우는 수수료가 전액 감면된다.구에서 지정한 동물등록 대행업체는 영등포구 홈페이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종호스님)은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예성옥)와 공동주관으로 14일 복지관 4층 대강당(룸비니홀)에서 서울·경인 지역 전환교육 실시기관들과 함께 권역별 전환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지역 민간, 정부기관의 효율적 전환교육 역할 모색을 위한 사례발표 및 토론회”로 명명된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특히 ‘장애청소년취업지원-전환교육’사업의 현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이와 관련한 효율적이고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했다.이날 토론에서 다뤄진 내용들은 ‘2013년 권역별 사업반영과 정책제안’으로 이어진다.한편 서울 서남권의 경우 지난 3월 영등포장애인복지관 등 3개 복지관, 남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6개학교, 가톨릭대학교 특수교육과, 지역 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서남권 전환교
영등포구는 2012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75억원을 부과한다고 14일 밝혔다.자동차등록원부상 12월 1일 기준 최종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구는 이번 2분기에 5만 3천건의 자동차세를 부과했다.구는 “고지서는 지난 12일부터 우편 송달이 시작됐으며 고지서를 수령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에는 구 부과과나 동 주민센터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납부기한은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은행 본·지점(한국은행 제외), 농·수협, 우체국 등에 직접 납부하거나 서울시 e-tax시스템(http://etax.seoul.go.kr)에 접속해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고지서 앞면에 기재된 전용계좌(우리, 신한, 하나, 국민, 기업은행)로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은행창구 등을 이용하여 납부하면 편리하다.자동차세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며, 특히 자동차세액에 30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전력은 냉방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7∼9월 2만5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비상근무의 일환으로 이날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 수급 비상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열돔 현상과 태풍 북상, 흐린 날씨로 인한 태양광 발전 저하 등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반영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특히 최근 스페인에서 벌어진 대정전 사례처럼 전력망에 순간적 전압 강하가 발생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원이 동시에 전력망에서 탈락하는 상황을 가정한 뒤 복합 위기 상황에 대응한 수급 비상 단계별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철 사장은 "전력 수급 안정은 우리 회사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100년만의 폭염이 유럽을 강타한 만큼 우리도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위기감을 갖고 설비 점검과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을 2025년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으로 전면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 공영노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이 혼재돼 이용자 혼란이 발생하던 대신시장 앞 주차 운영 방식을 일원화해, 총 32면의 주차면을 지역 주민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운영 개시 후 7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계도 중심의 순찰 단속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예고장 발부 및 유예, 요금 부과 또는 견인 등 단계별 무단주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원 사항 등 현장 상황에 따라서는 즉시 단속도 병행된다. 또한, 이번 거주자우선주차장 전환과 함께 파킹프렌즈를 통한 공유주차 역시 운영된다. 공단은 현수막 게시, 안내판 부착, 홈페이지 알림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변경 사항을 적극 안내하여 시간주차의 편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성 이사장은 “이번 거주자우선주차 전환을 통해 주택가 주차 질서가 한층 더 확립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내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 대한 구조적 안전시설 보강이 사실상 전면 완료됐음을 확인하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그리고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내 드라이브스루 52곳 중 93%인 49곳이 안전 필수시설이 전무하거나 매우 미흡한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경보장치는 35개소(67%), 차량 추락 방지용 볼라드는 44개소(85%), 진출입로 개선은 24개소(46%), 경사구간 보강은 18개소(35%), 점자블록 18개소(35%), 대기공간 27개소(52%), 정지선은 10개소(19%)에 불과했으며, 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매장도 4곳에 달했다. 윤 의원은 특히 도로점용 허가 갱신 시 필수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후 윤 의원은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간담회, 현장 점검, 행정 권고, 도로점용 기준 정비 등을 통해 민간·의회·행정 간 긴밀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현장 조치를 이끌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쟁 부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단편 경쟁과 단편 경쟁, AI 경쟁, 뉴 제너레이션 경쟁, 총 네 부문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각 부문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초단편 부문은 3분 30초 이내, 단편 부문은 20분 내외로 구분한다. 작년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공모하는 AI 경쟁 부문이 신설되었다. 신인 감독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올해도 마련했다.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의 국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다. 이메일 접수는 단체 출품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8월 25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올해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6일간 진행한다. 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데드라인' 무대에서 신곡 '뛰어'(JUMP)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에 신곡 제목과 음원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음원은 점차 고조되는 베이스 기타 선율 위로 전자 기타 연주가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뛰어'라고 노래하는 블랙핑크 멤버의 목소리도 음원에 담겼다. 블랙핑크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블랙핑크 모든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로 신곡 무대를 꾸미는 것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음원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4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문화원 임원,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화원 개선공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제주민요 ‘너영 나영’, 사노라면, 아리랑을 불렀고, 문화원 진도북춤반 수강생들의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 주민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정희 부원장과 정창완 이사 등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내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 대한 구조적 안전시설 보강이 사실상 전면 완료됐음을 확인하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그리고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내 드라이브스루 52곳 중 93%인 49곳이 안전 필수시설이 전무하거나 매우 미흡한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경보장치는 35개소(67%), 차량 추락 방지용 볼라드는 44개소(85%), 진출입로 개선은 24개소(46%), 경사구간 보강은 18개소(35%), 점자블록 18개소(35%), 대기공간 27개소(52%), 정지선은 10개소(19%)에 불과했으며, 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매장도 4곳에 달했다. 윤 의원은 특히 도로점용 허가 갱신 시 필수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후 윤 의원은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간담회, 현장 점검, 행정 권고, 도로점용 기준 정비 등을 통해 민간·의회·행정 간 긴밀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현장 조치를 이끌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7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100인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 자살실태 분석 및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실제 위기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검토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말해줘서 고마워, 들어줘서 행복해’라는 부제를 내건 이번 토론회에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과 청년 100인이 참여하였으며,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당사자의 위기 극복 경험담과 서울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소개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청년 참여자들의 정책 제안 자유발언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진행됐다. 3부에서는 우수 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현장 투표와 결과 시상, 청년 음악인의 공연이 이어져 청년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영옥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가 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수의 ‘우선 설치 대상’에 한정된 ‘통계의 착시’일 뿐 전체 맨홀 대비 설치율은 13.7%로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이 제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을 100%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전체 맨홀 28만 8천여 개 중 5만 3천여 개(18.4%)만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뒤의 달성률이다. 홍 의원은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은 다행이지만, 정작 집중호우 시즌이 시작된 2025년 7월 현재, 올해 계획 달성률은 41%에 그쳐 시민 안전이 ‘아직도 공사 중’인 상태”라고 질타했다. 특히 맨홀 추락사고는 인명에 매우 치명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크며, 공식 통계(2021년 6건, 2022년 7건, 2023년 4건)에 잡히지 않는 사고까지 합하면 실제 위험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2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긴 도로에서 열려있던 맨홀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