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9일 건국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는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 단체 방문이 어려운 대학교 특성을 고려해 서울병무청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한 군사특기 추천과 맞춤 병역상담 및 병역이행정보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병역이행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됐다. 더불어 병역지정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통해 군 복무를 인정받는 산업지원인력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올해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어 더욱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유익했고, 병역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관내 대학교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버스 도착 정보를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를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 총 5,816대가 있는데, 시는 먼저 정류장에 오고 있는 버스 번호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곧 도착' 글자의 표출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글자만 표출했던 것과 달리 버스 모양의 이미지를 더했다. 또, 단말기에 '곧도착'이라는 글자가 고정돼 있었던 것을 글자가 왼쪽으로 흘러 이동하게끔 해 버스 노선 정보 1개를 추가로 표출할 수 있게 바꿨다. 음성 안내 문구도 조정한다. 버스 15-1번 등 '-' 기호에 대한 발음을 일본어 투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온 '다시'에서 '대시'로 연말까지 바꿀 예정이다. 강수와 미세먼지 등 기상 상황 변화에도 화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계절 맞이 청소와 정비도 마쳤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는 시민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 시설인 만큼, 더 편리하고 알기 쉽게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영등포구가족센터와 연계한 직원 대상 부모교육을 5월 20일과 27일, 총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출산 장려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영등포구가족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좋은 부모 되기’와 ‘자존감으로 성장하는 내 아이’라는 주제로 진행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 아동학대 예방, 자존감과 리더십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2014년 정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예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6월 2일 최호권 구청장은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 같은 날 구는 지역 내 국가 보훈대상자 약 3,600명에게 보훈의 달 위문금을 지급한다. 6월 5일 오후 2시에는 영등포 아트홀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가 열린다. 보훈단체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육군 제52사단 군악대의 공연으로 막을 열며,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안보 특강 ▲기념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안보 특강은 ‘6.25.전쟁 이후 이산가족 발생 배경과 영등포구의 역사적 연관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구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제70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참석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국립 서울‧대전현충원을 오가는 ‘무료 수송버스’를 운행해 교통 편의를 지원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17.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777만1,218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5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15.84%)과 견줘 1.67%포인트(p) 높은 것으로,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17.57%)에 근접했다. 또한 2024년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4.08%)보다는 3.43%p 높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서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0대 대선 기록(36.93%)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32.02%)으로 30%를 가장 먼저 돌파했고, 전북(29.64%), 광주(28.89%), 세종(19.7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1.95%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북(15.24%), 경남(15.3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29일 오후 3시 영등포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과 이지스자산운용(주) 이현종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취약지역 관리 등 적극적인 화재 예방을 위한 기부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부행사에는 영등포소방서 직원과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이지스자산운용(주)는 관내 투자자문 및 자산운용회사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화재 예방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기구와 현장대원들의 안전한 소방활동을 위한 비품 지원 등이다. 오재경 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이해하고 기부해 주시는 이지스자산운용(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 물품중 소화기구는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인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을 강화해 많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소방활동을 위한 비품 지원은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소방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이메일 주소를 제공해온 서비스가 25년 만에 종료된다. 서울시는 2000년 시작한 시민메일(citizen.seoul.kr) 서비스를 올해 12월 31일 자로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계정 발급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중단했다. 시민메일은 민간 포털에서 메일 서비스가 보편화되기 이전인 누리집 서비스 초기부터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민원 처리와 지역정보화 촉진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원하는 시민, 퇴직 공무원, 내부망 사용 비공무원(공무직, 용역 등)을 대상으로 메일 계정을 제공해왔다. 시 관계자는 “네이버, 다음 등 민간 메일 서비스의 발전 및 이용 확산으로 시민메일의 활용도와 운영 필요성이 감소해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민메일 계정은 190만여 개가 발급됐지만, 최근 6개월간 1회 이상 이용한 계정은 0.6% 수준에 그친다. 또 시민메일 초창기에는 공공서비스로 의의가 있었으나 현재는 민간 메일 서비스가 이용자 편의성과 보안 기능, 다양한 부가서비스 측면에서 공공보다 우수한 환경을 제공하는 실정이다. 경기, 부산 등 공공 메일 서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월 29일 국립공원공단북한산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사회 내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지대한 공적이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태현 사회복무요원과 서울병무청, 국립공원공단북한산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지방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현재 성북구 내 국립공원공단북한산사무소에서 복무하고 있는 김태현 요원은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QR 코드를 인식하면 ‘차량 차단기’가 자동으로 작동되는 기계를 제작했다. 김태현 요원은 어릴 때부터 설계 및 기계제작에 관심이 많아 기계공학과에 진학했으며 재학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김태현 요원은 기계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차량 차단기가 자동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시민들이 새벽이나 저녁에 방문하는 경우, 시설 출입에 불편을 겪는다는 것을 듣고 공단의 허가를 받아 추진하게 됐다” 고 소개했다. 김태현 요원은 국립공원공단북한산사무소에서 나온 폐자재 등을 재활용해 구매한 전기 장치보드에 QR 인식 장치를 만들었다. 이후 다른 사회복무요원들이 교대하여 지킴터에서 복무를 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과 법인 1,792명(개)의 정보를 6월 25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등록한다고 29일 밝혔다. 체납 정보가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되면 신용등급이 즉시 하락하고 등록일로부터 7년간 금융 채무 불이행자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발급, 대출 등에서 실질적인 금융상 불이익을 받는다. 정보 제공 대상자는 지방세 5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지 1년이 넘었거나 1년에 3건 이상 총 5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자다. 이번 대상자는 개인 1,358명과 법인 434개이며 체납 건수는 총 2만4,875건, 체납액은 1,783억 원에 달한다. 제공하는 정보는 이름(법인명), 주민등록번호(사업자등록번호·법인등기번호), 세목, 납기, 체납액 등이다. 한번 등록된 체납정보는 납부 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되며 신용등급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게 된다. 서울시는 정보 제공에 앞서 6월 2일 대상자 모두에게 안내문을 보내 체납된 지방세를 6월 20일까지 자진 납부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일시적인 경제난으로 신용 회복 기회를 얻지 못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체납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지방세 체납자 신용정보 제공 일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해외 파병용사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해외 파병용사의 날’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해외 파병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공훈을 선양하고자 개최된 이번 위로연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 파병용사 약 250명이 초청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이어진 위로연에서는 국방부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초청가수 공연, 오찬 등이 진행됐다. 전종호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조국을 위해 기꺼이 청춘을 바쳐 헌신하신 해외 파병용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외 파병용사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국가를 위한 젊은 날의 희생이 무한한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10.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466만6천252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8.75%)과 견줘 1.76%포인트(p) 높고, 2024년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8.00%)보다도 2.51%p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0.23%)이고 전북(18.55%), 광주(17.66%), 세종(12.1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7.04%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8.98%), 울산(9.04%), 경북(9.11%) 등의 순으로 낮았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10.06%, 경기 9.65%, 인천 9.76%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쾌적한 금연환경을 조성하고자 여의동 흡연부스 일대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생활건강과, 청소과, 여의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직능단체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행진을 통한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금연 관련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 흡연부스 주변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수거하고, 한국교직원공제회 앞에서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흡연자 금연상담 및 등록을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활발한 지원과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극우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폴폴 풍긴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에서 갑자기 터무니없는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나왔다"며 "김문수 후보나 선대본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고 국민의힘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증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댓글 조작을 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이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선거 3일 앞두고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커피'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그때와 똑같은 유튜브 매체에서 이 문제를 터뜨리고 이 후보가 바로 받아서 좌표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하고 특정 유튜브나 매체에서 확산시키는 대장동 커피 시즌2"라고 꼬집었다. 장 실장은 "댓글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주체가 댓글을 다는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구 야권 의원들이 1일 경찰청을 찾아가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건영·김성회·채현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는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했다. 윤 의원은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짓이 벌어진 만큼, 경찰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며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또 이 직무대행이 이날 중 증거 취합과 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한 뒤 2일 경찰청 차원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답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록의 계절 6월 첫날인 1일 경기도 고양시 한 공원에서 까치 두 마리가 다정하게 풀밭 위를 걷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극우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폴폴 풍긴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에서 갑자기 터무니없는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나왔다"며 "김문수 후보나 선대본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고 국민의힘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증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댓글 조작을 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이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선거 3일 앞두고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커피'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그때와 똑같은 유튜브 매체에서 이 문제를 터뜨리고 이 후보가 바로 받아서 좌표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하고 특정 유튜브나 매체에서 확산시키는 대장동 커피 시즌2"라고 꼬집었다. 장 실장은 "댓글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주체가 댓글을 다는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구 야권 의원들이 1일 경찰청을 찾아가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건영·김성회·채현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는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했다. 윤 의원은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짓이 벌어진 만큼, 경찰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며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또 이 직무대행이 이날 중 증거 취합과 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한 뒤 2일 경찰청 차원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답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스포츠데이’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길영 시의원은 “신설하는 ‘스포츠데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운동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적 수단”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립체육시설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운동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스포츠데이’를 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스포츠데이’에는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이번에 ‘스포츠데이’ 신규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입장료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