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여성가족부 주관의 ‘2020 청소년정책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정책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중인 청소년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해, 실효성 있고 지속가능한 우수정책을 균형있게 추진해나가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114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참여 및 활동 활성화, 청소년 통합 지원체계, 학교밖 청소년 지원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평가지표 중 청소년안전망 지원체계 확충, 대상별 맞춤형 지원, 청소년 참여 기회 확대 및 건전 문화 조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관표창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학교폭력예방센터의 구축 및 운영 ▲비행, 위법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 운영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서비스 제공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 전개 등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 호평을 받았다. 한편 구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하여 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2일 오전,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영등포 소재 요양병원을 방문해 접종 진행상황을 살폈다. 채 구청장은 먼저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를 찾아 예방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후 영등포 소재 요양병원을 방문해 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경우 50%, 최대 4,500만원)를 최장 10년간 무이자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2021년 1차로 입주대상자 2,50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체 20%인 500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으로 선정한다. 신혼부부의 경우 보증금을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는 3월 2일 홈페이지에 장기안심주택 신규 2,500명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문자의 안전을 위해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고, 방문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기간은 3월 15일부터 19일까지이고, 입주대상자 발표는 4월 30일 예정이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물색하여 거주할 수 있도록 전월세보증금의 일부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월세보증금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보증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4,500만원(신혼부부 6,000만원), 1억원 이하인 경우 보증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 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분양하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도시텃밭 토양의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서울형 도시텃밭은 농업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 생활을 누리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한다는 취지로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도시텃밭은 지리적 특성상 주변에 특별한 오염원이 없어 토양오염이 크게 우려되지는 않지만 장기간의 농업 활동과 자연발생적인 오염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텃밭 토양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양의 중금속 안전성 분석 항목은 토양환경보전법에서 관리하는 토양오염물질로써 카드뮴(Cd), 구리(Cu), 비소(As), 수은(Hg), 납(Pb), 육가크롬(Cr6+), 아연(Zn) 및 니켈(Ni) 등 총 8가지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시텃밭 총 523개소를 검사한 결과, 8년간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은 9개소에 불과했다. 텃밭의 오염도가 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농작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고, 그러한 토양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장기간 섭취하는 사람의 건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민식이법 시행 2년을 맞아 어린이 사망사고, 중상사고 발생 없는 ‘무결점’ 어린이보호구역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21년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시설강화와 안전지원 등 대대적인 대책을 수립해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민식이법’ 시행 첫 해인 작년에는 불법노상주차장 417면 전면 폐지·과속단속카메라 484대 설치함으로써 불법 주정차 및 과속 운행 등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을 본격적으로 제거하기 시작했다면, 올해는 불법주정차와 과속에 대한 단속조치를 촘촘하고 강력하게 추진함과 동시에 혼잡한 이면도로나 횡단보도 등의 교통사고 사각지대를 확실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우선 불법주정차에 대한 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3배까지 인상됨에 따라 단속을 강력히 확행하고, 과속단속카메라도 상반기에만 400대를 추가해 지난 해 설치 분을 더해 연말까지 1천 대 이상을 전체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사고위험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까지 설치키로 했다. 또한, 보도가 없어 차량과 아이들이 함께 이용하는 이면도로는 제한속도를 20km/h까지 낮추고 디자인블록포장과 벤치 등을 설치해 차량이 운행하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탁 트인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금연구역 확대 지정,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금연 계도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해, 유동량이 많은 여의도 일대, 통학로 인근 거리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단속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민원다발지역인 신길중학교 통학로를 포함해, 총 4개소의 금연거리를 추가 지정하기도 했다. 향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현장 확인 등 공동주택, 대형 건축물의 공개공지, 그 외 유동인구가 많은 민원다발지역에 대해 금연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흡연단속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흡연자들의 금연성공을 돕기 위해, 보건소 시민건강관리센터내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 금연상담사와의 1:1 흡연실태 상담 ▲금단증상 대처법 및 흡연 욕구 대처법 교육 ▲혈압 및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 금연보조제품 무료 지급 ▲금단증상 발생 시 사용하는 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2월 28일 오후 주차‧교통‧보행 분야 관계직원, ‘더현대 서울’ 관리직원과 함께 여의도 파크원 주변을 돌며 주민 불편사항을 살폈다. 백화점이 정식 개점한 26일 이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어, 코로나19의 확산과 교통혼잡, 통행불편 등을 우려해 휴일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것이다. 채 구청장은 백화점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주정차, 교통체증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더현대 서울’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구민 불편사항 해소와 방역에 힘써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환경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6일,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때 할인 받을 수 있는 제로페이 결제방법이 1년 더 연장 시행된다고 밝혔다. 당초 2020년 종료 예정이었던 ‘제로페이’ 할인혜택을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말까지 연장하되, 타 공공시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감면율은 조정해 시행한다. 제로페이 감면율은 타 공공시설 제로페이 감면율 3~30%에 비해 높은 편이며, 감면율 형평, 시민체감도, 운영수지 개선 등을 고려하여 조정했다. 2019년 9월부터 따릉이에 도입된 제로페이 결제서비스 이용은 2020년 12월 말까지 따릉이 이용 시민의 전체 결제금액 중 16% 수준이다. 3월부터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감면율을 일일권은 30%(기존 50%), 정기권은 15%(기존 30%)로 조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3월 1일 오전 0시부터 제로페이 결제시 일일권 1시간 이용권은 700원(일반 1,000원), 2시간 이용권은 1,400원(일반 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2015년 9월 도입된 따릉이는 전체 회원가입 이용자 279만명, 이용건수 6,000만건에 달하고 있다. 현재 총 3만7,500대 가량 운영 중인 따릉이를 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해 피해를 예방하고 학대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협의체’를 구성하고 26일 첫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협의체’는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 시스템의 문제점을 진단해 실효성있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협의체는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복지·의료·법 학계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수시로 실무TF를 운영해 상황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을 실시한다. 첫날 열린 회의는 아동학대 예방협의체 설립 목적과 각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민·관 협조체계 구축,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준비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 종합 계획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실효성있는 정책을 실행해 모든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대응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지난 25일 오후, 63컨벤션센터 라벤더&로즈마리홀에서 개최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13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과 자문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를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새롭게 꾸리며 힘찬 각오를 다졌다. 채현일 구청장은 “협력하고 연대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함께 잘사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올해 사업 추진이 확정된 4개 사업, 총 15억 규모의 ‘2021년 평화·통일 교육 및 문화조성 지원 사업’을 일괄 공모한다고 밝혔다. 평화·통일 교육 및 문화조성 지원 사업은 ‘통일교육 지원법’ 및 ‘서울특별시 평화·통일 교육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6년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2019년 평화‧통일 청년리더 양성, 평화‧통일 가족캠프 사업에 이어 지난해 평화‧통일 시니어 양성 사업 등 매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오고 있다.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사업은 시민교육형과 시민 직접참여제작형 중에서 단체별로 희망하는 평화‧통일 교육사업을 제안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민교육형은 △시민강좌(강연, 특강 등) △전문가 양성 △학술회의(포럼, 세미나, 원탁회의 등) △현장체험(현장탐방)형 등으로 지원 규모는 사업별 최대 2천만원 이내이나 2020년 우수단체로 선정된 경우 최대 3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민 직접참여제작형은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연극, 뮤지컬, 공연, 전시회, 도서출판 등) △교육 콘텐츠 제작(수업교재, 교구 등) △뉴미디어 방송 콘텐츠 제작(유튜브, 팟캐스트 등)으로 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영등포 보육환경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보육 선진화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구 관계자는 “구는 올해 공공 보육서비스 수요자(영유아, 부모)와 제공자(보육교직원)를 아우르는 교육‧문화공연‧행사 등을 다양하고 짜임새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구는 지난 1월 초에 영유아의 어린이집 적응을 위한 기초생활 안내서 ‘스마트한 어린이집 생활 프로젝트’를 웹진으로 배포하며, 지역사회 어린이집 운영 지원에 나섰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설 맞이 비대면 가정보육 프로그램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 영유아 70가정에 윷놀이, 나무공기, 실뜨기실, 깃털제기 등 민속놀이 키트를 배송해 가정 안에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보육서비스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교육에도 집중한다. 어린이집 원장들에게는 인사노무교육과 재무회계교육, 원감과 주임교사들에게는 ‘원장은 처음이지만 괜찮아’ 중간관리자 교육,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상·하반기에 걸쳐 균형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구는 어린이집 재무회계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학교가 집근처라 정말 좋아요! 학교도 정말 이쁘고요. 우리 언니는 멀리 여의도까지 버스타고 다녔다며 절 엄청 부러워해요.” 지난 2일 오전 8시 50분, 신길뉴타운에 위치한 신설학교인 신길중학교에 처음으로 등교하던 한 여학생이 타운하우스 형의 학교를 신기한 듯 둘러보며 말했다. 서울신길중학교는 지난 1일 개교일을 맞았으며, 2일에 제1회 입학식을 가졌다. 신길중은 영등포구 신길로28길 43에 신설된 공립중학교로서, 신길동에 17년 만에 세워진 중학교이다. 그만큼 신길중 건립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었다. 인구절벽을 이유로 신설학교 허가가 까다롭기 때문에 유치과정은 험난했다. 이에 래미안에스티움 아파트의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2016년 ‘신길중학교 유치위원회’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신길중 유치위원회는 대대적인 주민 청원 운동을 벌였고, 수시로 지역구 국회의원, 교육감, 구청장, 시의원 등을 찾아가 협조를 요청했다. 그 노력이 열매를 맺어 2018년 드디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신길중학교가 신설되기에 이르렀다. 신길중 학생들의 입학식을 지켜보던 신길중 유치위원회 차인영 위원장은 “감격적이다. 아이들이 밝은 얼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2월 26일부터 6일간 진행된 임시회를 마쳤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이미자 의원, 강동순 회계사, 정찬선 세무사를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진행상황과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조례안 등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의결했다. 먼저 유승용 운영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위 법령 및 문구상의 별다른 이상이 없어 원안가결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오현숙 행정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용보증재단 출연에 대한 동의안 등 안건 9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심사보고 한 뒤, 코로나19 국가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확대, 인플루엔자 국가접종사업 증액, 서울형 안심식당 지정 운영 사업 등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사)원진청소년사랑나눔(이사장 유봉식)은 지난 2월 25일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진청소년사랑나눔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단법인으로, 지난 2009년부터 12년 째 청소년장학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을 장학생들을 위해 이사장이 직접 격려의 말을 전달하며 따듯한 마음을 더했다. 유봉식 이사장은 “비록 생활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한국을 이끌어 나가는 밑거름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원진청소년사랑나눔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2년간 총 282명의 학생에게 1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붉은 햇덩이는 한 발짝씩 자신의 공간을 내어주며 허공의 영토를 잠잠히 지워가는 시간 지하철 광장 저녁이다 모두가 하루의 그늘을 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때 어머니 밥 냄새가 그리운 시간.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은 지난 25일 1층 대강당에서 내빈 및 문화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천희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코나19의 장기화로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빠른 시일에 반드시 마스크를 벗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신 모든 수상자 여러분들께도 축하 말씀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영순·김유나·옥명하·이병숙 씨가 이사로, 이경림·원혜영 씨가 감사로, 고민지·김길성·이정숙·우경란·정복련·손태희·홍민자 씨가 각각 위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안성식·박영순·김유나 이사가 구청장 표창을, 한미령·김수영·박성경 운영위원이 구의회 의장 표창을, 박주석·박계석 부원장과 신복성·이병숙 감사가 공로패를, 봉사단 유영림 회장·이은희 부회장·이숙희 총무·이양희·이홍경 회원이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다.
비의 음계를 그려 넣다 오선 위에 비의 음계를 그려 넣는다 팔분음표 바람비와 온음표 소낙비를 라와 파에 걸쳐놓고 비처럼 서서 술을 마신다 조르드 샹드로 향했던 쇼팽의 사랑을 불러와 술잔에 따른다 넘치는 술이 바닥에서 빗소리와 뒹군다 술 속에 빗방울이 추적추적 쏟아지고 음표들도 비에 젖는다 88개 피아노 건반 위로 미끄러지는 음계 쇼팽의 빗방울전주곡이 연주된다. 문밖의 빗소리가 교향곡 15번 2악장 후렴구의 비바체가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2월 26일부터 6일간 진행된 임시회를 마쳤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이미자 의원, 강동순 회계사, 정찬선 세무사를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진행상황과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조례안 등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의결했다. 먼저 유승용 운영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위 법령 및 문구상의 별다른 이상이 없어 원안가결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오현숙 행정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용보증재단 출연에 대한 동의안 등 안건 9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심사보고 한 뒤, 코로나19 국가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확대, 인플루엔자 국가접종사업 증액, 서울형 안심식당 지정 운영 사업 등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제299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월 26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행정 및 운영 전반을 살폈다. 고척스카이돔은 지난 2015년 9월에 완공된 국내 유일의 돔구장으로 개장 이후 지붕누수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으며, 2020년에도 43회의 지붕누수가 발생했다. 교통위원회는 지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자보수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고척스카이돔 지붕 누수에 대해 원인을 규명해 시공사 책임하에 보수를 하도록 지적했고, 관중석 경사도가 높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그간 서울시설공단에서는 고척스카이돔 지붕 누수를 해결하고자 드론을 활용해 누수 원인을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과 누수 재현 실험을 실시하는 등 개선 노력을 시행했으며, 향후 지붕재간 접합부, 배수로, 개구부 주변 보수공사를 통해 원천적으로 지붕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교통위원회에서는 고척스카이돔 방문을 통해 누수문제 등을 포함해 유지관리 및 안전사고 방지에 대해 현장을 살펴보는 한편 책 중심 복합문화공간(가칭 제2책보고) 유치․조성현장과 위험물 검색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후보 확정 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박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1천만 서울 시민의 말씀 듣고 또 듣겠습니다. 그린서울 독립선언. 서울시 대전환-21분 도시. 합니다! 박영선”이라고 적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하신 선열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첫 일정을 현충원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을 세계 표준 도시, 글로벌 디지털 경제수도로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도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녹지 비율을 40% 이상으로 만들고, 21분 도시 공약을 실천해 품격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영선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우상호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 후보의 공약 중 의료 정책 강화를 자신의 원스톱 헬스케어 공약에 접목하는 등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고민정·고용진·기동민·김민석·김병기·김영주·노웅래·서영교·윤건영·이수진(동작)·이해식·장경태·전혜숙·진성준·천준호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끝&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