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 개혁 토론회에서 기초연금 수급 범위와 관련해 '소득하위 70%로 현행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차등 급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위원회는 20일 서울 등 전국의 KBS 방송국 5곳에서 분산해 전문가 및 500명의 시민대표단과 함께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관계'에 대해 숙의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13일 '연금개혁 필요성과 쟁점', 14일 '소득대체율 및 연금보험료율 조정' 주제에 이어 세 번째 토론회다. 노후소득 보장 강화론 측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애초에 기초연금은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60%에서 40%로 떨어뜨리면서 생긴 보장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도입됐다"며 "기초연금의 수급 범위를 줄인다고 정말 필요한 노인에게 제대로 보장해줄 수 없다. 국민연금의 급여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2022년 기준 노인 70%의 연금 수급액이 60만원 이하이고, 국민연금의 평균 수준은 58만6천원이다. 이 상황에서 기초연금의 액수를 그 이상으로 올릴 수 없고, 아무리 빈곤한 노인에게 집중해도 필요한 수준을 채워줄 수 없다"며 "기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우리나라 불법도박 시장 규모가 약 103조 원(102조7,236억 원/2022년 제5차 불법도박 실태조사 결과, 추정액)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확산 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와 홀덤펍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관심과 신고를 통해 불법도박의 실효적 감시를 높이고자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위원장 오균)는 지난 4월 17일, 제75차 포상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불법사행산업 신고포상금 총 2,243건으로 5천4백여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장 신고 단속 17건(3,270만 원)과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2,226건(2,185만 원) 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제74차 포상금심사위원회에서 지급 결정한 1,053건(현장 신고 단속 11건,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1,04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와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불법도박 신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 신고에 대해 신고 대상 및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최대 5천만 원의 포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봄철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는 시기를 맞아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11월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모기 유인기'를 설치해 모기를 채집하고 병원체를 분석한다. 주거 지역에서는 자치구와 협력해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감염병 매개 모기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유문등은 빛으로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방식의 채집기로 25개 자치구에 총 53대가 설치돼 있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 공개한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말라리아 환자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서울시 말라리아 퇴치 사업단과 협력한다. 그간 연구원이 축적해온 병원체 매개 모기 조사·연구 결과를 퇴치 사업단과 공유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책과 방역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다년간 채집 모기를 분석한 결과 약 90%는 질병 매개 사례가 없는 빨간집모기였으나 모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인 물 치우기 등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비용 보전청구 기한인 4월 22일부터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하고 정치자금의 수입·지출내역에 대하여 집중 조사한다고 밝혔다.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은 서울시선관위를 포함해 25개 구위원회별로 구성되며,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나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등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제공 및 선거사무관계자 수당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이다. 서울시선관위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고 특히 국가의 예산으로 지급하는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행위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환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치자금범죄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될 뿐만 아니라 최대 5억 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논의되는 가운데 한방난임치료 비용 지원 근거를 명시한 ‘서울특별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됐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조례상 그 근거 규정은 없는 상태였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유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출산 의지가 있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의료선택권 보장 차원에서 한의약 난임치료비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명문화한 것”이라며 지난 2월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명시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법률 제20215호)을 공포한 정부의 입법 기조와도 발맞춤한 것임을 밝혔다. 최근 4년간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결과에 따르면, 한의약 난임치료를 통한 임신성공률은 평균 17%로 나타났으며, 사업에 대한 만족도 또한 4년 연속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에 근거해 서울시는 올해 총 280명에게 1인당 최대 120만 원(첩약, 상담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총 3억 원 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첩약치료와 2개월간의 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중증 정신질환자의 자립의지 고취와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중증 정도에 따른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현병, 조울증 등 정신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에 초기 단계부터 조기 발견과 재활이 중요하다. 따라서 구는 정신질환자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프로그램은 타인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대인 관계, 자아 존중감, 공감력, 사회성 등을 높이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재활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작사를 하며 떠오르는 감정을 음악과 연결 짓는 음악치료 ▲흙을 만지며 마음을 치유하는 도예 ▲식물과 교감하는 원예 ▲오일 향기로 치유하는 아로마테라피 ▲부정적 감정을 흘려보내는 명상 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정신질환 정도에 따라 초발, 만성, 중증 단계별로 진행된다. 실제 ‘음악치료’의 참여자들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을 공개하는 등 재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 참여자는 “내 감정을 멜로디를 통해 진솔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좀 더 편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음악치료’를 통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청소년들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돕기 위해 ‘청소년 누리캠페이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상호 문화의 이해 및 존중의 태도를 길러주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관내 중학교와 협력해 캠페인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학습 시간을 활용해 1학기 기간 중 1, 2차로 나누어 총 32회(학교당 16회)의 다문화 인식개선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1월,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는 대림중학교와 선유중학교 2개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회당 20여 명의 다문화 및 비다문화 청소년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과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먼저,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은 김미숙 강사(맘&상담교육연구소 소장)가 다양성 가치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및 다양한 사회구성원들 사이의 건강한 소통 방안 등에 대해 강의한다. 캠페인 이론 및 실습 과정은 김시양(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 박미경(광운대 평생배움연구소 수석 연구원) 강사가 강연을 펼친다. 앞서 진행한 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여성가족부는 18일, 제34·35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어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268명을 제재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재 유형별로는 출국금지 178명, 운전면허 정지 79명, 명단공개 11명이다. 제도가 시행된 2021년 7월 이후 제재 대상에 오른 사람은 2021년 27명, 2022년 359명, 2023년 639명, 올해 1∼4월 268명 등 총 1,293명이다. 이 기간 이들을 대상으로 내린 제재 유형은 명단공개 83명, 출국금지 요청 670명, 운전면허 정지요청 540명이다. 지난해 말까지 제재심의 대상에 오른 544명(중복 제외) 가운데 양육비 채무액을 지급한 이들은 142명이다. 일부 지급자는 119명, 전부 지급자는 23명이다. 양육비 이행률은 2021년 38.3%, 2022년 40.3%, 2023년 42.8%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올 9월 27일부터는 양육비이행법이 개정됨에 따라 감치명령 없이도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제재가 가능해져, 통상 2∼4년이 걸리는 제재 결정 기간이 6개월∼1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단 공개 처분을 받은 부모의 이름, 나이, 직업, 주소 등은 여가부 홈페이지 등에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8일, 연말까지 ‘1역사 1동선’을 100% 확보하는 등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역사 1동선은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외부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말한다. 지하철 내 엘리베이터는 1개 역을 제외한 전 역에 설치됐으나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1역사 1동선 확보율을 현재 96.1%에서 연말 10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1역사 1동선이 확보되지 않은 역사는 마천·수락산·종로3가·상월곡·청담·구산·남구로·복정·고속터미널·신설동·대흥·상일동·까치산역 등 13개다. 지하철 승강장 발 빠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개 역 25곳에 시범 설치한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은 2025년까지 77개 역 589곳으로 확대한다.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은 승강장 안전문과 연동해 열차가 정위치에 정차한 것이 확인되면 올라오고 출입문이 닫히면 센서로 잔류 승객 여부를 감지한 후 다시 내려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연차별로 올해 22개 역 263곳, 내년 55개 역 326곳을 설치한다. 시내버스는 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세훈표 미래복지 모델이자 소득보장 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에 참여할 492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심소득은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분을 채워주는 소득보장 실험으로,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역점사업 중 하나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복지제도로 소득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다. 3단계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 청(소)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 가족돌봄 청(소)년은 128가구, 저소득 위기가구은 364가구다. 가구 규모별로는 1인 가구가 35.0%, 연령별로는 40∼64세가 4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선정된 가구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기준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50%를 매월 받는다. 시는 이날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 약정식’을 개최했다. 약정식에는 오 시장과 신규 대상가구 중 약 50가구가 참석해 그간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참여가구의 희망 메시지로 꾸며진 '소원나무'를 전시하고 오 시장이 소원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대 총선 선거비용과 정치자금 관련 법 위반 행위 집중 조사에 착수한다. 선관위는 오는 22일부터 중앙, 시·도, 구·시·군 위원회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선관위는 가격 부풀리기나 축소·누락 등 선거비용 허위 보전 청구와 회계 보고, 업체와 이면 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자원봉사자나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실비 초과 제공, 보전 청구 항목 부적정 기재 등 각 선거 캠프의 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4년 전 21대 총선 때 선관위는 총 182건의 선거비용 위반행위를 적발해 이 중 16건은 고발하고 1건은 수사 의뢰한 바 있다. 165건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당시 선관위가 적발한 위반행위는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실비 초과 제공'이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신고된 예금계좌 외 수입·지출'이 40건, '영수증 등 허위기재·위조·변조'가 22건 있었다. 선관위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선거비용·정치자금 관련 법 위반 행위 신고·제보도 받는다. 신고·제보자 신분은 법에 철저히 보호하고, 내용에 따라 최대 5억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과거 비례대표 후보가 공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초1·2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 학력을 보장하고 노동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서울 지역의 학교급별 교육과정인 ‘서울특별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교육과정’을 고시하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고시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7년의 고시 이후 7년 만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초1, 2학년을 시작으로 내년 중1, 고1부터 본격 적용된다. 학교에서는 이 교육과정을 근거로 각 학교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고 자율성을 발휘해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이번 고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력한 교육 과정인 생태 전환, 디지털 기반, 민주시민 등의 내용이 주로 반영됐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빠진 노동 인권 교육 분야를 보충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전체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교육과 서울 교육과정’에는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초학력 보장 ▲민주시민 교육 ▲생태 전환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세계 시민 교육 등 핵심 목표를 소개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동방신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자카르타 단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방신기는 4월 20일(현지시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 CITY HALL 5)에서 '2024 TVXQ! CONCERT [20&2] IN JAKARTA'(2024 동방신기 콘서트 [20&2] 인 자카르타)를 개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해 12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홍콩, 2월 방콕, 타이베이, 3월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 진행, 오랜 시간 동방신기를 기다려온 현지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며 굳건한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동방신기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정규 9집 '20&2'의 무대뿐만 아니라, 동방신기의 레전드 명곡인 'Hug', 'Rising Sun (순수)', '주문-MIROTIC', 'Love In The Ice', 왜 (Keep Your Head Down)' 등을 변함없는 완벽 퍼포먼스로 선보여 다시 한번 'K-POP 레전드'다운 위용을 확인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4월 25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 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이자 기업교육 명강사 30인,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에 선정된 (주)더더교육 정승호 대표이사가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판단기준, 관련 법령 및 사례 소개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선희 의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귀 기울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6일간의 회기일정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학대 등 패륜 행위를 한 가족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유류분·遺留分)을 상속하도록 정한 현행 민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아울러 이 같은 유류분을 형제자매에게도 주도록 보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1∼3호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그때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잃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는 위헌으로, 특정인의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법정상속분)을 정하고 있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서 유언을 남기지 않으면 이에 따라 배분한다. 유언이 있더라도 자녀·배우자는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을,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장받는데 이를 유류분이라고 한다. 특정 상속인이 유산을 독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남은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1977년 도입됐다. 그러나 유류분 제도가 개인의 재산권을 지나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동방신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자카르타 단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방신기는 4월 20일(현지시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 CITY HALL 5)에서 '2024 TVXQ! CONCERT [20&2] IN JAKARTA'(2024 동방신기 콘서트 [20&2] 인 자카르타)를 개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해 12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홍콩, 2월 방콕, 타이베이, 3월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 진행, 오랜 시간 동방신기를 기다려온 현지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며 굳건한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동방신기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정규 9집 '20&2'의 무대뿐만 아니라, 동방신기의 레전드 명곡인 'Hug', 'Rising Sun (순수)', '주문-MIROTIC', 'Love In The Ice', 왜 (Keep Your Head Down)' 등을 변함없는 완벽 퍼포먼스로 선보여 다시 한번 'K-POP 레전드'다운 위용을 확인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는 최초이며, OTT 콘텐츠로도 처음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외 신작과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LTNS' 공식 상영은 28일 13시 50분에 진행되며, 최종화인 6화를 상영한다. 상영 후 마련되는 GV(관객과의 대화)에는 임대형, 전고운 감독, 이솜, 안재홍 배우, 진명현 모더레이터가 참석해 유쾌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 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엘티엔에스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티빙(TVING))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섹스리스 부부를 전면에 내세워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랑과 관계를 솔직하게 풀어내 화제를 모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국*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은 한류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22년 1개국(프랑스), 2023년 4개국(카자흐스탄, 오사카, 홍콩,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해 개최된다. 올해 첫 전시는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 소재한 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 이하 문화원) KCC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2019년~2023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한글 문화상품 3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 △도자기류(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 4종 △게임 및 교구재(한글 창제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등) 9종 △패션 및 주얼리(천지인 확대경 목걸이 등) 6종 △기타 생활소비재(세종의 정신과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방향제 '세종1446' 등) 12종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상품들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4월 25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 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이자 기업교육 명강사 30인,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에 선정된 (주)더더교육 정승호 대표이사가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판단기준, 관련 법령 및 사례 소개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선희 의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귀 기울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6일간의 회기일정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국민의힘, 송파6)]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4월 24일, 리버버스 마곡 선착장 예정지(강서구 가양동 441)를 방문해 선착장 예정지의 접근성과 강서 한강공원 등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김용학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으로부터 리버버스 사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원태 위원장(국민의힘, 송파6)을 비롯해 송경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 구미경 위원(국민의 힘, 성동구 제2선거구), 서호연 위원(국민의힘, 구로3), 옥재은 위원(국민의힘, 중구2), 송재혁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6), 오금란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한강 수상이용 활성화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리버버스 선착장 7개소 조성(김포․망원․당산․여의도․옥수․잠원․잠실 선착장)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321회 정례회에서 의결(2023.13.15) 받았으나, 7개소 중 2개소의 위치를 변경(김포․당산 선착장 취소, 마곡․뚝섬 선착장 신설)하기 위해 이번 제323회 임시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변경 건을 제출하였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관련해 4월 29일 공유재산 관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4월 23일, 서울시의회 제2 대회의실에서 ‘기후동행카드와 교통요금 인상효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상훈 시의원과 공공교통네트워크는 공동 주관으로 당면한 서울시 대중교통 현안에 대하여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대안을 도출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 교통 현안 연속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작년에 실시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올해부터 실시한 기후동행카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효과적인 정책인지 토론하기 위해 대중교통 관련 시민단체, 운수업체 노동자와 사업자, 정책담당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발제자로 나선 공공교통네트워크 김상철 정책센터장은 “요금 인상과 기후동행카드 도입은 둘 다 요금제를 수단으로 한 교통정책이지만 그 내용은 대립된다. 하나는 시민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정책이고 하나는 시민의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정책이다. 두 가지 정책이 병립할 수 있는 것인지 진단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 문제에 대해 김 센터장은 “서울시가 작년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하며 ‘재정적자’를 그 이유로 들었지만,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