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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보급

  • 등록 2022.06.28 15:32:2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제작․보급 및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소방안전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정부의 장애인 안전정책 및 서울시의 재난약자 보호정책 방향에 맞춘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내용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재난 상황별 대응요령 동영상 제작 △음성변환 기능을 탑재한 시각장애인용 점자 교재 제작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확대 등이다.

 

우선 청각장애인에게 화재안전, 심폐소생술, 산악안전 등 재난 상황별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동영상에는 실제 청각장애인 배우가 출연해 청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재난 상황별 안전행동요령을 시연하는 내용이 담기게 된다. 해당 동영상은 자막 및 음성효과를 더해 비장애인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며 시나리오 작성 후 성별영향평가 및 촬영․편집을 거쳐 8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점자 교재는 기존의 점자만으로 된 교재에 음성변환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비장애인 교육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내 2개 시민안전체험관은 시각장애인용 점자 리플릿 제작, 청각장애인용 교육영상 자막 삽입 및 실시간 수어‧문자 통역프로그램 활용 등을 통해 장애인의 안전교육 이수 효과를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민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하여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시내 특수학교, 복지관 등 지역 거점시설 674개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원은 총 54,851명으로 연도별로는 2019년 28,741명, 2020년 6,726명, 2021년 19,384명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이수인원이 감소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교육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적극 부합해 장애인의 입장에 맞춘 안전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출근길과 인천공항 ‘초연결 시대’ 열린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에서의 출근길과 인천공항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문래동과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출근용 맞춤버스’를 새롭게 개통하고, 인천공항 도착 공항버스 노선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은 구민 일상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인근 수도권 지역을 아우를 수 있도록 노선을 다각화하여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교통 민원을 해결하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출근용 맞춤버스’는 문래동 일대의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4월 1일부터 문래동 출근버스 8671번은 오전 6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첫 운행을 시작한다. 문래동 시점을 출발해 문래중학교, 문래역, 영등포역, 여의도 환승센터, 마포역을 지나 아현초등학교에서 회차한다.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총 10회 운영되며, 배차간격은 15분 내외이다. 이로써 ▲영등포역 ▲여의도 ▲마포역으로의 출근망 구축으로 주거 밀집지역이지만, 시내버스 노선이 다양하지 않아 불편했던 문래동의 생활 인프라와 구민 이동권이 확대된다. 아울러 4월 8일부터 공항버스 6008번의 노선이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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