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과학 특화 도서관인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을 1월 3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은 2022년 12월, 당산동에 위치한 영등포구어울림센터 내 연면적 8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 1층은 특정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도서를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일반․과학도서 자료실이, 3층은 유아·아동도서 및 영어원서 자료실이 자리한다.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은 1월 16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이 기간에는 도서 열람만 가능하다. 개관일인 1월 31일부터는 소장자료 열람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반납도 가능하다.
아울러, 4월부터는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에서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이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넘어서 과학 꿈나무들이 잠재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주민들의 소통‧문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