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지난 9월 19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인천세종병원, 시흥누리병원, 파주한사랑병원의 수도권 장례식장 대표이사(이보은)와 서울지방보훈청 김홍일홀에서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장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예우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직계 가족이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60평형), 영등포구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30평형), 시흥누리병원 장례식장(30평형), 파주한사랑병원 장례식장(70평형)의 빈소(분향소,접객실,가족실) 및 고인 관내 무료이송(관외 이송시 50% 감면) 등 고인의 장례절차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지부장 구본욱)와 협업으로 국가유공자 마지막 예우 지원을 위한 것으로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의 고령화로 인한 장례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국가보훈부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마지막까지 최고로 예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