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김나희)는 10월 가을을 맞이해, 어르신 81명을 모시고 ‘경기도 양평’으로 가을나들이를 진행했다.
‘가을맞이 나들이’를 통해 ▲뚱딴지마을(고구마 캐기) ▲소나기마을 등을 체험 및 관람했으며, 일상에 활력을 북돋는 계기가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여행하니까 일상에 힐링도 되고, 어릴 때 해보았던 고구마 캐기를 하니 우울감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며 고생한 수행 인력과 영등포구청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모랫말경로당 김재원 회장은 “50대부터 80대까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들이로 진행됐 것 같다”며 “참여자 간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어 기뻤다”고 밝혔다.
김나희 센터장은 “좋은 날씨에 나들이 진행으로 어르신들이 아이처럼 웃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체험(고구마 캐기)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좋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다녀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어제보다 더 행복한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는 도림교회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서울시 영등포구 도영로 41), 영등포구 만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취미, 여가 분야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02-6297-9988)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