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은 지난 2일 ‘YOU&I(유앤아이_너와 나)’ 공모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2023년 지역기반형교육복지협력사업으로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활동부터 지역사회 나눔활동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YOU&I(유앤아이_너와 나)’ 프로그램은 연 14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1회차(OT), 2회차(청각_너를 들려주는 음악상자), 3회차(미각_비건브라우니케이크), 4회차(미각_추석맞이송편), 5회차(후각_나를 향으로 표현하기), 6회차(촉각_반려식물&희망메세지), 7회차(마무리_연말파티)로 구성됐으며, 회차별 결과물은 영등포구 지역에 나눔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주체가 되어보는 의미있는 활동을 했다..
7회차 연말파티는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가족 및 친구들을 초대하여 1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해 연말 따뜻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주말에 집에만 있지 않고 문화의집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니깐 너무 즐거웠다”며 “내가 만든 것을 남에게 나누어준다는 것이 너무 뿌듯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원혜경 관장은 “참가 청소년들이 회차별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가치실현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주말 문화의집에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